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인간아, 왜 사니?
제 남편은 차가 있었습니다.
것도 잘 나가는 코란도로....뽀대났죠......^^
하루는
같이 경찰서에 가자데요.
뭣도 모르고 쫓아갔죠.
면허 정지 90일.
1만원짜리 벌금 안냈다나....
어찌, 3달을 제가 운전하거나, 놓고 다니거나 하며 버텼습니다.
있다가 없으니 무지 불편하데요.
이동 거리도 제한적이 되고....
3달 후,
기쁜 맘으로 면허증을 찾으러 갔습니다.
그 자리에서, 면허 정지 90일....또, 1만원짜리....ㅠㅠ
제가 그때 그랬죠...왜 사냐고....
울 시엄니 열받아 차를 파셨습니다.
할부 40만원씩 내고 있었으니까....
결국,
혼수준비하고, 인사다닐때 뚜벅이로 엄청 고생했습니다.
이 정도면,
제가 왜 주절거리겠습니까?
결혼 후,
면허 정지가 5번입니다.
모두, 벌금 미납으로.....
지난 주말,
제 차의 정기검사 받으려고 쉬기로 했어요.
또, 정지를 당하신 그의 면허증도 맡길겸.....
이번엔, 적성검사 안받아서.....40일.
참.....일산경찰서, 낯익어요. 벌써, 3번째니......ㅠㅠ
가서 면허증을 내니,
법이 바뀌어 벌금내면, 풀어준다고....
전화해 물어보니,
처분에 맡긴다고....너무 비싸다고....
근데, 운전 못하면 불편할텐데....불쌍한 척하면서....
10분쯤 망설이다
벌금을 내고....흐억~~~10만 5천원.
면허증을 받아왔습니다.
전화가 왔길래.
"내가 연애할때 알아봤어야 했다. 난 준법 정신없는 인간이 제일 싫다.
땅 파면, 10만원 나오냐....정말 지겹다...인간아, 정말 왜사니?" 마구마구 쏘아부었습니다.
분을 삭이며,
정기검사을 받으러 갔죠.
사실, 기간이 좀 지났거든요.
거기서......못 들을 소리를 들었네요.
1달까지는 2만원.....그 후, 매일 2만원씩 올라간답니다.
합계, 30만원......
마침, 검사 잘 받았냐는 전화가 왔는데,
이 닭대*리, 쟈스민이 성질 못이기고, 씩씩거리며 불고 말았습니다.
우리 나라 법은 왜 이리 그지같냐며......
.
.
.
.
.
갑~자~기~~~
저쪽에서 큰 소리가 나~면~서~
" 너, 아까, 나한테 뭐라고 했어. 뭐? 땅파면 10만원 나오냐고.....
내참 기가 막혀서...뭐? 준법정신없는 사람이 어쨌다고? 인간아, 너는 왜 사냐......."
결혼하고, 처음 제 이름으로 돈을 벌었는데....
벌금 내야죠.....
지금도, 생각 중입니다.
이 인간이, 왜 사는지........ㅠㅠ
적성검사, 정기검사, 벌금....꼬박꼬박 내시라구요...
1. 여니쌤
'04.4.27 11:35 PM (210.207.xxx.47)에구..
제 신랑은 속도 위반으로 뻑하면 범칙금이 날라오는데 그거 보면 증말 올라옵니다.
1년 5개월간 합 50만원은 족히 내고도 넘었을 겁니다..
그래서 생각했는데 범칙금 날라올때마다 제 몫으로 따로 모아둘려구요.
모아서 뭐할꺼냐면.. 아직 몰겠습니다.2. 복**
'04.4.27 11:45 PM (221.140.xxx.176)우짜까.......
우리집 ㅇㅇ두 벌금 세껀이나 안내구 버티던데요...
머~ 낭중에 폐차시킬때 한꺼번에 내도 된다면서요.
어디서 씰때없는 건 알아왔는지....
이걸 가르쳐줘야하나 말아야하나....
몰라요~ 걍 냅둘랍니다.
근데요~ 은근히 겁나네요..3. 김혜경
'04.4.27 11:47 PM (211.178.xxx.51)부창부수라고 하면 ...엇 돌 날라오네...=3=3=3
4. 지성조아
'04.4.28 1:09 AM (218.153.xxx.119)정말 그런일도 있어요?
두 분 모두 속 쓰리시겠는데.. 글이 넘 재미있어서 일단 웃구요 우하하하...
아니 벌금 좀 안냈다고 면허정지에요? 잘 알아봐야겠네요. 몇개 안내고 버티는거 있던데..5. 이희숙
'04.4.28 1:16 AM (211.61.xxx.11)음주 운전으로 면허 취소보단 낫네요.
쪽팔림, 벌금생각함 이정도야 ~ 애교죠~6. 아침키위
'04.4.28 8:24 AM (202.30.xxx.200)재미있게 사시네요.
7. 쌍봉낙타
'04.4.28 9:13 AM (211.222.xxx.199)우리 남편은 음주운전해서 무지막지한 벌금에다 면허 취소까정....
내가 뭐라하니 내가 돈벌어서 벌금 내는 데 니가 웬 잔소리냐고....
정말 열받아 죽는 줄 알았습니다.8. 깜찌기 펭
'04.4.28 2:25 PM (220.81.xxx.204)흐흐흐.. 울짝지는 딴데 돈까먹어서 그렇지.. 벌금은 절대 안내는뎅....
내가 벌금내서그렇지..--;;
웃고 잊으세요.. ^^;9. 이영희
'04.4.28 4:55 PM (61.72.xxx.78)ㅠ.ㅠ 벌금 꼬박 꼬박 내세요.나중에 무지 골치 아픕니다. 백만원이 넘는 벌금 내고 (도데체 몇건인지...) 경찰서 다니고 해결 될때까지....웬수가 다른데 있지 아ㄴㅎ아요....애효..................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8733 | 똥년맘님~ 택배받으세요. 16 | 깜찌기 펭 | 2004/04/28 | 1,432 |
18732 | 침구에 대해서 4 | Bi | 2004/04/28 | 887 |
18731 | 이 뉴스 보신분 있으시죠?? 6 | 레인홀릭 | 2004/04/28 | 2,144 |
18730 | 우연히 발견한 싸이트 | 자유니 | 2004/04/28 | 1,566 |
18729 | 이론의 여왕님 알현하다. ^^ 8 | 키세스 | 2004/04/28 | 1,097 |
18728 | 동부이촌동에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2 | 머리하고 시.. | 2004/04/28 | 954 |
18727 | 잠실의 학군 3 | 나애리 | 2004/04/28 | 981 |
18726 | 지하철 빈자리에 대한 집착 9 | 오렌지페코 | 2004/04/28 | 900 |
18725 | 동남아에서 수입할 만한 것? 7 | 애기똥풀 | 2004/04/28 | 906 |
18724 | 갓난아기 봐주시는 분...얼마씩 드려야할까욤? 8 | 지냐 | 2004/04/28 | 1,211 |
18723 | 동남아 해변으로 여행갈때 입고가면 좋은 옷좀 가르쳐주세요 13 | 야옹누이 | 2004/04/28 | 925 |
18722 | 제주도 가기.. 성공 *^^* 18 | 비니맘 | 2004/04/28 | 1,374 |
18721 | [re] 제주도 가기.. 성공 *^^* 3 | 비니맘 | 2004/04/29 | 887 |
18720 | 제가 잘못 하는걸까요? 6 | ^^ | 2004/04/28 | 1,265 |
18719 | 혹시 남에게 원수진일 있나요? 10 | 마음이 아.. | 2004/04/28 | 1,697 |
18718 | 아주머니를 구하는데.. 1 | 구인 | 2004/04/28 | 936 |
18717 | 냠냠주부님이 왜 잠수중이신지^^;; 8 | 강 | 2004/04/28 | 1,202 |
18716 | 청국장 환이 나왔어요.. 7 | 경빈마마 | 2004/04/28 | 944 |
18715 | 시할머니 위독하시다는데요.. 4 | 식구들볼까봐.. | 2004/04/28 | 1,084 |
18714 | 주위에 야간대학생이나 휴학생 있으신분.... 6 | 배소영 | 2004/04/28 | 1,006 |
18713 | 돌반지를 어떻게 해야될지,,,,다들 어케하셨나요?? 17 | 미씨 | 2004/04/28 | 1,528 |
18712 | 배란일검사와 불임검사 10 | 부끄럼.. | 2004/04/28 | 935 |
18711 | 양평이나 가평쪽 조용하고 예쁜 펜션? 3 | 3ysmom.. | 2004/04/28 | 913 |
18710 | 마음이 울적할땐 김치를 담궈요 9 | 승연맘 | 2004/04/28 | 1,017 |
18709 | 괜히 어색하네요.... 2 | 김미진 | 2004/04/28 | 945 |
18708 | 저에게 쪽지 보내신분.. | 랑이 | 2004/04/27 | 883 |
18707 | 혜경님 안녕하세요? 1 | 파인애플 | 2004/04/27 | 896 |
18706 | 인간아, 왜 사니? 9 | jasmin.. | 2004/04/27 | 2,016 |
18705 | 바닐라,바닐라빈,바닐라향 | 이앤정 | 2004/04/27 | 891 |
18704 | 식이장애래요 7 | 어리석은이 | 2004/04/27 | 1,0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