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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때문에..
결혼한지 6년..
애가 둘이구요..
시댁과는 30분거리에 삽니다..
시어머니 시아버지 두분다..
건강하지 않으셔서..
결혼해서 일주일에 최소 2,3번은 가야됩니다..
건강하지 않으신게 문제가 아니라..
유난히 왜 그렇게 볼일이 많으신건지..
혼자 다닐수도 없으신분이 왜 그렇게 일을 만드시는건지..
6년이 되니..
이제 정말 못살겠어요..
의자 하나를 사도 아들..
목욕탕을 가도 아들..
아주버님두 계시고.. 아주버님한테도 그렇게 자주 오라하시지만..
유난히 남편을 그렇게 부르시네요..
쉬는날이라구 애들 데리고 놀러한번 제대로 못가고..
아버님이.. 전화해서.. 오늘은 그냥 쉬어라.. 하는 날만 쉬고있습니다..
정말 미쳐버릴것 같아요..
형님네는 잘살지만.. 시부모 모시기 싫어 그렇다치지만..
우리는 같이 살 형편이 전~~혀 안되기에..(전혀 안되게 만들어놓으셨죠)
우리가 못모시니.. 가기라도 자주 가야지.. 그런말은 들을 처지도 못되는 시댁입니다..
친정에 얹혀살고 있으니까요..
정말 미치겠어요..
내일도 모레도.. 가야된답니다..
다행히 저도 같이 가잔 소린 안합니다만..
쉬는날마다.. 짜증나서.. 안싸우는 날이 없을 정도예요..
정말 속상해요..
시부모님 일때문에 주말에도 전 애비없는 자식들 때문에 속상하네요.. 그렇게 지내는게..
오늘따라 정말 화나네요..
1. teresah
'04.6.25 11:56 PM (218.237.xxx.141)속상하시겠어요. 기운내세요.
주말에 애들이 아빠하고 같이 지내야 하는데
아들한테 자식노릇만 강요하시고 아빠노릇하는데 지장주시면 안 되는데2. 한
'04.6.26 12:04 AM (211.183.xxx.155)저두 그런생활 해봐서 압니다
저희 시부모님은 건강... 무지하게 건강하시면서도 아들 차 없이는
절대로 외출 못하셨죠. 주말엔 당연히 우리 식구랑 붙어 있어야 하구요.
정말 답답했죠 ...
님께서 당당히 남편분과 시부모님께 말씀 드리세요
주말엔 우리 가족끼리 만들어야 하는 시간도 있다구요~~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지금 이시간은 다시 되돌리수 없는 시간들이라구요
아이들에게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당히 요구하세요3. Adella
'04.6.26 10:31 AM (210.117.xxx.206)위독해서 정말 자주 그래야 되는게 아니라면
그런 이야기를 하는게 좋을듯.
친정에 살면서 주말마다 평일에도 그렇게 하면 친정부모님 맘도 얼마나 아플까요.
이야기 잘해보세요. 맘이 그렇게 화나는 것, 잘 풀어야 본인도 건강합니다.
힘내세요. 위에 한님 이야기 하신게 꼭 맞는듯. 아이들과 지금 우리 가족도 중요하다는 것.4. yuni
'04.6.26 12:00 PM (211.210.xxx.80)남편과 시부모에게 얘기해서 좋은결과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지만 역효과의 복병도 각오하시길...
만일 그런얘길 했을때
"음 그렇군 내 아이들도 부모와 주말에 같이 좋은 시간을 보낼 필요가 있어"
하고 생각하는 부류와
"넌(아내에게) 일년 365일을 네부모와 붙어살면서(모시고 사는게 아니고 얹혀사는 처지임에도)일주일에 한번 내가 내부모 보러 가는것(=내 아들 보겠다는것)도 양양거리냐?"하고 뭐낀놈이 성내는 일도 허다합니다-이 경우를 더 많이 봤슴.(님네와 같이 아들, 아들, 자식,자식 목매는 집은 거의 다)
한번 더 생각을 가다듬으셔서 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잘 이끌어지길 바랍니다.5. 방법하나
'04.6.27 5:00 AM (130.126.xxx.5)남편이랑 아가들 같이 딸려 보내세요..그리고 그 시간에 친구들을 만나시거나, 친정식구들끼리만 같이 지내세요. 아가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보고 싶어한다..이렇게요.
그럼 좋을 거 같은데요. 주마다 계속 그러면 오라고 안 한데요. 전에 직장동료가 썼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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