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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심각함)고민중!!

Bear 조회수 : 1,247
작성일 : 2004-05-11 21:29:36
저 고민이 있답니다
제 딸이 19개월이구요
울 신랑은 개인회사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요즘 경제가 불황이다 보니 신랑도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저도 집에만있자니 걱정도 되고 딸도 어느정도 크다보니 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2년후에는 새아파트에 들어가야 하기때문에 돈도 준비해야하고 ...
일은 신랑 회사경리직 다른사람보다 제가 하는것이 낫고 시간도 조금 뺄수도 있고 해서..
문제는 딸래미 봐줄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놀이방에 맡겨야 하는데 벌면 얼마나 번다고
어린딸을 남의손에 맡겨야 하는지 그것도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회사는 용산 집은 인천,놀이방 선택도 걱정이구요
후.. 한숨만 나네요


IP : 218.155.xxx.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우
    '04.5.11 9:37 PM (219.241.xxx.148)

    에구,, 걱정많이 되시겠어요,,
    저두 요즘 임신으로 힘들어서,, 큰아이(16개월)를 놀이방에 오전에만,, 보내볼까,,
    하다,, 너무 어려서 걱정이던데,,

    힘내세요,,

  • 2. 사랑가득
    '04.5.11 9:38 PM (218.156.xxx.116)

    아직은 아이를 돌보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물론 저는 회사 다니면서 친정어머니랑 여 동생들 도움 무척 받으면서 18년째 직장생활 하고 있습니다..만 돌이켜보니..얻은 게 있으면 잃은 것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인 것두 좋지만...아직은 아니가 넘 어린 듯해서...아주 급박한 상황이 아니시라면
    조금 천천히 도모하시구 그동안 자기개발을 좀 해놓으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물정모르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집에 있는게 꼭 도태를 의미하는 건 아니라구 생각합니다
    아이가 첨 말하고 걷는 순간을 함께 하고 ....아이에게 엄마가 늘 곁에 있다는 안심시켜주는 일도 중요한 일이구요...다시 오지 않는 순간입니다...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지만...그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좀 펑펑쓰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혼자버는 우리 동창이나 둘이 버는 우리집이나 집늘려가는 속도는 마찬가지이더라구요
    물론 그 와이프가 저와는 달리 대단히 검소합니다...^^

  • 3. 엄마맘
    '04.5.11 9:48 PM (82.224.xxx.49)

    일단은 아침시간대만 일하시는걸로 시작하시면 안될까요? 그러면 회사 근처에 있는 놀이방에 두시고 아기가 적응을 잘 하면 점점 시간을 늘이시는것이 어떠신지...

    제 개인적으로는 아주 급한일이거나 정말 큰돈을 모을 수 있는 기회가 아니라면 경제적으로 좀 힘드시더라도 아기라 3살때까지는 직접 기르시는것이 어떨까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저도 비슷한 입장에서 후자를 선택했는데...잘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장기적인 안목으로 생각해보세요...

  • 4. 앙큼녀
    '04.5.11 11:00 PM (220.71.xxx.157)

    제가 보기에 일과 아이를 포기할 수 없는 상태이신것 같아요.
    회사가 용산이시면 용산 근처 놀이방을 알아보세요.
    제가 알기론 현대본사 앞에 있고, 울 아파트(도원삼성래미안)도 있어요.

    저도 놀이방 보내는데 망설임이 있었어요. 한달만에 보모 손에 맡기고 오후에만 일을 했거든요. 울 아기 성격상 놀이방이 더 낫겠다는 보모(지금까지 연락하고 사는 아주 가족같은 분이세요)의 적극적 의견에 따라 놀이방을 찾아서 보냈어요. 결국 이사를 놀이방따라 이사를 왔어요. (아현동에서 도원동으로)

    일하는 곳이 마포 주변이라 도원동(물론 행정구역상은 용산구이지만..)을 선택했지요.
    님께서 어떻게 하실지 먼저 선택하시고 그 선택에 맞는 경우의 수를 찾는게 빠를 것 같아요.
    더 궁금하시면 쪽지주세요.

  • 5. bear
    '04.5.11 11:18 PM (218.155.xxx.30)

    푸우,사랑가득,엄마맘,앙큼녀님 말씀들 고맙습니다.
    조금더 생각해보고 결정할게요
    그리고 앙큼녀님이 알고계시는 놀이방은 어떤곳이 있는지요?
    메일로 보내주시거나 리플 달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upolymer@unitel.co.kr

  • 6. bero
    '04.5.12 1:21 PM (211.228.xxx.198)

    저희 신랑은 경리 직원 안쓰고 회계 사무실에 장부 맡기고 관리하거든요.
    년말정산 때도 영수증이랑 세금계산서 등등 모아서 가져다 주면 잘 맞춰주고
    직원 쓰는것 보담 비용도 적게 들구요.
    꼭 경리직원이 있어야 되는 상황이 아니면 그런식으로 하는것도 좋을것 같은데요.
    직원하나 안쓰는 대신 놀이방 비용이 그만큼 들게 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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