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애들한테 욕먹는 기분...

초보아짐 조회수 : 1,001
작성일 : 2004-10-04 19:00:06
방금 장보고 들어오는 길인데...
제 앞에 여고생 둘이 가더라구요.. 속으로 사촌동생 생각나서
재잘재잘 손잡고 가는게 넘 이쁘다고 생각하면서..
걔네 앞쪽으로 추월해서 가려는데
제 뒤통수에서 들려오는말..
'존나  ㅄ같애...'
'응? ㅄ?'
'응 존나 ㅄ...'
이하 위의 대화 똑같이 수번 반복 ...
첨엔 누군가 지들끼리 아는사람 씹고 있나..햇는데
계속 같은 말을 하는게 누군가를 의도적으로 갈구는 듯한 -_-;
주변엔 나말고 없었고...
그걸 알아차리고 돌아서 얼굴이라도 보려는 순간.. 이미 다른 방향으로 사라졌더군요...
유난히 크게 ㅄ 소릴하던 여자애들 목소리가 아직도
울리는거 같아요..
아.. 이기분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만약 잽싸게 알아챘더라도 내가 걔네 한테
뭐라고 할수있었을지... 정말 기분이 ㅂ ㅅ 같네요...
현명한 유부님들은 어떻게 대처하셨을까요... 정말궁금해요..
그리고
이기분 어떻게 수습하죠 -_-;;
IP : 219.248.xxx.2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들꽃
    '04.10.4 7:10 PM (221.164.xxx.219)

    그런 상황이라면 누구라도 당황하지 않을까요.
    그 기분 겪어보진 않았지만 상상은 됩니다.

    잠시나마 엽기 걸들 구경했다 치세요~~~

  • 2. mina2004
    '04.10.4 7:50 PM (61.74.xxx.38)

    어릴적 자주 쓰던 방법인데,
    "ㅂㅅ 눈엔 ㅂ ㅅ만 보이는 법이지"라고 생각하시고
    대범하게 넘기세요. 신경쓰면 피부에 잔주름만 생기지요. ^^a

  • 3. J
    '04.10.4 10:25 PM (211.207.xxx.64)

    ㅄ....이 뭔지요....? --;;;

  • 4. 레몬트리
    '04.10.4 11:18 PM (211.199.xxx.156)

    J님...저도 한참을 머리 쥐어 뜯었습니다.. ㅂ ㅕ ㅇ...ㅅ ㅣ ㄴ -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04 로얄코펜하겐 2002년도... 6 늘 눈팅족^.. 2004/10/04 977
23603 식초탄물이 몸에 좋은것 같은데 어떤가요? 4 식초? 2004/10/04 967
23602 일본에 보내고 싶은데... 7 써니맘 2004/10/04 898
23601 여주의 보배만두는 위치가 어디에요? 3 서민정 2004/10/04 903
23600 황당 MBC 공채셤문제. 7 깜찌기 펭 2004/10/04 1,474
23599 신발장 냄새에 냄새먹은*마 말구 특효법 없을까요? 6 스바하 2004/10/04 883
23598 나를 뚜껑 열리게 만든 119 10 kimi 2004/10/04 1,148
23597 *급질* 폐렴과 관련된 .. 2 봄비 2004/10/04 916
23596 동서가 애기를 낳는데... 3 익명 2004/10/04 1,184
23595 애들한테 욕먹는 기분... 4 초보아짐 2004/10/04 1,001
23594 첨 인사글 올립니다 8 연분홍 2004/10/04 892
23593 [re] 제가 겪은 황당한 산부인과 1 저도 황당 2004/10/04 911
23592 친구가 겪은 황당한 일.. 5 황당 2004/10/04 1,890
23591 임신에 관해.. 18 오늘은익명 2004/10/04 1,566
23590 [re] 책 한권 추천합니다. 도서 2004/10/04 885
23589 아들문제 27 사노라면 2004/10/04 1,935
23588 ▣ 가을 맞이 신상품 소개 !!(캐나다스페셜) champl.. 2004/10/04 880
23587 심란해요. 2 심란 2004/10/04 1,039
23586 임산부 커피마시면 절대! 안되나요? 28 카라이 2004/10/04 1,469
23585 비싸다고 다 맛나지는 않구나~~~ 5 달콤키위 2004/10/04 1,495
23584 선본지 1달반 후... 27 익명 2004/10/04 2,346
23583 우리집만 그런줄 알았습니다. 1 저도 익명 2004/10/04 874
23582 막강 저희 시어머님 26 흉볼... 2004/10/04 1,493
23581 님들 시어머님들은 욕심이 어떠신지? 17 2004/10/04 2,133
23580 새댁님과 참사랑님 11 이런 2004/10/04 895
23579 새댁 다시 글 올립니다. 25 새댁 2004/10/04 2,228
23578 시외사촌 결혼 축의금은 얼마나 하시나요? 8 부조금 2004/10/04 900
23577 조산에 대한 두려움... 21 승연맘 2004/10/04 978
23576 10년이 지나가면. 9 익명 2004/10/04 1,174
23575 옛날 얘기. 6 생크림요구르.. 2004/10/04 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