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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정말!!!!!!!!!!!!!

증말 조회수 : 1,483
작성일 : 2004-08-26 14:18:37
  참!!!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직장생활을 하다 잠시 쉬었답니다..나이도 있고  또, 집안과 아시는분 사무실로 출근을 하게 되었구요,..저희 사장님..나이가 40대 후반입니다.
키 보통이시고. 옷 깔끔히 잘 입으십니다..음...쌍꺼풀에다가 온몸이 털인 - .-; 분이십니다..솔직히 좀 징그러운 인상이세용 ^^

우리 사장님.
넘 바뿌십니다..어딜 그렇게 다니시는지..아침에 출근하셨다간 곧바로 사라지십니다.
일때문에 저리 바삐 다니시는구나 첨엔 생각했었는데..지금...흥!!!!!!입니다

매일같이 핸드폰 불나게 전화가 옵니다..사장님실이 2층인데 간혹 1층사무실에 계실때도 있죠.
전화받으시면, 거래처 사장님과 통화하시는 말투로 존대말로"네,,네,,"그러십니다..
뭐가 이상하냐구요? 울 사장님 핸드폰 기능 전혀 모르십니다..통화음량을 최고로 크게 해놓으시곤 받으시니까 문제죠..상대편은 바로 여자랍니다.."지금 바뻐? 통화하기 곤란해? 빨리와 기다릴께."
모무들 모른척 합니다..그래야 하니깐요..근데 하루이틀도 아니고 정말 넘 화가나더군요..
같은 여자로서....

  어느날 부터는 어떤 여자분께서 삼실로 찾아오시더군요.. 삼겹살과 버너 각종 먹을거 잔뜩 사가지고
그리곤 삼실 마당에서 고기를 구우십니다..저희들과 같이 먹었죠..
헉!!!!!!!!!!!!!!!!!!!!분명 손은 두개인데,,,,,그 여자분 손중 한손은 고기를 굽느리 여념이 없고 다른한손이
아...글쎄 사장님 허벅지위에 올려져 있는게 아닙니까...그리곤 허벅지를 쓰다듬으시더이다..

사장님 우리에겐 동창이라 말씀 하셨지만 ,,요즘 동창 남 허벅지도 막 만지는 그런사입니ㄲㅏ?

그 후론 사장님 정말 곱게 보이질 않네여..어김없이 오늘도 전화를 빗발치네요

저희 사모님..정말 외모 소박하십니다..옷 신발 다 시장표입니다..허나 굉장히 깔끔하십니다.
성격도 엄청 싹싹하시고 좋으시구요..
어쩌나요..전 속터지겠습니다..

그 여자분이 선물로 준 고가의 신발 와이셔츠 이런것들..집에 가져가시지 못하니까 2층 삼실 에 고이고이
모셔놓고 그 여자분 만날때 신고 입고 다니신답니다..어이없죠??

신랑에게 남자들이 왜그러냐고 물으니...본능이라고 합디다..
이쁜거 한번 더 보고싶고 자기도모르게 움직이는 본능이라고나할까요..자제력이 있어야죠...그죠?
IP : 211.33.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04.8.26 2:41 PM (211.211.xxx.18)

    아..진짜 화납니다...
    남자라는 인간들....정 떨어져요
    본능요? 그게 잘나서 그렇게 본능이라고 입으로 나불댈까요?
    여자들도 그런 본능 생겨서 보란듯이 남자들처럼 해대면 자기들 또 그때는 어떤
    변명으로 여자들 붙잡으려는지..
    이런 이야기 들을 때마다 남자가 정말 싫습니다.
    결혼도 하기싫고.
    모든 남자들이 다 똑같아 보이고...
    괜히 옆에 있는 사람 의심의 눈초리가 생기고...
    어떻게 알겠냐고도 뒤에서 그러고 있으면...
    아..짜증납니다..남자 라는 사람들 때문에

  • 2. candy
    '04.8.26 2:58 PM (220.125.xxx.238)

    한 대 때려주고 싶네요~^^;

  • 3. 열받어
    '04.8.26 2:59 PM (210.222.xxx.244)

    으,,,,,정말 열받네요 남자는 본능있어서 바람피고
    그람 여자는 새로운 남자 만나 애틋한 사랑 더 하고 싶은 그런 마음(본능)이 없어서 바람 안핀답니까? 본능이 그럴진대 사람이니까 참고 사는거 아니겠어요
    본능대로 한다면 짐승아닙니까 짐승
    여기저기 동네방네 돌아다니며 기웃거리는 똥개하고 머가틀림니까(흥분해서 지송^^;)

  • 4. Beauty
    '04.8.26 4:16 PM (81.205.xxx.243)

    -.-;;인터넷이 있어 좋은 멋진 세상이지만...
    그 눔의 인터넷으로 이혼도 많이하고 재혼도 많이했다죠?
    옛사랑,옛동창 만나다....
    캬...
    하긴 .....뭐 조건이 안되 바람 안 피겠어요? 피는 거뜰은 다 필지도 모르지만....
    결정적 만남?을 줬다는건 인정해야겠죠?
    제 친구도 인터넷으로 옛남자 찾아 정신 못차리는 애가 있는데....
    어쩔 수 없나봐요...
    현실에 대한 불만이 옛날의 환상을 불 붙였다고나 할까.....
    그런데...정말 온통 불륜 야그....
    심하네요.....자는 남편 다시보고 자나깨나 남편조심을 외치며 살아야하니...

    한데...주부로서....어찌 조심한다고 되는 일도 아니고 확 밝혀 낼 수도 없으니...
    약자 이름은 여자.....
    속상하네요....
    남자는 바람 펴도 용서받고 되돌아 올 수 있고 여자는 그렇지 못하잖아요?
    그러니깐 남자들 왈,여자는 바람나면 자식도 없다는 둥....여자가 더 독하다고 말하지만.
    그게 아니라 받아 주질 않으니 못 돌아와서 그런거지...
    모성애가 더 강한건 사실 아녜요? 여자,남자를 떠나서...
    어쨌거나 씁쓸하네요.

  • 5. 김혜경
    '04.8.26 10:53 PM (218.51.xxx.116)

    세상에...직장에서 어찌...

  • 6. 로로빈
    '04.8.26 11:40 PM (221.153.xxx.170)

    예전에 울 사장도 그랬습니다...사장실에 있는 개인전화 메세지에선 연신 "오빠~" 하는
    술집 룸사롱 여자들의 목소리가 녹음되어 있었구요.. (밖에서 다 들려요.)

    외국 출장 갈 때는 항상 데리고 다니는 여자 있었구요.. (어쩌나 보면 경비지출 영수증에
    그 여자 백이며 보석 산 영수증이 실수로 섞여 들어올 때도 있었죠... 비행기표도
    가끔 껴 들어오구요....)

    근데, 사모님한테는 엄청 잘합니다.. 꼼짝도 못 하는 자상한 남편의 전형이었지요.

    울 사장은 하버드, 예일, 스텐포드의 경영학, 회계사, 또 뭐더라.. 어쨌든 석사학위가
    세 개인 엄청나게 월 스트리트에서 날리던 교포출신이었거든요? 사실, 교포라기 보다는
    여기서 준재벌이었던 아버지가 어릴 때 미국을 보내서 경영 트레이닝을 시켰었죠...

    그런 사람도 바람 끝없이 핍디다... 처녀 때 그런 모습을 보며.. 그리고 너무나 상냥하고
    그런 남편의 모습은 상상도 못 하는 우아한 사모님의 모습을 보며.... 남자는 믿지 않기로
    결심한 적도 있답니다.

    그 후 결혼을 하고, 저도 똑같이 순진무쌍한 마누라로 살고 있습니다만...

    남자들은 너무 믿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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