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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을 앓고 있는 쌍둥이 언니 혜진이를 기억해주세요.

민주맘 조회수 : 4,120
작성일 : 2004-08-18 08:59:26
얼마전에 병원 24시에 나왔던 쌍둥이를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쌍둥이 동생이던 혜령이는 한달여 전에 세상을 떠났고 이제 6개월이 지난 언니 혜진이만 투병중이에요.

그 작은 몸으로 백혈병 투병중인 혜진이. 산넘어 산인데.
산후조리도 못한 몸으로 쌍둥이를 돌보던 엄마마저 어제 맹장염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네요.
아빠도 돈벌러 중국에 가있고..정말 많이 안타까운 소식만들려요.

혜진이는 한참 낯을 가리는데..엄마는 수술받고 누워있고.
의료보험 규정상 오랜기간 쭉 입원해 있으면 혜택을 못받는다고
혜진이는 항암치료중에 잠시 퇴원을 했구요.

쌍둥엄마 친구가 www.cyworld.com/been3 이라고 홈피를 운영중이에요.
저도 작은돈이지만 조금 보탰구요. 월급타면 좀 더 보탤려구요.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마음 따뜻한 분들 많은 이곳에 글을 한번 올려봅니다.
그냥..시간 나실때 홈피 방문해서..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위로해주세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마음은 다 한 마음일거라고 믿고 올려봅니다.
IP : 211.188.xxx.1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미영
    '04.8.18 11:31 AM (221.155.xxx.194)

    그 간호사인지 조무사인지 확실친 않지만.. 저도 의료인의 한사람으로서
    죄송하네요;;
    관장액의 성분은 비눗물이라 아마 항문아니고 요도에 들어갔다 해도
    액 자체는 크게 위험하진 않을겁니다.
    문제는 항문에 들어가야 할 관의 사이즈와 요도로 들어가야 할 관 사이즈가 다르므로
    요도입구에 찰과상 생겼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담당 의사에게 항의 하세요.

  • 2. 콜라
    '04.8.18 1:03 PM (218.51.xxx.163)

    왜 한집에서 엄마도 아이도 그런걸까요?
    힘든데 더욱 힘들어지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네요.
    아픈아이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양미영님. 뭐라 위로가 될지 모르나 힘내세요.
    저희아이도 아퍼서 수술했었는데....

  • 3. 양미영
    '04.8.18 1:23 PM (221.155.xxx.194)

    콜라님, 고맙습니다. 꾸~벅

    다행히 큰아이(초6)가 건강하게 자라주어서 너무 감사하죠.
    매일 기도해요. 하늘나라에서 언니 잘 보살펴 달라고...
    건강하게 자라주는 것만 해도 큰 효도잖아요.
    욕심부리지 않아요.

    콜라님, 아이 수술은 잘 되었고, 지금은 건강하죠?
    아무튼 감사해요.
    얼굴도 모르는 데, 이렇게 따뜻한 위로를 받을 줄이야...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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