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농약안쓰고 채소 키우기

래이 조회수 : 919
작성일 : 2004-08-30 17:10:05
이 홈에 아직 가입은 안했지만 하루 몇번씩 들어오고 시간이 없어 못들어오면 시간날대 지난글들 다 일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지요
오늘 지난 며칠것 읽다보니 농약안쓰면 채소 전혀먹을수 없다는 글이 있네요
수궁하시는 리플도 많구요
저도 리플을 달가 하다 페이지가 몇장 넘어가 여기에 새글을 씁니다.

농약안쓰고 채소 과일 다 키울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유기농 마크 보시고도 믿을 수 없다고 하셨는데 물론 남의 눈 속이고 농약치는 농가도 있지만 정직하게 농사지으시는 분들 더 많습니다.

대게 농약이나 화학비료 안쓰면 채소들이 그냥 자라주기만 바라는데 그러면 당연히 결실을 맺기 힘듭니다.

유기농을 하시는 분들은 대게 미생물을 쓰십니다.
미생물을 어떻게 쓰시는지 자세히 말씀드릴 수 는 없어 안타깝니만, 농약 물론 안하고
화학비료도 그 대신에 미강(쌀겨)을 주 원료로 미생물을 배합하고 기타 첨가물들을 첨가해서 발효시켜 비료대신 쓰시고 노력, 연구 많이 하십니다.

우리가  믿고 힘을 실어들여야  더 발전 할 수 있습니다.
가끔 유기농 계약을하고 농약을 살포해서 잔류검사에서 적발되는 경우, 있습니다만
정말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동안 보아온 수많은 농가들..
정말 열심히 농사지으셨습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제가 다니는 회사가 유기농하시는 분들이 주로 사용하시는 미생물을 제조하는 회삽니다.
제가 이 회사에 입사해서 본 농가들 대부분은 정말 진실되신분들이었습니다.

유기농하시는 분들이 단체로 매도(?)되는 것같아 너무 안타까워 비회원이면서도 글을 남깁니다.

참고로 저도 그분들께 직접 쌀이며, 과일 사먹습니다.





IP : 211.230.xxx.1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8.30 5:26 PM (211.201.xxx.39)

    아마도...하도 먹거리가지고 나쁜 짓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와서...그런 걸 겁니다.
    정말 양심적인 유기농 제품들은 충분히 제 대접을 받을 겁니다...
    그분들께 힘내시라고 전해주세요.

  • 2. 안개꽃
    '04.8.30 5:39 PM (218.154.xxx.204)

    맞아요.
    정직하게 정말 농약 안 쓰시는 분들도 있어요.

  • 3. 마농
    '04.8.30 6:14 PM (61.84.xxx.22)

    미생물..와!!!.... 저 농촌 가까이에 살지만 농사짖는데 미생물 이용한다는거
    첨 들었어요. 천적벌레는 본적있는데........^^....
    참 다행이에요... 농약이랑 비료 안쓰고 정말 농작물을 잘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있었던 것이군요.대다수의 농민들이 몰라서..또는 다른 이유로
    쓰지않을뿐..^^.

  • 4. 누룽지
    '04.8.30 7:40 PM (221.151.xxx.203)

    저 6시 내고향이나 뭐 그런 농촌프로그램 많이 보는데, 요새 젊은 농부들은 무농약과 유기농에 엄청 관심 많더라구요.

    사실 무농약이라고 하면서도 약 치더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물론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전 믿어주고픈 심정이에요.
    가뜩이나 우리 농민 어려운데 자국민들끼리 먼저 의심하면 되겠어요?
    알면서도 속아주고, 진심으로 믿어주는 마음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제가 아는 30~40대 농촌부부도 몇 있는데요, 미생물 뿐 아니라 황토나 숯, 목초액 등을 대체농약으로 사용하며 천연비료로 만들어 쓰더라구요....

    점점 쌀개방압력이 현실화되고 중국의 저가농산물이 밀물처럼 쏟아지려는 이 마당에 조금 비싸도 우리 것 사먹고, 믿어주고 아껴주면 어떨까 싶네요....

  • 5. 맞아요.
    '04.8.31 7:03 AM (211.50.xxx.135)

    10년을 넘기면 농약친것보다 훨씬 좋은 결실이 훨씬 많이 열린대요...
    다만 해충등등 관리때문에 농사짓는 사람은 몇곱절 힘들겠지요...조직적으로 되지않는한...
    우리나라도 선진국들처럼 신뢰할 수 있는 유기농인증체제가 빨리 만들어지기만을 바랄뿐이에요...

  • 6. 문현정
    '04.8.31 9:43 AM (219.251.xxx.174)

    농촌의 생활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주부에요.
    남편이 조경업을 하는데..
    남편 권유로 배워 딴 자격증이 워드기사 1급이었어요.
    왜 내게 가르켰나..했더니 집에서 사무볼때 서류작성을 제게 다 부탁해서..명령이었어요.ㅠ.ㅠ
    시키더라구요.
    글구 이젠 종자기능사란 아주 낯선 자격증두 독학으로 공부하게 해서..이차 셤 봤어요.
    아마도 합격할 거 같아요.^.^
    그런데 공부하며 님의 말씀을 약간 수박 겉핥는 식으로 자료 찾으며 들른 홈에서 알게 되었고
    결국 가식장을 내년이면 논 한두단지 매립해서 만들건데..
    울 아이들 먹일 과일수 몇 그루 심으며 제가 함 길러봐야지..욕심 부리게 되네요.
    그래서 관심이 참 많아요.
    채소 과일 순수 유기농으로 길를 수 있는 거 같아요.
    전 제가 비료로 발효시켜서 길러야지 했는데..
    이렇게 유기농 비료두 파네요..
    또 좋은 거 배워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029 도시락 싸가지고 출근!! 6 상은주 2004/08/30 1,081
286028 고민좀 해결해 주세요 3 공주 2004/08/30 889
286027 가시오가피-_- 7 히메 2004/08/30 811
286026 아이보다 엄마가 문제 11 거슬려서 2004/08/30 1,473
286025 못사는 시집 식구들... 8 시금치도 싫.. 2004/08/30 1,862
286024 애뜰 소사장님이 되고 싶지 않으세요.. 愛뜰 2004/08/30 881
286023 풀무원 두부소송 관련하여... 8 Adella.. 2004/08/30 1,019
286022 새가슴과 함몰유두에대해서.. 4 포이보스 2004/08/30 956
286021 새로나온 식용유 용기에 관하여.. 7 리틀 세실리.. 2004/08/30 1,323
286020 홈쇼핑에 납품해보신 분 계세요? 도움요청... 익명입니당~.. 2004/08/30 880
286019 당뇨 - 카더라 통신 2 강금희 2004/08/30 900
286018 내식구끼리 사는게 제일 편한거야.. 4 카푸치노 2004/08/30 1,376
286017 중풍치료 . 한방이 좋은가요? 12 0 2004/08/30 1,035
286016 연탄장수님 감사합니다~(돼콩찜 후기) 2 안개꽃 2004/08/30 962
286015 기본이 10만원이야 8 가을향기 2004/08/30 1,444
286014 샘표지미원에 9월메뉴가 업로드 되었습니다. 3 지미원 2004/08/30 895
286013 저희 아버지~~ 4 익명 2004/08/30 1,170
286012 주말에 82를 못봤더니 병날꺼같았어요~~ 3 수국 2004/08/30 883
286011 DHA 함유 건강식품을 구하고 싶은데 도움 좀 주세요 1 AKA 2004/08/30 1,073
286010 미국 이민에 관한 질문예요... 좀 봐주세요. 4 이민가기 싫.. 2004/08/30 881
286009 드디어 매실베게 만들다! 7 무지개 2004/08/30 986
286008 믿어라! 참깨 4 디저트 2004/08/29 876
286007 [re] 집안간의 사회경제적 격차가 나는 결혼 왕짜증 2004/08/31 943
286006 집안간의 사회경제적 격차가 나는 결혼 51 익명미혼 2004/08/29 3,237
286005 갈비탕 만들때 9 맛대맛 에서.. 2004/08/29 914
286004 내일부터 일주간 EBS 다큐멘타리 페스티벌 엽니다. 7 무우꽃 2004/08/29 934
286003 착륙 과 도착의 차이점? 3 2004/08/29 2,856
286002 아이고 핸드볼땜에 팔짝팔짝 뛰겠네요.....--;; 8 J 2004/08/29 875
286001 남편은 살림중.. 11 강아지똥 2004/08/29 1,282
286000 설문중인데 양태영 선수가 밀리고 있어요... 3 어서요 2004/08/29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