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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배와 시골아낙의 살아가는 이야기

김선곤 조회수 : 914
작성일 : 2004-10-11 07:12:38
실미도 가는길 무의도에 사는 도빈네 엄마 아부지가어제밤 늦게 집에왔다

피를 나눈형제가 너무 멀리 살아서인지 자주만나고 자주연락하는 도빈네부부가 형제같고  너무 좋다

끼리 끼리 만난다고 했듯이 평생을 법없이도 산다는 말만듣고 사는 나 요즘 세상에서는 그런소리

듣는다는게 바로 곧 너 바보다 하는 말인줄 알지만 생겨먹길 그렇게 생겨먹었어니 어쪄랴

도빈네 부부도 또한 그런류의 사람들이다 천성이 무지하게 착한사람 나보다 한술더 뜨는 순진파

무의도에서 무농약 포도농사를 짓고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그집 바같주인 신순규 그리고 그의

아내 장명숙 끈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두사람   우리부부나 그집부부나 상은 무지하게 많이

타긴해도 연구하는 선구자는 실패가 많아서인지  돈과는 인연또한 없는 것도 통하는 사이입니다

어려워 서로 위로하고 격려할때 더없는 안식을 얻는 그런 사이 농장 처분하고 어디로 가나 하면

무의도 와서 같이 살자는 우리사이 만약에 만일 만약에 말입니다 혹 농장이 처분이 된다면

가까운곳에서 일도 도와주고 바다가서 조개도 잡고 산에가서 고사리도꺽어며 함께 살고 싶은

그런 사이입니다 글쓰는 중에 전화가 오네요 부지런도 하지요 이새벽부터 도라지 배즙 사러온다네요

굳이 지금 온다네요 늦게 오면 배즙 사기도 힘든걸 알걸랑요 오늘 82회원님께 보낼 도라지 또

뺏겻네요 얼른 글 마치고 또 도라지 배즙 내려야 하니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하고 축복받은 하루가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공기가 달콤하게 느껴지는 강원도 철원 산골 오지에 살고있는 누드배와 시골아낙입니다
IP : 59.29.xxx.1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llie
    '04.10.11 10:37 AM (24.162.xxx.174)

    "농장을 처분하면..."이분에서 왜 제가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지...

    예전에 아버지가 그러시더라구요.
    농사 일년 내내 지어봐야... 얼마 못번데요. 대신 그 열매 맺는 것 보는 그 기쁨... 그거 농부들 마음을 뿌듯하게 하는거라고. 음식 먹을때 늘 감사히 남기지 말고 그분들 생각 하면서 먹어야 된데요.

    전에.. 돌미나리 부탁 드렸었는데.. 헤헤...
    아버지가 당뇨라서요. 엄마가 어디서 돌미나리 갈아 드시는게 좋다고 들으셨나 봅니다.
    그런데.. 우리집 이사를 갔어요. 혹, 그 미나리가 주인 못찾았을 까봐 얼마나 조마조마 했는지..
    따님 영국에 계시다고 그랬죠?
    멀리 낯선 곳에 있어도, 이렇게 마음 좋은 부모님들의 사랑이... 거기 까지 전해 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세요!

  • 2. 김선곤
    '04.10.11 10:13 PM (59.29.xxx.11)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루 부지런히 성실히 살다 컴 앞에 이제 왔습니다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3. 똑똑마미
    '04.10.11 11:06 PM (218.51.xxx.134)

    일욜날 댓바람부터 배사러 갔던 가족 기억하시죠?
    배즙은 시어머님 부쳐드리고 배는 친정부모님 드렸는데 정말 달고 맛있더군요.
    특히 같이 주신 깻잎은 그날 저녁에 친정가서 모두 함께 맛있게 먹었어요.
    요즘 시장에 파는 야들야들한 깻잎하고 다르게 약간 억세면서도 씹을 것 있는,, 양념도 옛날 시골 할머니댁에 가면 맛볼 수 있었던 그 맛이데요, 그리고 오이! 정말 그렇게 맛있는 오이를 얼마만에 먹어보는 건지,, 사모님께 깻잎이 정말 맛있었다고 꼭 전해 주십쇼.
    저흰 그날 고석정에 들러 멋진 한탄강 한줄기를 보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배사러 또 들르겠습니다.

  • 4. 김선곤
    '04.10.12 6:36 AM (59.29.xxx.58)

    반갑습니다 똑똑마미 였군요 닉이요 저의 집 음식이 맛이있다기 보다는요

    예전맛이 많이 나는 음식입니다 담에 또 오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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