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데이션 추천 좀 해주세요..^^;

[cheese]

제가 쓸 건 아니구요..
저희 엄마가 쓰실 건데요..
저희 엄만..60대 초반이시구요..
항상 쓰시면서도 새로 사야할 땐 늘..잘 모르겠다고 하세요..
전 파운데이션을 쓰지 않아서 잘 모르겠거든요..

저희 엄만..집에만 계실 때도 매일은 아니지만 화장을 하고 계십니다..화사하게.
어릴 때..오후에, 것도 저녁식사 준비하러 가기 전에 꼭 화장을 다시 하셨더랬어요..
그땐 어린 맘에 왜 다 저녁 때 화장을 할까? 의아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가 아버지 퇴근하실 무렵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께 항상 예쁘게 보이고 싶으셨나봐요..
하루도 안빼놓고..참 부지런도 하시지..^^;

넘 비싸지 않을 걸로 추천 좀 해주세요..^^

[파파야]

글쎄요.울 엄마는 예전부터 디오르를 즐겨 쓰시더라구요.색상이 환하고 엄마랑 잘 맞으셔서 그런지 몰라도 건성이라 촉촉한 거 쓰시는데 괜찮은 것 같아요.남대문이나 면세점 아니면 5만원대는 할테니 비싼 축이겠군요.우리나라 제품 중에선 태평양에서 나오는게 라인이 여러가지니 고르기가 좋지 않겟어요?아이오페나 뭐 그런걸루요.저는 젊은 느낌의 브랜드 라네즈나 마몽드,아님 비싼 설화수 이런거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죄송해요..도움이 안된것 같네요^^
어머님 참 본받아야겟어요.그렇게 자신을 가꾸는 일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저도 결혼식때도 마사지 안받아봣고 지금은 돈 아끼느라 또 마사지 못받고 잇지만 울 엄마는 직장 여성이라 그런지 화장품이며 옷,마사지 그런건 신경을 잘 쓰고 사시더라구요.아무래도 안가꾸시는 다른 분들에 비해 좀 젊어보이기도 하시구요.저도 가꿔야 할텐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네요.

[햄토리]

저희 엄마도 60대이신데... 많이 건성이 되셔서인지 파운데이션 고르는데 고민을 많이 하셨었어요. 여러가지로 써보신 결과...겔랑이 젤 잘 맞다고 하시던데요. 가격이 좀 쎄긴 한데..
그래도 60대이신 분들은 화장이 잘 안 먹어서인지. 파운데이션은 좀 비싼거 쓰시는게 나을 거에요.

저희 어머니두 다른건 거의 국내브랜드 싼 거 쓰시지만, 영양크림은 에스떼 로더 금딱지 로션(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어른들이 그렇게 많이 불러요..^^), 파운데이션은 겔랑 쓰십니다. 안그러면 화장이 안먹으세요. 나이가 들어서인지...

[피글렛]

50대 이후로는 크림 타잎의 파운데이션을 쓰라고 하더군요.
정말 사랑스러운 어머님이시네요~

[파랑비-♡]

저희엄마도 겔랑 좋아하셔서 이번에 여행다녀오시면서 딸내미들(3명)꺼 까지 네게나 사오셨더랍니다... 설화수도 좋다고하던데....
인터넷사이트 알아보면 방문판매화장품 저렴하게 파는 싸이트들 여러게 있거든요
(리리코스..제가 애용하는곳) 시중가보다 30%정도는 저렴해요..저는 비싸서 여기서 못사구요.. 가끔 엄마 선물할때 여기서 산답니다....
근데 어머님 넘 멋지세요! 저는 결혼 7개월차인데 임신중이라는 핑계로 신랑 퇴근할때까지 머리도 안감고 부시시하게 있는날이 많은데 본받아야겠어요 ^^

[soso]

크림타입이요..겔랑, 설화수..답변 고맙습니다..^^ 어버이날도 있고하니 좋은 걸로 사드려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