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돌반지를 어떻게 해야될지,,,,다들 어케하셨나요??

미씨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04-04-28 11:07:07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울 아들 돌잔치를 하고,,,
일부 들어온, 돌반지와 팔찌를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고민입니다.
그냥 장롱속에 넣긴 했지만,,,
왠지 불안하기도 하고,,,(분실걱정,,ㅋㅋ)

돌잔치한지 얼마되지도 않아,
그냥 금값 비쌀때  미련없이 팔아서,,애기통장에 넣어줄까,,,(그렇게 하려니 애기한테 미안코,,,)
애가 좀 클때까지 보관했다가 나중에 "'너의돌잔치날 들어온거라고,,"" 보여줘야 하나...등
별 생각을 다합니다..

82가족들은 다들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IP : 203.234.xxx.2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소리
    '04.4.28 11:10 AM (210.105.xxx.253)

    ㅋㅋ 저는 돌반지,백일반지 모두 팔아서 세식구 홍콩갔다왔어요.
    우리 딸 만 3살 되었을 때.
    물론 돈이 좀 모자랐죠. 그건 카드쓰고, 어쩌구 해서요.
    갖고 있는 것보다는 그냥 아이 통장에 넣어주든지, 아니면 기념될 무엇인가를 하는 게 좋을 듯 해요

  • 2. 저는요
    '04.4.28 11:14 AM (211.50.xxx.167)

    저도 애기 돌반지 가지고 있다가 요즘 금값이 올랐길래
    팔았습니다.
    괜히 집에두니 불안하기도 하고 화장대 서랍에 두니까 아들이 자꾸 입에 넣더라고요
    팔아서 아들 적금통장에 넣어줬습니다.

  • 3. 카푸치노
    '04.4.28 11:14 AM (220.75.xxx.116)

    남편 목걸이 만들어줬어요..
    1냥 반짜리로요..
    울 아들 20살 넘으면 돌려주기로 했어요..

  • 4. 김소양
    '04.4.28 11:19 AM (210.94.xxx.250)

    저희 엄마께서는 다 팔아서 통장에 넣어놓으셨다가 조금씩 불리셔서... 대학때 저 주셨습니다. 흔히 말하는 배낭 여행이라도 다녀오라고..ㅠ.ㅠ 감동이였습니다.

  • 5. 벚꽃
    '04.4.28 11:29 AM (211.228.xxx.91)

    한마디로 말해서 팔아먹었습니다^^

  • 6. 쵸콜릿
    '04.4.28 11:30 AM (218.235.xxx.240)

    저~~~아직 갖고 있는데요.
    돈으로 만들면 내가 급할때 쓰지 않을까 싶어서요.
    저도 고민되네요

  • 7. tiranoss
    '04.4.28 12:05 PM (220.70.xxx.50)

    저는 조금 지나서 아이에게 필요한 책과교구등을 구입해주었지요
    따로 돈들이지 않아서 좋구요 둘째때까지 책과 교구 사용하니까 좋더라구요
    처음에 살때 큰 맘먹구 샀는데 유용하게 잘 쓴거 같네요

  • 8. 로즈가든
    '04.4.28 12:14 PM (220.87.xxx.112)

    전 imf때 금모으기 운동을 해서 팔았지요...
    판 돈은 아이 이름으로 된 통장에 넣었구요, 한돈짜리 반지 두개는 아직 남아 있어요.
    나중에 아들과 며느리에게 하나씩 줄까 합니다.
    물론 예물이야 따로 하겠지만 그래도 기념으로요...오랫동안 간직했던 거니깐...
    아직~~도 먼 일인데 흐뭇하네요.
    반지 주인공이 누가 될런지.....지금 아들넘 타임캡슐에 보관 중입니다.

  • 9. 저는요..
    '04.4.28 3:07 PM (211.185.xxx.65)

    저는 이런 계획입니다.
    딸만 둘인데요, 팔거나 하면 아까울것 같아서 그냥 잘 가지고 있다가
    아니면 부지런 떨어서 멀지않은 시기에 똑같은 크기로 금돼지나 금거북으로 2개를 만들어서
    딸들이 시집갈 때 줄려고요...

  • 10. 미씨
    '04.4.28 4:14 PM (203.234.xxx.253)

    다들,,나름대로의 의미를 부여하시고,, 돌반지를 쓰셨네요,,,,
    로즈가든님,,,
    며느리와,아들의 위해,, 정말 괜찮은것 같아요,,

    그냥 팔았으면 좀 아쉽다는 생각을 했을텐데,,그래도 여러가지 해볼수 있는 기회가
    아직까지 남아다는게 다행이네요,,
    좀더 고민을 해봐야 겠군요,,,,,

  • 11. 키세스
    '04.4.28 6:22 PM (211.176.xxx.151)

    혹시라도 전쟁 나면 필요 할까 해서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지요. ^^;
    그대로 가지고 있다 20살 넘으면 줄거예요.

  • 12. 꾸득꾸득
    '04.4.28 6:34 PM (220.94.xxx.52)

    전 두개만 기념으로 남기고 팔아서 책이랑 교구 사줬어요..^^
    은행에 넣어 아기이름으로 해두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13. 피곤한악어
    '04.4.28 10:01 PM (211.215.xxx.207)

    저희집은 백일 지나고서는 집에 도둑이 들어서 싹 훔쳐간 후,
    돌 때는 받은거 바로 다 팔았습니다.
    종로에서 팔았는데, 가격이 꽤 괜찮았던 걸로 기억해요.
    반지 판 돈은 아들 이름의 통장에 챙겨두었답니다.
    무서운 도둑놈... 아직도 생각만하면 가심이 시립니다.

  • 14. wendy
    '04.4.28 10:52 PM (211.207.xxx.205)

    전 고민할 필요두 없죠. 우리 친정언니가 해준 팔찌세돈말구는 없으니깐요. 그놈도 팔아서 현금화할라구 호시탐탐 노리고있죠.

  • 15. 치즈
    '04.4.28 11:03 PM (210.206.xxx.253)

    난 녹여서 금목걸이 했어여~~금팔찌랑 했어여~~나중에 울 애가 좀 더 크면 학비 써야죠..
    크크~~

  • 16. 콩순이
    '04.4.28 11:52 PM (218.154.xxx.76)

    저도 금값 좋을때 팔까 어쩔까 고민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한달쯤전에 배넷아이(육아관련 비영리사이트예요..)에서 동화책을 공동구매하는데
    돌반지로도 결제가 가능하더라구요.
    앗. 공동구매가 아니고 공동제작이라고 해야 정확하려나요. 암튼..
    돌반지 하나 등기로 보내고서..마침 오늘 그 책을 받았는데요.
    기대보다 아주 좋아서 흐뭇해하고 있답니다.

    일단 반지 하나는 더 남겨놨다가 다음번 제작때 또 사기로 맘먹었고,,
    나머지 반지들은 어떻게 할까 고민한번 해봐야겠네요.

  • 17. ...
    '04.4.29 1:34 PM (220.73.xxx.48)

    전 제 주변에 물어보니 시어머니가 반지며 목걸이가 거의 없다고 돌때 들어온 금으로 목걸이 해줬다는 얘기듣고 저두 아! 좋은생각이다 싶어서 백일때랑 돌떄 들어온 반지 몇개만 남기고 다 갓다줬어요. 어머니 아시는곳에 가셔서 이쁜걸로 하시라고..다른지역에 살거든요.
    마음씀씀이 떄문에 내색은 안하셨지만 마니 기특해하셨다고 들었네요.
    고부간 갈등 세세하게 쌓이는것도 많고 맘에 안드는부분도 많지만 정작 풀어가려고 노력안하는 부분도 큰거같습니다. 저두 잘 못하고 웬만하면 꾀를부려 가기 싫지만 어버이날이 다가오고 주변에 어머니들 돌아가시는거 보니 맘이 아프네요.
    애기 통장에 넣어주는것도 한방법인거 같고 저 처럼 시어머니 목걸이 해주는것도 방법인거 같고 ......... 행복한 고민이죠^^ 아 금부치에 묻혀 살고 싶퍼라...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37 남편과 얼마나 자주 키스하세요?? (미성년자 관람불가 ^^) 21 kiss 2004/04/29 4,141
18736 연탄장수님... 3 세준맘 2004/04/28 1,181
18735 첨 뵙겠네요~ 4 wendy 2004/04/28 909
18734 해외여행초보 질문합니다^^ 5 이지영 2004/04/28 889
18733 똥년맘님~ 택배받으세요. 16 깜찌기 펭 2004/04/28 1,432
18732 침구에 대해서 4 Bi 2004/04/28 887
18731 이 뉴스 보신분 있으시죠?? 6 레인홀릭 2004/04/28 2,140
18730 우연히 발견한 싸이트 자유니 2004/04/28 1,566
18729 이론의 여왕님 알현하다. ^^ 8 키세스 2004/04/28 1,097
18728 동부이촌동에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2 머리하고 시.. 2004/04/28 954
18727 잠실의 학군 3 나애리 2004/04/28 978
18726 지하철 빈자리에 대한 집착 9 오렌지페코 2004/04/28 898
18725 동남아에서 수입할 만한 것? 7 애기똥풀 2004/04/28 906
18724 갓난아기 봐주시는 분...얼마씩 드려야할까욤? 8 지냐 2004/04/28 1,211
18723 동남아 해변으로 여행갈때 입고가면 좋은 옷좀 가르쳐주세요 13 야옹누이 2004/04/28 925
18722 제주도 가기.. 성공 *^^* 18 비니맘 2004/04/28 1,374
18721 [re] 제주도 가기.. 성공 *^^* 3 비니맘 2004/04/29 887
18720 제가 잘못 하는걸까요? 6 ^^ 2004/04/28 1,265
18719 혹시 남에게 원수진일 있나요? 10 마음이 아.. 2004/04/28 1,697
18718 아주머니를 구하는데.. 1 구인 2004/04/28 936
18717 냠냠주부님이 왜 잠수중이신지^^;; 8 2004/04/28 1,202
18716 청국장 환이 나왔어요.. 7 경빈마마 2004/04/28 944
18715 시할머니 위독하시다는데요.. 4 식구들볼까봐.. 2004/04/28 1,082
18714 주위에 야간대학생이나 휴학생 있으신분.... 6 배소영 2004/04/28 1,006
18713 돌반지를 어떻게 해야될지,,,,다들 어케하셨나요?? 17 미씨 2004/04/28 1,522
18712 배란일검사와 불임검사 10 부끄럼.. 2004/04/28 935
18711 양평이나 가평쪽 조용하고 예쁜 펜션? 3 3ysmom.. 2004/04/28 913
18710 마음이 울적할땐 김치를 담궈요 9 승연맘 2004/04/28 1,017
18709 괜히 어색하네요.... 2 김미진 2004/04/28 945
18708 저에게 쪽지 보내신분.. 랑이 2004/04/27 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