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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돈이 생긴줄알고

창원댁 조회수 : 971
작성일 : 2004-07-01 16:35:25
매월말경이면 집에 돈이 달랑달랑합니다.
근데 월말이면 나가는 돈도 많잖아요
항상 딸딸 긁어서 아파트관리비랑 가스비를 내죠
어제 또 겨우맞춰서 입금시켰습니다.
관리비통장은 별로 안써는 거라서 관리비랑 가스비만 처리되는거예요
근데 저번 5월달의 관리비가 안빠져 나가고 잔고로 남아있더라고요
놀라서 고지서를 보니 연체는 안돼 있어요
이게 웬일???
무슨 착오이긴 하겠지만 이번달에 신랑 월급이 안나왔거든요
그래서 아쉬운데 먼저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일단은 두고보자 하고 뒀어요
오늘 또 통장정리를 했더니 글쎄...
6월달 관리비도 안빠져 나가고 있대요
두달 합하니 거금 십육만몇천원 흐미...

손이 근지러워서 관리사무실에 전활했죠.
당근 연체는 없다고 하고요
내가 상황을 설명하니 확인하겠다고 하네요

쫌전에 전화가 왔는데.......
우리집 관리비를 다른집에서 내고 있다네요
은행에서 처리를 잘못하여 우리집(106동)을 116동으로 입력하여 그집에서 냈다고
두달치를 그집으로 송금부탁하네요
당연한 건데
아쉬울때라서 좋다가 말았네요
이런맘을 가지면 안되겠죠???
IP : 211.50.xxx.1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4.7.1 5:08 PM (211.176.xxx.204)

    말안했으면 아마 나중에 스타일 구길일 분명 생겼을꺼여요~
    관리비+품위유지비용이라 생각하시면 좀 덜아깝지 않을까요^^
    근데 그 은행이 괘씸하네..왜 그런 실수를 해가지고! (버럭!)^^

  • 2. 혀니
    '04.7.1 5:08 PM (219.251.xxx.169)

    ^^ 저희 시댁에서도 비슷한 일이...
    자동차세가 두번이나 옆동으로 날아갔대요..
    옆동 아저씨 모르고 또내고 ..
    매번 내시고 나서..아니..이거 내거 아니잖아..하셨다구..
    아쉬울때라서 그런맘 드신거겠죠..
    저도 지금 거의 아슬아슬해서..하늘에서 돈벼락이나 안내리나..하고 있답니다..

  • 3. 혀니
    '04.7.1 5:09 PM (219.251.xxx.169)

    쓰고 보니 저 전에 살던 아파트 분명히 자동이체인데 연체로 처리..
    이상하다 알아보니 은행에서 잘못했더군요..그쪽에서 돈 물어줬어요..
    (그러니까 연체료 부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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