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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루는 밤

도래미 조회수 : 876
작성일 : 2004-08-26 01:12:43
가슴속 깊이 묻어둔 그리움이 있습니다.
남이 볼까 몰래 몰래, 외로움을 달래주던 그리움입니다.
오늘 그를 만났습니다.
아주 잠깐,....
내 그리뭄속 그 모습 그대로 서 있는 그가 너무 반가웠습니다.
10년이 넘는 세월 평탄하지만은 않았겠지요.
그래도 서로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이 도시에서 그가 건강하게 살아간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기쁨니다.
그는 모르겠죠
나이 먹어 흰머리 가득하고, 얼굴 주름 그득해도 목소리 듣고 기뻐 할 수
있다면,,,,,,,
가슴이 부풀고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아 이 밤 잠을 이룰수 가 없네요
언제 또 오늘 같은 만남이 있게 될지.........
IP : 222.110.xxx.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타깝네요.
    '04.8.26 1:49 AM (211.50.xxx.110)

    하지만, 유부남은 아니겠죠?...
    만약 총각이라면, 용감하게 대시해보세요...^^"

  • 2. 저는..
    '04.8.26 10:40 AM (218.50.xxx.70)

    헤어질때 그랬어요..
    나보다 먼저 죽지 말라고.
    어딘가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위안이 될 것 같아서요.
    우연히 마주칠 것 같아서 어딜가도 주변이 의식 되는데..
    이거 병일까요?

    헤어진지 10년 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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