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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떤 말투들이 좋을까요?

이럴땐? 조회수 : 1,114
작성일 : 2004-09-15 12:15:43
왜 집안 형제들보면요.
결혼한 오빠와 올케언니.
그리고 밑에 동생..
동생은 남동생일 경우 남동생의 와이프는
동서지간에 형님~동서로 서로 적당한 말투들이 오고 가잖아요.
만약에 여동생일 경우 그녀의 남편..즉 고모부가 되겠죠?
남편의 여동생의 남편이라..
그럴경우 올케언니가 아가씨의 남편에게 건네는 말투요.
만약에 집을 방문했을경우.
왔어요~...아님 오셨어요~
음식을 건네는 경우에라도
먹어요~...아님 드세요~
그러니까 일반적인 언어 대화방식에서
보통 어느정도로 올림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어떻게 해야 할지?
갑자기 궁금해 지네요~^^
혹시 이런경우 어떻게 하는 거예요?
IP : 222.117.xxx.2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4.9.15 12:23 PM (222.98.xxx.252)

    왔어요~ 먹어요~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요
    틀린 존대어라고 아는데...
    전 어쩌다 그런말 들으면 (제가 예민한건지..), 완전 노인분 연대 아니고는 정말 기분나쁘더라구요
    저렇게 틀린말을 써서라도 존대말은 절대 하고 싶지 않다는건가.. 싶어서요

  • 2. ..
    '04.9.15 12:35 PM (210.115.xxx.169)

    사실 저도 좀 궁금했었어요.
    어찌 이리 가방을 많이 가지고 계시는가 해서요.

  • 3. 원글녀
    '04.9.15 12:52 PM (222.117.xxx.218)

    글쓴이 입니다.^^
    실은 제가 그 여동생에 속하거든요.^^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곧 결혼을 할거고 남친도 지금 집에 왕래를 하는 편이구요
    제게 오빠는 몇 되는데요.
    그 중 큰 오빠와는 나이차가 한 9살정도 돼요.^^
    올케언니와 저랑은 8살정도...제 남친으로 치자면 한 5살내지 6살차이는 나겠네요.
    근데 보면 올케언니가 말을 그렇게 하는거 같아서요.
    제가 예민한건지 어떤건지 몰라서 여쭙고 싶어서 올렸던 거랍니다.
    사실 올케언니도 저한테 말을 ..좋게 말하면 편하게 한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전 좀 그렇더라구요 나이를 떠나서 말 놓는다고 편해지는 사이는 솔직히 아니잖아요. 근데 그냥 말 놓으면서 혼자 편하게 얘기하는거 보면 좀 그래요. 실상 듣는 저는 별로 편하다거나 친근한 느낌 없거든요. 뭐든 서로에게 맞아야 편한거지 혼자 편하게 생각한다고 상대도 편해지는건 아니잖아요. 저한테는 대부분 어중간한 말투를 많이 쓰는 편인데 이제 곧 결혼할 제 남친에게도 가끔
    보면 말을 그렇게 하더라구요.

  • 4. yuni
    '04.9.15 12:54 PM (211.210.xxx.148)

    왔어요~ 먹어요~ 는 존대어가 아니죠. 나이차가 나도 쓰는 올바른 말이 아닌데요.

  • 5. 올케언니
    '04.9.15 1:13 PM (218.236.xxx.91)

    그런데 평소에 예의를 깍듯이 차려오던 사이 아니면 요즘은 그냥 편하게 왔어요~ 도 한답니다.
    예절에는 어긋날지 몰라도 가까운 마음에 그러기도 하지요.

    전 동갑인 우리 시누이에게 고모 빨리 밥 안먹고 뭘해? 그러기도 하고
    아가씨 식사해요..그러기도 하고 뭐 적당히 섞어서 쓰는데 우리 시누이는 별 불만이 없던데..
    올케와 8살 차이라면 올케언니가 결혼하셨을 땐 님이 어린 아가씨였으니까 나이 차 많은 여동생 같은 마음에서 그러셨을수도 있거든요.
    한번 생각해보시고 가까운 마음이라면 그냥 받아들이시고 그게 아니라 올케가 유난히 어른임을 내세우는 것 같으면 좋게 한번 말씀하시던지요..
    어떤 쪽인지는 그건 느낌으로 아는 방법밖에 없겠지요?

  • 6. 달개비
    '04.9.15 2:26 PM (221.155.xxx.95)

    8살 차이의 올케라면 시누이인 내겐 반말을 한대도 이해 할수 있고
    먹어요. 왔어요 같은 안되는 말도 이해할수 있지만
    내남편에게 그러는건 실례죠.
    저라면 기분 안 좋을것 같아요.
    더구나 오래 알아 온 사이도 아니고 이제 새식구 되는 사람인데..
    저도 큰언니가 가끔 그런투로 신랑한테 (제부) 말해서 기분
    안좋을때가 있었어요.(저랑 큰언니랑 20년차지만)
    나는 아니어도 남편은 존중해줬으면 싶더군요.

  • 7. ..
    '04.9.15 3:58 PM (210.115.xxx.169)

    헉 헉..
    언니랑 20년 차인데 기분이않좋으시다고요?
    그건 좀.....

  • 8. 달개비
    '04.9.15 5:44 PM (221.155.xxx.95)

    ..님 !
    제가 이상한가요?
    너무 정중한 존대어는 거북스럽지만 그래도 존대를 해주면 좋겠다 싶던데...
    반말 미스무리하게 하면 기분 별로 안좋던데요.
    나이차 있어도 이런 관계는 존대 해줘야 하지 않나요?
    저는 그리 생각 하는데...
    우리 여자들 남편 남동생(한마디로 시동생) 나이 차 많이나도
    평생 존대하며 살잖아요. *^^*

  • 9. 선녀
    '04.9.15 9:59 PM (211.178.xxx.20)

    저 같은경우는 나보다 어린 시누 남편을 결혼전부터 알아왔고 그땐 반말했었어요
    결혼할줄 몰랐죠^^
    근데 결혼하고 진짜 존댓말이 안나오더라구요
    반말하던사이인데
    저 시누한테도 반말하거던요
    그러면 안되는줄 알지만 워낙 알던사이라서요
    시부모님도 그냥 넘어가세요
    시누 남편이라 존대는 하는데 극존칭은 아니구요
    진짜 원글님올케언니정도의 말을 해요
    근데 그것도 솔직히 좀 어렵더라구요
    근데요
    남편들이 처남한테는 반말하면서 자기 동생처럼하는데
    시동생들한테는 반말못하게 하잖아요
    그리고 남편들도 처남댁한테 말끝에 요자만 붙여 하는것 같던데...

  • 10. ..
    '04.9.16 2:23 AM (211.199.xxx.175)

    여자들도 남편의 남동생과 나이차가 많이 나면..(20년이면 거의 키우다시피..) 반말하는데..
    .사람나름이겠죠..
    울언니랑..남편이랑은 5살차인데.. 그냥 왔어요.. 이정도.. 내동생 남편이랑은 13살차이나는데.. 왔어요ㅣ.하다가..어느새 스르르 반말로..
    울형부는 나하고 10살차이.. 내가 결혼전부터 알았으니..반말하다가..나 결혼하고는 아직도
    입에 안붙었다고.. 그냥 반말하고..대신..내 동생들한테는 반말하면서도 어려운듯..(동생들하고 안친하니깐..) 편하면 반말..안편하면 경어..
    예의범절따지기 시작하면..버선신고.. 갓써야 되지 않나?
    개인적인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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