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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선생님께 인사올렸습니다~~~^^

그린 조회수 : 894
작성일 : 2004-09-20 18:07:19
어제 지방갔다 새벽 1시에 서울도착했는데
며칠동안 못읽은 82 내용이 너무나 궁금하여
이곳저곳 기웃거리다보니 새벽 4시....
(저 정말 요즘 고3 수험생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꼭 광주요를 가 보리라 생각했기에 억지로 자려고 애쓰다
결국 아침에 늦잠을 자고 말았습니다.ㅜ.ㅜ

아침부터 가을을 재촉이라도 하듯 비가 주룩주룩 내리기에
당연히 오늘은 좀 한가하리라 생각하며
그래서 대충대충 아무렇게 부랴부랴 집을 나섰는데....
어머나 세상에나, 그곳에서 또 선생님을 뵙게 될 줄이야....
엊그제 다녀오셨단 글을 보고
아마도 바빠서 또는 못 오시겠지 했는데...

너무 많은 그릇들이 눈 앞에 펼쳐진지라 몇 바퀴를 돌아도 정신이 어벙벙한데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가 들리지 않겠어요?
(실은 지난 번 일산창고세일 번개 때 한 번 들었지만...ㅎㅎ)
살짝 돌아보니 바로 선생님....
순간 엄청 갈등하고 또 갈등했습니다.
인사를 해? 아니 말어....
근데 저도 모르게 선생님께로 다가서서  그만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 그린인데요....^^"

역시나 선생님은 기억의 여왕이셨습니다.
요즘 글 자주 올린다는 말씀도 해주시고,
처음 뵙는 분 같지않게 따뜻한 표정으로 자스민님과, 하늬맘님도 소개해 주시고....
얼결에 얼렁뚱땅 인사는 드렸는데 얼마나 부끄럽던지....
그럴 줄 알았으면 꽃단장이라도 좀 하고 가는건데....
맘 같아선 그곳에 준비되어있는 차도 한 잔씩 나누면서 선생님의 조언을 구하고 싶었지만
선생님도 여러 가지로 바쁘실 것 같아
(실은 저도 맘이 바빴거든요)
돌아올 땐 인사도 제대로 못 드리고 나와버렸습니다.

오늘의 수확은 제가 산 그릇이라기보다
선생님과 자스민님, 하늬맘님을 실제로 뵌 게 더 큰 기쁨이었다고나 할까요?ㅎㅎ
저 확실히 82 중증입니다, 그렇죠?*^^*

아참, 그리고 아까 선생님이 저보고 뭐라 하셨는데
지금 생각났어요.
제가 광고 안 지워진다고 내내 선생님 귀찮게 했었거든요.
이거 맞지요?ㅎㅎ
IP : 211.179.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세스
    '04.9.20 8:29 PM (211.179.xxx.5)

    ㅋㅋ 좋으셨겠어요.
    저 서울 가서 선생님이랑 사진 찍어왔잖아요. ㅎㅎ
    다른 분들도 찍었왔어야 했는데...
    생각할 수록 아까워요.

  • 2. 그린
    '04.9.20 8:36 PM (211.179.xxx.10)

    어쩜어쩜....
    저 가방에 디카 넣고 있었는데....ㅜ.ㅜ
    절호의 기회를 그만 놓쳐버렸네요.
    키세스님이 계셨더라면 좋았을걸...

  • 3. jasmine
    '04.9.20 8:49 PM (218.39.xxx.136)

    애들 땜에 빨리 와야해서 맘이 바빴어요...
    담에 뵈면, 긴 얘기합시다....아니, 일산으로 놀러오세요....^^

  • 4. 김혜경
    '04.9.20 9:17 PM (211.215.xxx.120)

    맞아요...제 머리속에 그린님...강하게 남아있었는데...얼굴을 보니 생각이 나질 않아서..
    집에 돌아와서 그린님이 쓴 글 검색도 했다는 거 아닙니까??하하...맞아요...

  • 5. 그린
    '04.9.20 9:35 PM (211.179.xxx.10)

    jasmine님 그럼 담에는 꼭 긴 얘기 해 주시구요,

    선생님, 제가 오늘은 쫌 웃겼죠?ㅎㅎ
    담에는 좀더 산뜻한 모습으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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