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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암웨이 다시한번 생각해주세여
저도 거기 다녀오기 전까지는 암웨이 퐁퐁이랑 수세미 좋다고 생각했거든여
그치만 다시한번생각해보게 되었어여
무엇뗌에 사람들이 (연세 지긋하신 분들도 많더라구여....)눈물을 글썽이며 성공을 외치며 그난리인지....
지난주에는 글쎄 갔더니만 전날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딴것을 가지고 이렇게 말하더라구여
그선수들 국가대표로 10년 활을 쐈다던데
그럼 국가대표 전에는 활을 10년정도 쐈으니까 국가대표 된거 아니겠냐고
근데 20년을 활쏴서 금메달 따도 고작 연금 100만원이다고 누구하나 그사람 나중에 알아주겠냐고
그러니까 성공사업 98%의 성공확률이 있는 암웨이를 해야한다 그러더라구여
5년정도 시키는데로 책읽고 테잎듣고 사람들한테 좋은물건 알리는것만 하면 평생이 편하고 모 다이아는 한달 수입이 3~4천만원이라고 하더라구여
시간이 없는것도 핑계이고 아이때문도 핑계라더군여
지금 잠깐 노력하면 죽을때까지 편하고 상속도 돼는 성공사업이라고 하면서~~~울고 눈물짓고~~~
속상했어여~~
그사람들말처럼 내가 누군가를 건드리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가 건드리는 그런것인지......미래는 네트워크방식의 사업만이 살아남기때문이래여~~~
설명회 잘듣고 물건이라도 사주고 그래야지 하던 마음이 ..........이젠 그러지도 말아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내가 사준 물건들이 그들에게 꿈이 될수있다면 허황된 꿈이 좀더 크는데 보탬이 된다면 그깟 퐁퐁 수세미 안쓰려고 생각했어여
인터넸으로 구입하셔도 옥션이 아니면 암웨이 홈피면 랜덤하게 플래티넘 이상급 밑으로 라인으로 형성 돼시는거예여
저도 물건은 좋은 줄 알지만........다시 생각해주세여
마트가면 솔직히 돈더주면 좋은 것들 많이 있잖아여
너무 주절주절 해버렸네여
넘 속상해서여 성공을 한다며 애를 맡기고 밤마다 돌아다니는 언니부부를 보고 더욱 화가 나서그래여
제글이 기분 나쁘시지 않았음해여
1. 지나가다
'04.8.26 12:23 PM (221.151.xxx.109)님... 맘이 참 고우신 분인 거 같네요...
2. 저도...
'04.8.26 12:36 PM (218.153.xxx.118)저도 대학동창 땜에 님과 같은 경험이 있는데...
네트워크 마케팅도 좋지만 땀흘려 일해서 돈 버는 사람들의 노고는 인정을 안하는지...
저도 친구땜에 씁쓸해서 그냥 적어봅니다.3. 수리수리
'04.8.26 12:44 PM (152.99.xxx.136)저도 동감입니다.
암웨이 가격만큼 마트제품이나 국산제품에 지불한다면 그보다 좋은 물건이 없을리 없을겁니다. (그런데 저같은 경우는 마트가서 십원이십원 가지고 싸네 비싸네 하잖아요)
그리고 이미 그 가격에 많은 네트워크비용이 들어가 있는데,
물건이 좋다는 이유로 원가나 물건의 가치 이상으로 지불해야 한다는게
불합리한거 같습니다.
그냥 평소에 저랑 생각이 같으셔서 적어 봤어요4. 지나가다가..
'04.8.26 12:51 PM (203.241.xxx.50)글쎄요..
암웨이를 비롯한 네트워크 마케팅이 그저 앉아서 돈버는 불로소득처럼 보이시나봐요..
실제로 거기서 성공했다는 사람들 엄청 노력하고 시간투자 하고 자기 열정바쳐서 일한 사람들인데.. 어느 조직이든 성공자에게는 남다른 노력이 필요하지 않나요?
마트 가면 돈더주면 좋은 것들 많다고 하지만..
실제로 거기엔 광고와 유통비라는 거품이 끼어있구요..
암웨이 제품에는 광고유통비가 안들어 있어서 제품의 품질을 더 높일 수 있고, 실제 품질도
아주 좋지요..
광고,유통비를 따로 적립해놨다가 그 돈을 암웨이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돌려주는 거라고 하던데..
남들에겐 참 허황된 꿈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 일에 비젼을 걸고 뛰어드는 사람도 있지않습니까? 자신과 다른 생각을 한다고 다 매도 해버리는 것도 옳바른 판단 같지는 않네요...5. scymom
'04.8.26 1:07 PM (218.39.xxx.30)암웨이 설명회 몇 달 다니다가,,,,
우는아이 떼어놓고 나와서 카페 앉아있는 모습도 보고-잠깐 쉬시는 거 겠지만요-
성공했다는 사람들 온갖 치장 다하고 다니는 모습(쇼에 나가는 사람들인지 알았습니다 ),
시간이 자유롭다고 하더니만, 정작 본격적으로 열심히 하려면 하루 24시간 암웨이 생각만 하고 있어야 하고,
암웨이 생각으로 베갯잇을 눈물 적셔 보지 않은 사람들, 가족 모임때문에 암웨이 세미나등에 나오지 않는 사람들등은 암웨이를 할 자격이 없다고 말하는 등,,,,여러 모습을 보았죠.
하면 할 수록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암웨이 사업이 불로소득은 절대 아닙니다만,
가족과, 아이들을 떼어 놓고 다니면서 화려하게 치장하고 다니면서 그렇게까지 사업하고 싶은 생각은 안듭디다.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아이에게 신경써야 한다고 했더니,
애들을 그렇게까지 해서 키울 필요 없다는둥,,,,,
암웨이 사업하려면 일반적인 생각가지고는 안되겠더라구요.6. 죄송녀
'04.8.26 1:13 PM (61.32.xxx.33)저, 죄송한데요, 제가 지식이나 이해력이 딸려서인지 모르겠지만..
암웨이 제품이 좋다면,
다단계판매로 구입하는게 아니고,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건데
(인터넷으로 구입해도 라인이 형성된다는 건 다단계랑은 다른 말이죠?)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암웨이 제품의 품질이 그만큼 좋다고 생각한다면
사서 쓰면 되는것이고..
아니면 안사면 되지 않나요?
다단계야 그 폐해가 널리 알려졌지만 자기가 하고싶음 하는거고
싫으면 안하면 되는거고요.
원글쓴분이 왜 맘이 고운 분인지,
글의 요지는 '다단계 제품은 쓰지말자'인지..
궁금한 점이 몇가지 있네요.7. ..
'04.8.26 1:50 PM (210.118.xxx.2)내가 필요한 물품을 적정한 가격을 지불하고 산다..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물론... 돈많이 버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이 나라의 갑부들 그룹사장들...
그들은 우리가 준돈으로 그렇게 된거 아닌가요?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봐요.
저도 예전에는 암웨이 참 안좋은 시각으로 봤었는데,
우리 주부님들 알아서 현명하게 꼭 암웨이 판매자가 아니더라도
인터넷이나 옥션등을 통해서 본인이 필요한것만 꼼꼼하게 체크해서
제가격내고 지불하는것 좋다고 보거든요.
너무 한쪽면만 보고 전부를 평가해버리는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8. 지나가다
'04.8.26 2:55 PM (221.140.xxx.170)저도 암웨이나 하이리빙 같은 네트워크 마케팅이라는 거 하는 사람들을 보면 모든 것을 돈으로 평가하는 거 같아서 거부감이 많이 들더라구요...
암웨이 다이아몬드라는 사람들 사진 보여주면서 봐라, 돈이 많으니까 차도 여러 대고 수영장 딸린 집에서 이렇게 행복하게 산다... 등등
그런데 저는 그런 모습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다단계 하시는 분들 보면 돈을 버는 게 인생의 목적이 된 거 같아서 안 되어 보이더라구요...
아마 둘라님의 글도 그런 뜻이 아닐까 생각합니다...9. 지나가다
'04.8.26 6:32 PM (168.126.xxx.215)불노소득이나 성공 이런거 떠나서 걍 내가 쓰기 편해서 전 암웨이 쓰는데요.
여러가지 생각하면 복잡하고 신경쓰이니까 적정한 가격에 좋은 품질이라 생각되면 마트 제품이나 암웨이나 모두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암웨이의 판매방식이 나와 맞지 않는다고 제품 안 쓰는건 현명한 소비자가 아니라고 생각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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