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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아버지 또 계신가요?

억울한 며느리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04-05-31 01:52:48
전 결혼한지 6년된 아들 둘을 키우는 아짐입니다...
우리 시아버님에 대한 얘기하고 싶네요..
이런분이 또 계신지..

IMF때 결혼날짜를 잡고 신혼여행 예약을 하게 되었죠..
큰아들네는 신혼여행 하와이를 다녀왔어요..
그래서 우리도 당연히 해외로 가겠지하고 있었어요..
근데.. 예비시아버님.. 절 부르시더니..
"하늘도 똑같고.. 땅도 똑같고.. 제주도로 가라"
네.. 싫다소리 한마디 안하고 제주도로 갔다왔습니다..

신혼여행갔다와서 그 다음날부터..
아침 6시반 7시만 되면 전화하십니다..
하루에 4번 5번은 기본이죠.. 돌아버립니다..
주말에만 나가는 저한테두.. 토일에.. 아침 8시에 일어나도 충분한데..
6시반에 전화하셨어요.. 잠이 확 깨면서 열받죠..
아버님.. 왜요? 하면.. 오늘 출근안하냐? 아뇨.. 가야죠.. 응.. 그래 그럼 갔다와라..
진짜.. 시아버지만 아니면 욕나가죠..
그러다 말겠지.. 웬걸요..
갈수록 더하고..
이건.. 하루에도 몇번씩..
며느리에게 전화해서.. 지금 뭐하냐..
아니 대체 며느리가 뭐하는지 시아버지가 알아서 뭐하려는건지..
하다못해.. 누구네집에 뭐가 몇개있는지.. 다 알아야하는 성격이예요..
울 신랑 처음엔.. 아버지 거역못하고.. 저 나가있는데 전화해서..
아버지한테 전화왔는데.. 자기 어디야? 집에 빨리 들어가.. 그랬어요..
미치고 환장하죠.. 가서 받아보면.. 그냥 했답니다.. 그냥 했는데
왜 며느리 집에 없다고.. 지X이냐구요..
남편이 다행히 자기 아버지가 너무하다는거 알고 지금은 제 편이예요..

처음엔 전화노이로제가 생겨 전화벨만 울려도 가슴이 철렁..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갈수밖에 없게 전화를 하십니다..
정말.. 맘같아선.. 그집에 달려가 전화기를 다 내동댕이 치고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그런데.. 첫째애 낳고 나니..
애 자는데.. 전화벨 띠리리 울리면.. 애가 자꾸 깨는거라..
간이 배밖으로 나오기 시작하더니.. 전화기 빼버리는 담대함이..
"아버님.. 애가 자꾸 전화벨소리에 깜짝깜짝 놀라서요.. 호호"
그렇게 잘 버텼어요..
배째라하면서..

결혼해서 6년동안 남편을 사업한답시구.. 빚에 시달리게해.. 월급제대로 안나오는 직장에
다녀.. 6년동안 생활비 제대로 써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울 시아버지.. 저 불러서 얘기할때마다..
자기 아들이 잘못했으면 자기 아들만 갖고 뭐라해야 하는게 당연하고..
자기 아들이 돈벌이 제대로 못해서 며느리가 생활고를 겪고 있으면..
금전적으로는 못해줄망정..
며느리를 불쌍하게 생각하고..
말한마디라도.. 너 지금까지.. 고생많았다.. 어떻게든 해결해서.. 애들데리고 잘살아야지..
하는게 정상아닌가요?
참고로.. 저희는 저희 시아버지만 그렇게 얘기하지.. 울 시누.. 시어머니.. 일가친척 모두
제가 결혼생활하면서 잘못한거 하나없다.. 남편잘못만나 그 고생이다..
시댁쪽 분들이 모두 그렇게 얘기할정도로 전 결혼해서 잘못한게 없습니다..
그건 시누도 시어머니도 모두 인정하는 부분이지요..
고로.. 제가 그런말을 들을 이유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시누까지 제 편이니까요..
울 시아버지.. 내가 너네 결혼 처음부터 반대했다.. 로 시작해서..
넌 왜 남편을 제대로 살게 확 못 휘어잡냐까지..
저번에는 욕도 한번 했드랬죠.. 내가 왜 그때.. 악만쓰고 말았는지..
울 시아버지란 사람은 큰며느리한테두 욕 몇번했었죠..
아주.. 훗날은 생각을 아예 안하는듯..

정말 기가 찹니다..
다.. 제잘못이라는 거죠..
남편이 자기 앞가림 못하는것두.. 빚져놓은 것두..

제가 결혼 6년 살면서.. 내가 너네 결혼 반대했다.. 소리를 지금까지 20번 정도는 들었네요..
그런데 중요한건.. 지금 상황이고 전에 결혼하기 전에 입장이건..
그집에서 그런말할 자격 없거든요..
결혼을 시켜도 우리집에서 허락을 하는거구..
이건 누워서 침뱉는 거지만..
당신 아들.. 을 잘모르는건지..
억지소린지..

제가 6년동안 그 억울한 소리들으면서.. 엄마한텐 한번도 이런 얘기한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오늘 그 얘길 했습니다..
우리 엄마.. 뒤로 넘어갈만큼.. 흥분하셨구요..
그렇게 흥분하실만큼... 지금까지.. 저 힘들게 사는것만 봐오셨거든요..
시어머니께 전화해서..
한판하셨습니다..
사위때문에 울딸 힘들게 사는것만도 속이 상해 죽을거 같은데..
왜 내 딸 불러다가 그러시냐구...
이혼시킬거 아니면..  애들 잘사는 쪽으로 어른이 얘기를 해주셔야지..
결혼 안시킬걸 그랬다라는 말은 우리쪽에서나 할말 아닌가요??
시어머니 목소리가 부들부들 떨려서 더이상은 안했다고 하시네요..
우리 이혼시킬거아니라서.. 그정도만 하고 마셨다구..

정말 속이 후련했어요..
엄마는 시아버지가 몇번이나 그런말 했냐 하시데요..
결혼해서 쭉..
입만 열었다 하면.. 레파토립니다..
남편에게 큰 흠있지만..
정말 잘 살아보려구..
많이 노력하는데..
그걸 몰라주시네요..
당신 아들 잘못을 다 저한테만 돌리네요..

이 악물고..
이제 그렇게 안살겁니다..
엄마한테 얘기하고나니 속이 후련합니다..
엄마 속상할까봐 지금까지 한마디도 안했거든요..
저흰 지금도 남편 사업때문에 진 빚 갚고 친정에 살고 있는데..
근데 아버님.. 뭐가 그렇게 당당한건지..
당신 아들 잘못해서 친정에 얹혀있으면 조용히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울 친정집에두 전화해서 인사고 뭐고 없이 OO엄마 바꿔주세요.. 이런답니다..
울 시어머니.. 저 우는거 보구.. 이러십니다..
너 왜우니? 돈도 많이 갚았구.. 친정에 살면서.. 왜 우니? 이러십니다..
정말.. 친정에서 돈없이 얹혀사는게 어떤건지.. 몰라서 그러는건지..

정말 못살겠어요..
그런데.. 남편이 불쌍해요..
남편에겐 저밖에 없거든요..
남편은 내가 버리면.. 시댁으로 안가고 노숙자 할거랍니다..

오죽하면.. 큰아들.. 작은아들..
부모를 등질까요..
전 아들밖에 없습니다..
아들들한테.. 지겹지않은 부모가 되자고 약속했어요.. 남편이랑..
놔줄겁니다.. 한가정의 가장으로..
쓸데없는 아무데도 도움이 안되는(심적이건 물적이건) 관심은 끊을겁니다..
자식이 차라리 관심을 갖지말았으면.. 하는 생각안갖게 잘할겁니다..

IP : 211.227.xxx.2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우..
    '04.5.31 4:22 AM (219.250.xxx.139)

    결혼한지 6년이나 됐는데 웬일??
    지금까지 어떻게 참으셨데요?

    지금 이빨 꽉 깨물고 두 주먹 불끈 쥔거..
    절대 잊지 마시고 쭉 밀고 나가시죠.

  • 2. 참..
    '04.5.31 4:24 AM (219.250.xxx.139)

    한마디만 더..!!

    저도 결혼하고서야 알았습니다.
    그 전화기 발명했다던 <벨>이란 그 작자!!
    그놈이야 말로 처죽일 놈이란걸..^^

  • 3. 참~~
    '04.5.31 7:25 AM (81.182.xxx.26)

    저 별로 수다에 강한 사람이 못 되는데요. 참 ~~수다가 정신건강에 이리 좋을 수가 없네요.
    제가 지금 42 세. 전화 때문에 울고 불고 하던 때가 엊그제 같아요. 15년전 일인데두..
    가슴이 벌렁벌렁 견디질 못해서 전화받고 나가 집앞 약국에 가서 약사 아저씨 아줌마 붙들고 얼마나 울어댔는지.. 내가 가슴이 두근거려 숨을 못 쉬겠다 이놈의 전화땜시... 절 정신병자로 알았겠죠? 지금도 그 약국을 가끔 지나가면 그때 일이 선연합니다.

    맘 강하게 먹고 이겨버리세요. 남편만 내 편이 되어 준다면 걱정할 게 무어랍니까?

  • 4. 전화기꽝
    '04.5.31 8:20 AM (211.215.xxx.221)

    아이고 시아부지야.
    정말 징하다.
    힘내세요.

  • 5. 제 선배언니는
    '04.5.31 9:09 AM (152.99.xxx.63)

    시어머니가 그렇게 매일 아침부터 전화를 하라고 하시고, 전화가 조그만 늦어도 바로 전화하셨답니다. 그것도 그렇게 스트레스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남편 출근시간에 꼭..바빠 죽겠는데.

    이 언니, 간 배밖으로 내놓고는 안받았더니 글쎄 택시 잡아타고 쫓아왔더래요!
    아침부터 전화를 안받아서 무슨 일인가 하고 왔다고...말이 그렇지 시어머니의 군기잡기였다네요 그게. 감히 네가 내 전화를 안받냐는...대판 싸우고 얼굴 안보고 살고 있습니다...

  • 6. 딱!
    '04.5.31 10:35 AM (218.156.xxx.136)

    6년전 제모습 이에요. 저흰 시부모님 두분이 다 그러셨어요. 아버님은 약간 치매끼도 있으시구.결혼하자마자 3년 같이 살았구요. 겨우겨우 분가를 했었는데, 시댁 코앞에 집을 얻어놓으셨더라구요. 새벽6시쯤 되면 나물 한접시, 국 한그릇 가져와서 다새대주택 철문을 두드리시네요. 줄줄이 이어진 옆집 사람들 다 깨구. 제가 싫은 내색 했더니, 현관앞에 갖다놓으시군 전화하세요.니들 잘까봐 밖에 갖다놨다...위하는척! 증말 미워...속병이 다 생겼였지요. 지금두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아파트 당첨되는 바람에 차로 15분거리로 이사왔어요. 15분이라두 그게 얼마나 행복한지...님 기운 내세요~

  • 7. 이론의 여왕
    '04.5.31 10:49 AM (203.246.xxx.254)

    예전에 제 친구가 하소연하던 생각이 나는군요.
    시부모님이 어찌나 잘 해주시는지... 도가 지나치니 오히려 인연이 끊어집디다.
    아침 7시 30분, 부부가 한참 출근 준비로 바쁠 때, 시아버지라는 분께서 약수통 들고 들이닥치고,
    시어머니는 어디어디서 구한 좋은 거라며 버섯, 말린나물 등등 갖다줘서 냉동실 미어 터지게 만들고...
    주말에 부부가 어디 좀 가볼라 하면, 새벽부터 전화해서 계획 물어보고
    처음엔 무심코 '어디어디 갈 거다'라고 하면, 득달같이 달려와서 같이 끼여가고...

    얘기만 듣곤 '다 네가 예뻐서 그러시는 거겠지...' 했는데
    한여름에 여자친구들끼리 가볍게 집들이 겸 모였을 때
    여자들끼리라 반바지며 치마 빌려입고 선풍기 틀어도 땀이 죽죽 나는 그 삼복더위에
    시아버지라는 분께서, 며느리 친구들 놀러왔냐며 수박이랑 매취순 들고 찾아오시더이다...
    우리는 다시 옷 갈아입고 무릎 꿇고 앉아있느라 온갖 고역 다 치르고,
    남의 시아버지가 주는 술 받아서 완샷하느라, 술 못하는 저는 죽는 줄 알았습니다.

    시어머니는, 예전에 당신 시집왔을 때 시어머니께서 (내 친구의 시할머니)
    어찌나 딸처럼 잘 해주셨는지, 속옷 빨래도 다 맡기고 '엄마, 엄마'하며 살았다고
    내 친구한테도 거의 그런 관계를 '강요'하다시피 했어요.

    그런데 내 친구는 딸만 내리 다섯에 막내로 아들 하나 있는 집안에 둘째 딸이어서
    식구들한테 치여 사는 것에 진저리치며, 남편이랑 둘이서만 오붓하게 사는 걸 원했거든요.
    결국 새벽이고 밤이고 들이닥치고, 속옷 빨아주겠다고 달려드는 시부모님의 과도한 사랑에 질려서,
    남편이 1년 계획으로 중국에서 지내게 되자 자기는 도저히 시부모님이랑 같은 하늘 아래서
    혼자 못 버틴다면서 호주로 어학연수 가버렸어요.
    그 후로는 우리 친구들과도 영영 소식이 끊어졌고요.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런 시부모도 있더라구요.
    아들이건 딸이건 자식 출가시켰으면, 자기들끼리 독립적으로 살도록 그냥 좀 놔두시지...
    정말 똑똑하고 명랑하고 합리적인 친구였는데, 옆에서 보는 저희도 안타까울 정도였어요.
    제 생각엔 아마도 이혼하지 않았을까 하는데... 갑자기 그 친구가 보고 싶네요.

  • 8. 깨소금
    '04.5.31 1:18 PM (210.107.xxx.15)

    전 친정아버지가 아침에 전화를 하시는데요. 몇 번이나 아침에 전화하지 말고 제가 드린다고 말씀드렸고 번번히 엄마 바꾸라고 해서 엄마한테 하소연하면 바로 '이 양반아~'하며 아버지한테 한 말씀 하시지요. 이제 전화 안와요. 시부모님도 10시 넘어서 자정근처에에 가시는 일이 있어서 신랑한테 부탁했더니 이제 신랑 선에서 거절하네요.다음 날 오시라고...저도 애 깰까봐 전화선 뽑아 버리고 잘 때 많아요. 시댁에도 일주일에 3번씩 전화했었는데 할 말도 없고 정말 중요한 말은 아들이랑만 하시길래 그냥 요샌 한번만해요. 편해요~

  • 9. 순악질..
    '04.5.31 2:58 PM (203.241.xxx.4)

    억울한 며느리님..
    시댁 전화번호 좀 알려주세요.
    제가 시댁으로 새벽 6시반부터 주기적으로 전화해서 한 말씀 올리죠.
    제가 "익명의 순악질인디요~" 그렇게 내집 식구 구박하고 못살게 굴면
    나중에 쩌그 좋은데 못가십니다~ 하고요..
    그리고 남편 그렇게 위하고 애들 잘 키울거면 무서울거 없슴다.
    그냥 배짱으로 튕기세요~
    글구 힘내시구요~ 홧팅..

  • 10. 이론
    '04.5.31 4:57 PM (61.73.xxx.122)

    저도 신혼초에 그래서 골머리좀 앓았거든요. 제가 쓴 방법은 더 설친다 입니다. 아주 눈을 딱감고 새벽에 전화를 합니다. 두분 주무실때요. 그리고는 운동하시라고 잔소리를 늘어놓죠. 그리고 다시 쿨쿨~ 두분 다 첨에는 맨날 아침에 문안인사 전화 안한다고 호통을 치시더니, 몇주일 지나서, 웃으시면서 그냥 편안하게 일주일에 한번씩 하라고 하시네요.

    당당하게 사세요. 님 인생입니다. 저도 당당해 질려고 하구요. 불만 참고 지내봤자 알아주는 사람 한사람도 없습니다. 님 화이팅입니다.

  • 11. 이론님..
    '04.5.31 8:12 PM (211.201.xxx.241)

    와,대단하시다..고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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