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부쩍 화를 자주내는데요 맘 다스리는 비법이 없을까요?

[행복한미소]

남편이 원래 좀 화를 못참긴하지만 요즘 부쩍 화를 좀 자주내요..이제 결혼한지 1년쯤되니까

제가 넘 편해져서일까요? 제가 보기엔 정말 화낼일도 아닌데 얼굴 벌게져서 그러는걸보면

정말 이해가 안되요..저는 원래 웬만해서는 화를 잘 안내는 스탈이라 남편이 화내고 난뒤

자신의행동이 부끄러운지 무지 챙피해합니다..그러나 이미 엎지러진물인것을요..

마음을 좀 다스리도록 절에 좀 데려갈까합니다..스님말씀도 듣고 공기좋은 산사에서

자연을 즐기다보면 맘이 많이 둥그레해지겠지요? 화를 자주내면 일찍 죽는다는데...

제사랑하는남편이 자기의감정을 못다스려 수명제촉을 한다는것이 그저 안타까울따름이예요..

혹시 여러분들중에 급하고 불같은성격의 남편을 화나 짜증을 잘 안내는 스탈로 바꾸시는데

성공하신분들 비법좀 알려주세요..

[짱여사]

음~~ 칼슘이 부족하면 화를 잘 낸다고 들었어요.^^;;
혹시 모르니 칼슘제 한번 먹여 보심이....

[안경]

체력이 약한 사람이 기운이 없으면 화가 잘 나요.
제가 그런데요..기운 없을 땐 그냥 별 것 아닌 거 가지고도 그냥 화가 납니다.
같은 말을 두번만 물어봐도 화가 나고 (대답을 또 해주어야 하는게 힘들어요^^)
어디 가자고해도 짜증이 나고..괜히 화를 낸다는거 본인도 다 알지만 그냥 화가 납니다.
남편께서도 기운이 없어서 일지도 몰라요.
저 경우엔 보약을 먹어서 기운이 좀 나면 짜증이 훨씬 줄어든답니다..참고하시라구^^

[키세스]

당뇨병 증세가 그렇다네요.
먹는 거 좋아하고, 잘 피곤해하고, 화 많이 내고...
우선 가까운 약국에서 당뇨검사지 사서 체크 한번 꼭 해보세요.

[깜찌기 펭]

여름이라 체력달려서 그런것일수도 있어요.
일단 남편분 건강확인한번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