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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남은 감자탕 뼈다귀를 다시 팔았다네요..
저는 TV를 잘 안봐서,, 9시 뉴스에서 한 내용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설마하는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듯해요.
음식점 종업원이 손님들이 남긴 뼈다귀를
물에 씻어 다른 손님에게 팔았데요.
외식할때, 제가 먹은 상에서 누가 봐도 명백히
손이 안간 반찬들 생길때면, 정말 아깝긴 한데
음식점에서 아깝다고 이런식으로 재활용하지는 않겠지요?
어떤집은 끓지도 않은 부대찌게 국물에서 익은 김치가 보이기도 한다던데...
모르고 맛있게 먹으면 그만인가?
걱정걱정...
1. 땡칠이
'04.5.11 11:58 PM (220.75.xxx.224)식당에서 참 이상한 행동들을 많이 하죠? 저는 식당가면 항상 식당을 물끄러미 관찰합니다.,,테이블에서 먹다 남은거 어디로 가져가나 등등,,보면 거의가 반찬을 재활용 하더라구요..-__- 그래서 저는 식사끝나면 항상 먹고남은 제일 큰그릇에 음식들 다 부어서 휘휘저어서 재활용 못하게 해놓습니다..그리고 재활용 안하는 식당에 자주 가지더라구요..
2. 쿠우
'04.5.12 12:15 AM (211.212.xxx.106)저도 식당에서 반찬 재활용 하는 거 봤습니다.
불고기하고 냉면 등을 파는 식당이었는데요...
어디 숨어서 하는 것도 아니고 다 보이는 식당 홀 한쪽구석에서 그 작업을 하고 있더군요.
먹던 테이블에서 반찬그릇을 겹겹이 치워가더니 그걸 다시 펼쳐놓고 버젓이 새 그릇에 옮겨담고 있더라구요.
상추쌈 접시 위에 겹쳐놓았던 그릇이라 접시밑에 상추 한장이 붙어있었고...+.+
으... 생각만 해도 밥맛 떨어지네요.
주문하고 앉아있다가 그거 보고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 식당에서만 그러는 게 아니라는 거죠.
필요 이상으로 반찬 종류가 가지가지 많고 양도 푸짐하게 담아줘서 대부분을 남기게 되는 식당에서는 의심이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신발 벗고 들어가는 식당도 문제 있는 곳이 많지요.
종업원들이 신발을 정리해준다고 이 신발 저 신발 다 만지고 나서 그 신발 만진 손으로 음식 써빙하고 카운터에서 돈도 거슬러주고...-.- 신발과 돈에 세균이 얼마나 많은데...
암튼... 이런거 생각하다가는 식당 못가죠 뭐...3. orange
'04.5.12 12:21 AM (221.142.xxx.206)전 어떤 식당에서 밥 먹다가 갈치조림 속 휴지조각 씹은 적도 있어요...
그 집 반찬이 깔끔해서 잘 갔었는데... 우웩...
지금 다시 생각해도 속이 울렁거리네요.....
다시는 안 가는 집이죠...
저도 반찬 한 군데 담아서 마구 섞어 놓는데
무서운 주인 분들 눈 피해서 잘 해야지 안 그럼 째려봅니다.... -_-;;4. 김흥임
'04.5.12 7:58 AM (220.117.xxx.188)그래서 저 같은 경우
반찬 푸짐히?나오는 집을
그다지 안 즐기죠
전문 한정식당 처럼 딱 한 젓가락 분량 깔끔하니 나오고
들어 갈땐 종업원이 아예 한그릇에
툭툭 털어 버무려 들어 가는집 택합니다.
종종 고운벗한테 꿀밤 맞죠
넌 은근히 까탈스럽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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