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찐짜 신경질나 속풀이 하렵니다.
제가 사무실에서 동갑의 남자 직원과 같이 근무합니다.
사람이 성실하고 제가 시키면 일은 잘하는데......
우~~~~그것보다 더 중요한거.
1. 다같이 식사하는데 왜그리 소리가 큰지---쩝쩝쩝 ; 입가에 묻혀가며
맛난 반찬 앞에 있지만 따로 저기가서 먹고 시퍼라....
2. 왜이리 입이 거칠고 세상이 불만 투성이야.
열---여덟 / ----씨 / 세상이 뒤집혀 져야되 / 싹쓸어버려야돼등등
아니 ------뒤집히긴 머가 되집혀 아직 할일도 많고 애기도 커야하고
즐거운 일이 얼마나 많이 남았 는데...
3. 옷은 헤벌레..머리는 왜 안감고 오는데.... 종종있어요.
물이 안나오나 샴푸가 없나. 와이프가 집에 있는데 기름진 머리에 비듬까지
.- 자리가 멀리 떨어진것이 안심 ---후~~~~~~~~
오늘 점심먹다 죽는 줄 알았읍니다.
비듬머리로 제앞에 마주 앉아 먹는데 얼른 먹었죠. 혹 양념 떨어질까
욱~~~~~~~~~~~~~~~~~
가끔은 왠일인지 아님 씻는 날인지 잘 감고도 오는데...
4. 마지막 히트는 콧구멍을 잘후빈다
제가 보다가 `` 그만 좀 후벼라 빵꾸날라 ``도 하지만 후빈 손으로 자기 물건만
만지면 다행
-저의 극한 괴로움 제자리에 컴이 있고 하루 종일 제가 마우스를 잡고 있는데
점심후 고스톱치러 와서 오른손 2째손으로 후비고 마우스 만지고
그거 보고 ```엄마야``
보다가 `` 후비고 마우스 만지냐 .고만좀 후벼 `` 하고 얼른 휴지로 닦았답니다.- 박박
때문에 저의 일과 첫일이 휴지로 마우스 닦는거
여러분 우짤까요?
출근할때 와이프가 안쳐다 보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지금도 앞에서 그머리 긁고 있읍니다. 손과 샤프. 자로 번갈아서- 그 샤프 내꺼 빌려간건데....
그냥 됐다고 쓰라해야 겠읍니다.
아 ~ 장동건도 안바래요. 기냥 기냥 비누쓴 흔적 만이라도 .
오마이갓 . 지금 제 책가져가서 보고 있네요. 거기에 대고 머리 긁고.....(잠깐)
도로 접어 갔다 놓네요.
어떻게해... 머리가 어지럽다 . 오늘이 완전 힛트날이네요.
어떻게하죠....울고싶다.
한마디 해야겠죠?
`` 머리 간지러워? 잘 감아야 머리도 안빠지지.. 오늘 가서 신경좀 써 잉~~~~~~~``
그럼 덜 무안 하겠죠...--속에서 저의 외침은
``제발 좀 씻고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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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어라 좀!....(속으로만 *.*)
콜라 조회수 : 890
작성일 : 2004-10-27 17:43:39
IP : 218.51.xxx.1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ㅋ
'04.10.27 7:15 PM (220.76.xxx.129)넘 웃었더니 배가 아파요. ㅋㅋㅋㅋ
참 어쩐다죠??2. 김혜경
'04.10.27 11:58 PM (211.215.xxx.11)아이구..저런 고통 안당해본 사람 모릅니다...10여년전 제 옆에도 저런 사람이...
3. 이론의 여왕
'04.10.28 12:27 AM (220.86.xxx.28)콜라 님은 울고 싶으시지만, 저는 자꾸 웃음이 납니다.
글을 어찌나 재미있게 쓰셨는지...
선물로 비누세트 큰 거 하나 줘보세요. 뼈가 콱 박힌 쪽지와 함께... (너무한가?)4. happyrosa
'04.10.28 11:05 AM (211.104.xxx.246)저도 그맘 알아요.
출장가는 제차안에서 연신 코를 후벼 이물질을 바닥에 버리던 그 사람......
(운전하는 제 옆자리에 앉아서)
전 "코좀 그만 후비세요" 이런 말 한 번 해봤으면 한이라도 없겠습니다.
말도 못해 봤어요. 속만 부글부글...5. 건이현이
'04.10.28 5:12 PM (141.223.xxx.154)아우~ 드러라.====3====3====3
그집 마눌은 어떤 사람인가 함 보고싶네여.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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