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에 빌려준돈 어떻게 하나요 ?

고민녀 조회수 : 1,225
작성일 : 2004-05-31 10:34:10
안녕하세요 !
혼자 속앓이하다가 여러의견을 듣고싶어서요 !
작년 겨울 12월 시어머니께서 갑자기 전화가 오셔서 급하게 쓸때가 있다고하여
돈을 200만원 빌려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당장 현금이 없는터라 친정에 얘기해서
좀 있다드린다고 하고는 빌려다가 그 담날 바로 붙쳐드렸습니다
그리고는 감감무소식 ... 몇달이 지나도 그돈에 대해서 한마디도 없으신겁니다
시어머니는 장사를 하시고 계시구요 친정에서 가져온지는 알고 계세요
도데체 언제 준다던지 어떻게 됬다던지 말씀이 없으시고 ...
전 답답해요 그렇다고 제 입장에선 큰돈이지만 그렇다고 천만원이상의 돈이 아리라서
어머니에게 말씀드리기도 그렇고 정말 답답해요
그냥 잊어버리고말아야 할까요? 결혼해서 여러므로 돈 문제는 불분명하시고
어떻게해야 맘안상하게 잘 해결할수있을까요 ? 사실 전 받고 싶어요 우리도 형편이 별로에요
IP : 221.164.xxx.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4.5.31 10:40 AM (211.253.xxx.20)

    백만원 단위도 큰돈이지요.
    그래도 직접 말하시기 뭐하시니깐
    남편하고 의논해서 남편분께 말씀드리라고 하세요.

    그리고 다음부턴 절대로 친정에서 빌리지 마시고
    없으시면 없다고 솔직히 말씀드리세요.

  • 2. 엘리스맘
    '04.5.31 11:53 AM (220.76.xxx.149)

    떼여도 상관없을경우라만 빌려줘야한다고생각합니다.
    없으면 못 빌려주는 거고
    빌려줄땐 준다고 생각을 할때여야만 빌려줘야.......

  • 3. 야옹냠냠
    '04.5.31 3:07 PM (222.99.xxx.27)

    저도 그런 경우 있는데 그냥 못 받는다 생각하고 있어요.
    저희도 대출받아 형님께 1000만원 빌려드렸더니 돈 없어서 못 주신다고... 그러면서도 아들 새 차 사주고 하시는 거 보면 서운하지만 가족간에 얼굴 붉히고 싸울 수도 없고.. 돈 잃고 가족까지 잃을 순 없잖아요.
    처음에는 너무 속 상했지만 그냥 보험 들었다 생각하려고요. 그렇게 되고 나니 형님 제게 잔소리는 못하시죠^^

    한 가지 후회되는건 친정엄마한테 속상한 마음에 그 얘기를 해버린거예요. 엄마는 저보다 수십배 속상해 하시고 병이 나실려고 하더군요. 나중에는 받았노라고 거짓말해서 엄마 달래드렸지만 내가 괜한 얘기했구나 정말로 후회했어요.

  • 4. 저도
    '04.5.31 4:26 PM (219.252.xxx.83)

    못 받았어요, 200만원.
    어머니 친정오빠 아들(외사촌동생) 빌려 준다고 하면서 있는 적금이라도 깨라시는걸
    -제가 미쳤습니까?- 200 빌려 드렸는데, 어린나이에 무슨 사업이라는걸 해서 집도 말아먹고,
    외숙모님은 암발병 하셔서 못 갚는데 시어머니 몇 달 미안해하시는거 같더니 이젠 없는 사실이 되어 버렸네요. 나 같으면 어머니라도 생활비 아껴서 돈 만들어 줄 것 같은데 안 그러시더라구요.
    외제화장품 꼭 쓰시고 철철이 옷해입을 돈은 있어도 그런 돈은 없으신가봐요.

    며느리 얼굴 보기 부끄럽지도 않나?
    차라리 어머니 용돈으로 드렸다면 생색이나 났을터인데...

    전 포기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459 상전이 셋이나 되네요. 5 최은주 2004/05/31 1,168
283458 먹고 사는게 제일 힘들다! 10 dreame.. 2004/05/31 1,291
283457 지진 12 이론의 여왕.. 2004/05/31 875
283456 [re] 부탁합니다 2 수진 2004/05/31 890
283455 부탁합니다 1 수진 2004/05/31 1,025
283454 시댁에 빌려준돈 어떻게 하나요 ? 4 고민녀 2004/05/31 1,225
283453 이사 앞두고...& 시댁 이야기.... 15 나그네여인 2004/05/31 1,464
283452 남자가 사귀자고 말을 안해요 -.- 19 겨란 2004/05/31 3,871
283451 만가(輓歌) -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권력은.... 1 귀여운토끼 2004/05/31 877
283450 황당한 부탁. 9 솜사탕 2004/05/31 1,538
283449 광고땜시... 10 쭈니맘 2004/05/31 881
283448 천식 다 낫게 해 준 병원이 궁금해요,걸린 후로 키가 안 크니 미치겟어요 복만이네 2004/05/31 906
283447 이런 시아버지 또 계신가요? 11 억울한 며느.. 2004/05/31 1,468
283446 8개월 만삭, 큰며느리-칠순 때 옷 어떻게? 5 큰며늘 2004/05/30 915
283445 "시"어른들은 다 이러신가요? 11 오늘은 익명.. 2004/05/30 1,755
283444 요번 휴가는 어디로 가시나요? 1 선녀 2004/05/30 877
283443 마음속으로 외제를 선호하시지않나요? 12 snooze.. 2004/05/30 1,455
283442 공항에서,,,포옹... 8 딸하나.. 2004/05/30 1,127
283441 유기농이나 무농약 시래기 구할 수 있는 곳 2 제발 2004/05/30 910
283440 요즘 82는 11 82폐인 2004/05/30 1,506
283439 내가 싫어하는 광고... 12 이은주 2004/05/30 1,654
283438 권태기 4 고민녀 2004/05/30 1,086
283437 레몬트리 6월호에 2 쵸콜릿 2004/05/30 1,390
283436 제가 잘못한 걸까요? 14 맏며눌 2004/05/30 1,731
283435 이혼은...아이 돌까지만 참아보려구요 12 익명으로할게.. 2004/05/30 2,096
283434 내가 사랑했던 소녀 8 무우꽃 2004/05/30 1,141
283433 아...진짜 고민스럽네요 2 고민 2004/05/30 884
283432 서울시내한복판에 살면서 이런 소리를 듣다니... 4 과니맘 2004/05/29 1,404
283431 전세들때 이건 알아둬야 되겠네요^^ 4 벚꽃 2004/05/29 1,061
283430 갯벌체험가는데... 4 이현정 2004/05/29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