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떠납니다..우히히

[띠띠]

날씨가 너무 너무 더워요.
82식구들도 겨우 겨우 견뎌내고 계시는 거 같아요.^^
그렇게 계획했던 일을 앞두고
한여름 날씨가 이렇게 변할 줄 몰랐는데. ㅠ.ㅠ
그래도~~
그래도...좋은 걸 어떡하겠어요. ㅋㅋㅋ
저번에...늘 생각으로만 계획했던 국토종단의 일을
더이상 미루지 않고 격주로 쉬는 주말마다 하기로
마음을 먹고 시작일을 정해서 하루 하루 보냈는데
벌써...첫 일정이 이틀앞으로 다가왔네요.
내일은 근무 끝나고.
전주까지 갈 생각이랍니다.
원래 고향이 전주쪽이라.^^
전주에 친구들이 많아서 하루 신세지고
그 담날 토요일엔 광주로...광주에서 해남 땅끝으로..
첫 발을 내딛게 되네요..
아쉽게도 이틀간...82를 들어와 볼 수가 없게 됐어요.ㅋㅋㅋ
격주로 쉬고 나온 날 82보는게 가장 힘들어요.
엄청난 정보들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이 더운 여름날  잘 버텨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힘차게 시작합니다.^^
챙이 넓은 밀짚모자를 쓰고 갈까 생각중인데 말이죠.ㅋㅋㅋ
그럼 82식구들도 한눈에 알아보실라나~^^
햇빛을 가릴 수 있을만한 일반 모자가 있긴 한데.
제 생각으론 밀짚모자가 챙도 되게 크고 그래서 햇빛을 많이 가려주고
보통 모자보단 시원할 거 같기도 한데...어떨까요?
이게 이게 또 고민일쎄.ㅋㅋㅋ
여튼... 땅끝마을 근처에 살고 계시는 82회원님이 계시면
저 지나갈때 손 흔들어 주세요~
힘내라고.ㅋㅋㅋ
아니면...시간 많으신 분들은 차 가지고 오셔서 응원해 주셔도 돼요~ 우히히히.
무더운 여름. 오늘도 고생들 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열쩡]

쉬엄쉬엄 잘 다녀오세요
날 더운데 무리하시지 말구요
다음주에 글 기대할께요

[제비꽃]

더운데 무리하지 마시고 ...
국토종단 꼭~~~~~~~~~성공하세요. ^*^
후기도 올리시는것 알죠 ^.~

[야옹냠냠]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이 있던데... 큰 고생 안되셔야 할텐데요.
용기있는 도전, 부러워요. 씩씩하게 다녀오세요^^

[맑은하늘]

운동화끈 질끈메고
챙넓은 밀짚모자에 보무도 당당히...

그냥 혼자 상상해보면서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전 운암저수지를 통과해서 순창, 곡성까지 도보여행해보는게 꿈이었는데
신체 여건상.. ㅠㅠ...

아름다운 땅. 해남...
자알~~ 댕겨오세용!

[김혜경]

미워잉~~피서 떠나시고~~ 더운 서울..제가 지킬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