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에서의 싸움

[엘리스맘]

며칠전에 저희집 근처 동*찜질사우나에서 아줌마 둘이 시비가 붙어서
싸움끝에 한명이 병원에 실려가다가 죽었다네요.
한명은 머리채를 붙잡고 한명은 젖꼭지를 이빨로 물어뜯어서 젖꼭지가 떨어졌데요.
얼마나 싸웠음....ㅠㅠ
그 시비의 원인이 방구를 꼈다고....
공공장소에서 방구잘못 꼈다간 살인나겠습니다. ( 나두 이젠 밖에선 방구끼지말아야지~)
관대, 용서, 교양있게 처신하지 못하고 죽은 사람이나 죽인 사람이나
서로 비극적인 일입니다.
사소한 시비에 휘말리지 말자고 다짐해보는 하루입니다.

[마키]

헉..소름...
아니 왜 거길 물어 뜯었대요? 징그러...

[마농]

세상에.... 아이쿠....
사소한 싸움이 살인사건이 되었군요.

[꽃분이]

이건 참.. 울수도 없도 웃을 수도 없고...
이게 실화란 말입니까?
우리 남편에게 밖에 나가 방귀끼지 말라고 꼭 일러줘야 겠습니다....

[쵸콜릿]

무섭습니다ㅠ.ㅠ
저 대중목욕탕 안다니는데...잘한거 같네요.

[어머어머]

저 어제 공원에서 달리기하다가 방구꼈는데...
죽을뻔했네요...
어이없는 죽음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yozy]

세상에. 웬일이래요...

[예??]

정말 이에요? 믿을 수가 없어요.
같은 여자로써 어떻게 거길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아가가 살짝 깨물어도 아픈데..
그런데 그거 잘린다고 죽기도 하나요??
남자 거시기 잘려서 산 사람도 잇잖아요..
이건,세상에 부모 죽이는거에 처남 매부 사이에 찔러 죽고
세상이 험악해져서 무서워 죽겟어요.

[키세스]

아악 너무 무서워요.
기가 막혀서...

[신짱구]

정말 웃을수도 울수도 없네요..
너무 잔인해요.

[미씨]

소름이 끼치네,으~~~왁~~
정말,,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셨네요,, 그분들,,
믿거나 말거나에 나올듯한 얘기,,,,,

[코코샤넬]

오마이가.....
사람들이 왜이렇게 무식하답니까.
정말 기가 막힙니다...

[미스테리]

...........⊙⊙ㆀ

[김민지]

얼굴은 구겨지는데, 왜 웃음이 날까요?

[Judy]

혹시 쌍문동의 동* 아닌가요?
너무 무섭군요..-_-

[러버]

오늘 저 다니는 수영장에선,,
샤워실에서 맛사지 한다고 젊은 사람이 나이드신 할머니한테 뭐라 한소리 했다가
싸움났더랬죠.
아주 난리가 아녔었다는...
요즘은 사람들이 너무 말들을 쉽게쉽게 내뱉는듯 싶어서...
좀 그렇더라구요~

[김혜경]

세상에...

[lyu]

진짜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