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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계신 시아버님 생신을 깜빡~~~
급기야 올핸 잊어버렸습니다.
그럼 끝까지 생각이나 나지 말던가....
핸펀에 입력해든 기념일을 대낮에서야 보고 알았습니다.
남편이 해외출장중이라 그새 친정아버지가 놀러오셨었거든요. 게다가 곧있을 시어머니 첫추도식땜에 너무 신경쓰다가...(다 변명입니다)
부랴부랴 죄송하다고 전화드렸더니 괜찮다하시긴하네요.
어제 농협(시아버지 주거래은행)에서 미역보내왔더라면서(더 죄송)
주말이라도 스케쥴봐서 서울 올라오시라고 했습니다만 어떻게 만회할까요 ㅠ.ㅠ;;
시어머니 계셨으면 날벼락 맞았겠죠?
1. ...
'04.10.17 2:13 AM (211.59.xxx.192)혼자되신지 얼마 안되신 분인데 님 참 나쁜 사람이군요.
시아버님 안 되셨습니다.2. 마리아
'04.10.17 3:20 AM (218.53.xxx.49)살다보면 그럴수도 있지요..뭐..
너무 크게 생각하지 마시고
아버님 오시면 잘해드리세요..
이해하시겠지요...뭐..^^3. ...
'04.10.17 4:48 AM (211.178.xxx.164)올라오라고 하신건 너무 하셨네요...차라리 음식을 장만하셔가지고 내려가심이 어떨지...
4. 어중간한와이푸
'04.10.17 8:02 AM (218.53.xxx.140)엄~청~큰 실수하셨네요. 더군다나 혼자 계신분을...
신년에 달력사면 기념일 다 체크해서 주방한켠에 붙여두세요.그럼 이런일 없을텐데...5. ^^
'04.10.17 8:26 AM (211.211.xxx.21)그러세요. 조금 힘드시더라도 가족이 내려가셔서 하루 즐겁게 해드리세요.
시어른이라서가 아니라 사람 마음에 인지상정이란 게 있잖아요.6. 몬나니
'04.10.17 9:35 AM (61.78.xxx.34)본인도 자괴감이 크시겠어요.. 일단 저질러진 일이니 ....수습하시고 다음부턴 그런일이 없게 해야겠죠?
저도 요즘 이용하는 방법인데요..핸폰에 보면 스케줄 기능이 있어요.. 거기에 입력하시면 정해진 날과 시간에 알람이 울려요.. 그러면 최소한 전화라도 할수가 있더라구요...
아버님도 서운하시지 않고 님도 마음 좋게 해결됐음 좋겠어요..7. 1234
'04.10.17 10:48 AM (211.203.xxx.65)정말 큰실수 하셨네여
혼자계셨으니 더 쓸쓸하고 시어머니 생각 많이 하셨을것 같네요
친정아버지 생신에 올케가 그렇게 했다면 아마 뚜껑 열리셨겟죠
당장 내려가셔서 맘 풀어드리세용
온가족이 시아버지 앞에서 춤이라도 추시던가여 ㅋㅋㅋ8. 유로피안
'04.10.17 11:48 AM (220.74.xxx.123)시아버님이 어디 사시는지 몰라도 올라오시라고 하기보다 한 번 내려가보시면 어떨까요?
말로는 괜찮다고 하셔도 많이 섭섭하셨을 거 같아요
삐진다거나 화난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 정말 섭섭한 거...
배우자랑 사별하신지도 얼마 안 되셨다니 혼자 계시면서 이 생각 저 생각이 얼마나 많으셨을까... 괜히 안쓰럽네요
차라리 혼 내실 시어머니가 있으시면 한 번 혼나고 마는게 마음은 더 편할 거 같아요 ^^;9. 그래요
'04.10.17 12:55 PM (61.255.xxx.66)어머니 돌아가시고 안그래도 많이 허전하실텐데...
잊고 지나간건 할 수 없지만 올라오시라고 한건 좀 그렇네요.
죄송한 마음이 있으시고, 아버님 서운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아버님이 스케쥴봐서 올라오실게 아니라 님께서 스케쥴 젖히고라도 가 뵈어야 할 것 같은데요.
지났지만 생신상도 간단하게나마 차려드리거나, 날도 쓸쓸한데 따끈한 국물요리라도 하나 준비하셔서 해드리심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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