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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여유가 깃든 오전

하늘사랑 조회수 : 886
작성일 : 2004-08-26 10:53:55
결혼하자마자 애기 낳고 애기한테 적응이 되는가 싶었는데
또 다시 둘째.
둘째 낳고 극심한 우울증.
늘 잔잔한 날이 없는 친정.
그리고 시댁에 대한 실망과 분노,포기등...

그렇게 정신없이 살다 보니 이제 어느덧 아이들이 제 손길을
덜 필요한 나이가 되었네요

자기는 어리기 때문에 유치원에
절대,네버,결코 가지 않겠다고 아빠에게 매달려 울던 녀석이
얼마전부터 이제 다 커서 친구도 만나고 공부도 해야겠다고
집을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며칠전부터 아침에 가방 싸서 내보냈어요.

오늘로 나흘째데 아직도 아직 아이가 없음에 적응이 안 되네요
신랑이 점심때쯤 핸펀으로 밥 먹으라고 알려 주면서 오늘은 뭐하고
놀았냐고 물어 보는것도 이상하고.

아무튼 뭔가 확실하게 멋지게 보낸 일들을 함 찾아 봐야겠요
IP : 221.141.xxx.20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풀내음
    '04.8.26 2:41 PM (210.204.xxx.4)

    재미있고 멋진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힘내서 찾아보세요. ^^:
    근데 쫌 부러워요. 전 이제 세살된 아들놈이 스케치북갖고 포크레인 그려달라고 해서 어제 저녁내내 포크레인을 한 10개 그리고 불자동차 10개정도 그리고....
    자동차만 40대 그렸습니다. 그림도 무지 못그리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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