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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무수리는?

둔녀 조회수 : 892
작성일 : 2004-11-13 11:59:32
제가 너무 모르는것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82쿡을 보면 무수리니 닭이니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요? 도통 무얼 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하비클럽이라면 혹 하체가 비만인 사람을 뜻하는건지요?
저 우물안 개구리 맞죠
IP : 210.218.xxx.2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11.13 12:16 PM (210.115.xxx.169)

    이런 질문은 재밌게답변해줘야하는 데 그냥...급한대로
    하비는 맞고요.

    닭은 닭살 돋는 짓하는 부부의 아내(여기서는 주로 아내가 회원이므로).
    굳이 무수리랑 대비개념으로 표현하자면 남편에게 공주님으로 상전으로 받들어지는 아내.

    그 쪽은 한 쪽만 떼어 생각하기 어려운 점이
    있답니다. 닭살 돋는 짓은 둘이 해야 제대로 뽀대가 나기 땜문에...
    그래서 반드시 상전의 개념은 아닌듯하고요.
    여왕은 무수리랑 대비되는 의미이기는 한데..요기서는 약간은 다르죠.

    무수리는 말글대로 성은을 입지못하고 몸으로 때우는 궁녀의 처지에 비유
    가사노동이나 아내를 위한 이벤트 같은 것에는 무관심한 남편과 사는 아내들.
    남편이 가사를 잘 돕지 않거나 무뚝뚝한 부부를 지칭하더군요.
    그래도 어떤님의 말씀대로 기본적으로 할 건 다하고 산다고 하네요. 키키.

    간지럽고 닭살 돋는 짓(?)하는 내용이 올라오면 일제히 부러움의 돌덩이와
    함께 닭!!!표시하라고 아우성이죠.

    주변에서도
    간지럽게 애정표현하는 연인들 보면 닭살 돋죠?

  • 2. ..
    '04.11.13 12:18 PM (221.140.xxx.170)

    하비클럽은 하체"만" 비만인 사람들을 말합니다...
    하체"도" 비만이신 분들은 전비클럽으로 가셔야겠지요? ㅋㅋㅋ

  • 3. 둔녀
    '04.11.13 12:42 PM (210.218.xxx.249)

    아하 ! 그렇군요. 읽고보니 재미있네요. 그렇다면 저는 전형적인 무수리입니다.
    저 자신을 일깨워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 4. 미스테리
    '04.11.13 12:48 PM (220.118.xxx.208)

    둔녀님...ㅋㅋㅋ

    오마낫, 그럼 난 하비가 아닌 전비로 가야자나...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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