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박멸 좋은 방법 없나요(급질)

[궁금이]

서랍장에서 벼룩같이 생긴 갈색 빛의 벌레 한마리가 아이 천 기저귀위로 기어가고
있었습니다. 혹시 아이 낳기 전에 집 소독을 한번 하려 했는데 갑자기 3주 빨리 낳는 바람에
소독을 못했는데, 이런 일이 생기는 군요

갓 태어난 아이 옷에 들어갈까 꼼꼼히 살펴서 입히지만 그래도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벌레 박멸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신생아 인데 소독을 해도 될까요?

벌레의 종류가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답답합니다.
도와 주세요..

[yuni]

벌레가 사는 장소가 그 서랍장에 한정된 것인지 아님 집안 전체인지 모르지만 아무래도 소독약이 신생아에게 해로울수 있으니 번거럽더라도 아기물건(기저귀, 가제, 배냇옷 겉싸개 등)을 다 다려 쓰세요.
스팀 나오게 하지말고 열로만요...
그리고 다린물건은 그 서랍장에 넣지말고 밀폐용기 (요샌 종이 기저귀 사면 사은품으로 플라스틱 수납함 주던데...) 에 보관하세요.

[마농]

방충처리하지 않는 나무로 만든 함에 이불을 오래 넣어놨었는데...
그 이불을 꺼내쓰면서...벌레가 나왔습니다.
덮고 자다가...가려워서 알았어요.
생긴게 벼룩 비스무리하게 갈색......머릿니처럼 보이기도 하구...
한번 물리면, 아주 가렵구 몇일이나 가니깐 꼭 박멸해야합니다.
세탁기에 빨면...익사를 하는지 벌레는 일단 죽구요.
천쇼파와 매트리스는 스팀으로 강하게 쏴주니 그 후로
괜챦아졌구요... 거위털이불은 물세탁 안되니
스팀 쏴줬구요...
몽땅 세탁기에 넣어서 빨아버리면 괜챦을거예요.
글구..그 서랍장 더 쓰지마세요.
제 경우를 보니..방충처리가 제대로 안된 나무에서
벌레가 생기는 것같아요.

[궁금이]

인 저 아들 둘 맘 인데요..정말 목메달지 않기 위해 재산 한푼도 안줘야 겠어요.
늙어서 저 혼자 잘 먹고 잘 살랍니다. 가끔 아들 불러 내 옷 사 주고 밥 사 주고 인심 쓰면서
그렇게 살아야지 누구 좋으라고 집 사주고 재산 다 줍니까..여기 가끔 시어머니 며느리 글 올라오는
거 보니깐 기본도 안하는 사람도 많은데...서로 기브엔테이크 잖아요.

[마농]

스팀 쏴주시면 어떨까요?? 매트리스나 천쇼파도 사람이 옮겼는지..
근질거렸는데 스팀으로 문질러주고 나서
괜챦거든요.
가구에 스팀 쏴줘도..맑은 날씨라면..금방 건조될거예요...
그냥 제 의견입니다..... 이번기회에 스팀청소기 하나 장만하셔도
괜챦으실거구요.^^..아이있으면 아무래도 종종 쓸일이 생기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