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병원에 근무하는데 ..요즘은 농약 중독으로 병원을 찾는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제가 말하는 농약중독은....농약통을 메고 약을 뿌리다가 바람이 불어서 얼굴에 뿌리던 약이 묻던가...조금전 아저씨는 비오는날 고추를 땄셨다는데...온몸이 붓고해서 오셨답니다
주로 약뿌리고 오시는경우가 많습니다..
제말의 요지는 고추를 따기만해도 저렇게 붓고 가렵고 하는데 그게 입으로 들어가면 얼마나 안좋을까 하는생각에 소름이 끼치네요
물론 물에 씻겨나가는 부분도 있을테고 시간이 지나면 잔류되는 부분이 감소되고 변수야 많겠지만 보구있으면 겁이 납니다..요즘은 날이 너무 좋아서 예전보단 농약을 많이 안했답니다.
그걸 위로삼아야겠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농약
걱정이 조회수 : 885
작성일 : 2004-08-17 12:03:54
IP : 61.84.xxx.1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진저맨
'04.8.17 1:32 PM (211.169.xxx.157)제가 아시는 분이 주말 농장 비슷하게 고추 농사를 지었다는데....
동네 주민들은 비오면 농약이 다 씻겨 내려간다고 농약에 석유를 석어서 뿌린다고하네요.
자기들 드실것은 따로 키우구요.
비오는 날 고추 따시다가.... 그런 원인도 있을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