아기방을 꾸미고 싶은데 도움좀 주세요

[맘]

이제 뭘하드래도
이곳 님들의 조언을 들어야만 할 수 잇으니...
스스로 결정 못하는 성격, 정보력 부족, 이곳 님들의 현명하심 모두가 이유예요
큰애땐 방 위치상 따로 꾸밀 수 없엇는데
이번집엔 안방옆에 붙은 방이 잇어 꾸며볼까 하는데
뭘 참고해야 할지...
커튼부터 그렇구요
배가 무거워지니 맘이 급해지네요
이번엔 배도 더 나오는 것 같고
숨도 더 차고...
감사합니다.

[마당]

전 미리부터 꾸밀필요가 없는것 같아요.
그냥 안방에 조그만 플라스틱서랍장 들여놓고 큰애때는 고집했던 아기침대정말 덩치만 커다랬던걸 치누는게 제 준비였지요. 같이 누워 젖을 먹이다보니 필요가 없더라구요.
큰애가 여섯살 되면서 큰애방을 위해서..그냥 침대 하나..밑에 서랍속에 매트리스하나 더 있는거..안데르센에서 하나 사고.. 리바트에서 바퀴달려서 움직일수 있는 장식장이라고 하는데 제가 보니 책장..그것도 큰그림책 꽂기에 딱인 책장이 있기에 하나 사고.. 지금은 서랍장 하나 추가해줬구요.
따로 벽지도 안해줬네요. 그런데 아이가 커가고 초등생되고 하다보니 그것도 잘했단 생각이에요.
커튼은 애들이 매달려서 커튼봉이나 대를 완전히 다 뽑아버리는 사태가 몇번 있고 나선 차라리 안해주는게 안전하다 싶어 안해줬답니다.
애들이 남아인지 여아인지에 따라 그런것도 참 중요한데요.
제 주변에 아이 친구들 보면 다 커튼이 없어요.
애들이 커튼에 매달려서 커튼대를 다 뽑아버리거든요.
저희애는 4살때 해먹더라구요. 네살때..또 다섯살때..

앗..너무 도움이 안되는 답변이네요.
전 개인적으로 거기 가구는 별로 안좋아하지만요.. 2001년 아울렛가면 아 이렇게 해주면 이쁘겠다 이렇게 꾸며놓은게 있으니 한번 가보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이케야같은 사이트 보면 귀엽게 해놨던데 그런걸 참고하셔도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