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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남대문가기...
오늘은 점심먹고나니 졸음이 소르르 오는소리가 들리길래
"그래..앉아서 졸기만하면 모하나, 약국이나 갔다오자"
요즘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저랑 신랑이랑 발뒤꿈치가 허옇게 일어나서리...
불끈 일어나서 나갔습니다
먼저 약국에 들려서 글리세린을 하나 샀고나서
온김에 요즘 클로렐라가 좋다는데 모에 좋아요?
했더니 아저씨가 친절하게 책까지 펴보이면서 설명해주시더군요
결론은 "만병통치약"...음 지금 먹고있는 비콤씨 다 먹으면 하나 먹어볼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냥 들어가기 섭섭해서 수입상가에 가봤습니다
샐러드그릇으로 쓸 중간크기의 유리그릇을 하나 사고 싶었는데 맘에 드는게 없더군요,,쩝~~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만원씩에 내놓고 파는 꽃무늬 브라우스를 하나샀습니다
2개있으면 하나는 엄마 하나는 시엄마 이렇게 드릴려고 했는데 하나밖에 없대요
나머지는 별론거같고 싸이즈 맞는것도 없고 해서 일단 하나사고 누구를 드릴까...지금 생각중입니다
만원짜리 하나같고 넘 깊이 생각하나요?
히히...
여기저기 아기옷이랑 그릇이랑 장난감이랑 구경하다보니 1시가 넘었네요
얼른 커피하나 사서 사무실에 들어오니 1시 10분이네요
아웅~~이제부터 열심히 일해야죠???
1. candy
'04.4.7 2:08 PM (220.125.xxx.248)재밌겠다~
가끔 동네얘기 알려주세요! 가고싶어도 못가는 애기엄마를 위하여...재밌게 읽었어요!2. 비니맘
'04.4.7 2:24 PM (192.193.xxx.66)저두.. 점심때 후다닥.. 남대문에 잘 가는데...ㅋㅋㅋ.
남대문가면 제일먼저 포핀스아동복 건물로.. 그 다음은 아이들 옷집 찍어둔 곳으로 가서.. 끝으로는 베베쥬를 둘러본 다음... 먹자 골목에 가서.. 칼국수 시키면 냉면을 공짜로 주는 단골집에 들러 점심을 먹고.. 다시 후다닥.. 들어온답니다. 아뜨~님 나중에 또 가실일 있으시면 벙개쳐주세요... 같이가서 애들 옷두 보구.. 그릇도 보구.. 맛있는 칼국수랑 냉면도 먹구요...3. 아뜨~
'04.4.7 2:30 PM (203.251.xxx.252)지금 생각났는데요
이쁜 티스푼이 있어서(근데 사실 엄청 단순한 디자인...그냥 불투명한 은색의 스푼이었어요)
보고있는데 주인이 친근한 목소리로 "이쁘죠" 하시길래 "예...예쁘네요 얼마에요?"
.........
"5,000원이에요"
악~~놀랐습니다
저도 모르게 "네?"큰목소리로,,,5,000원이요....
휴....비싸더라구요
ㅋㅋ
전 500원이면 6개 살까 했는데
주인이 제생각을 알았으면 그런 친근한말투로 말을 걸지도 않았겠죠??하하4. 김혜경
'04.4.7 3:46 PM (211.215.xxx.126)재밌으셨네요...오후에 일 열심히 하세요...
5. 미씨
'04.4.7 5:01 PM (203.234.xxx.253)저도 회사가 명동이라,, 점심시간에 신세계 본점 뒤쪽으로 넘어가서,,아동복 구경 잘가요,,
ㅎㅎㅎ
저와 같은 분이 계셔서 넘 반갑네요,,
가끔은 대도상가 지하 구경도 하고,,,
갈치조림,,칼국수,,정말 맛있죠,,,6. 아뜨~
'04.4.8 10:45 AM (203.251.xxx.252)저랑 가까운데 근무하시는 분들이 꽤 되시네요...
정말 우리 날좋은날 번개한번쳐요~~7. 으니
'04.4.8 7:13 PM (221.160.xxx.147)예전 생각나네여...ㅠ.ㅠ
결혼전에 마포에서 회사다닐 때 가끔 일찍(?) 점심먹고 여직원 2~3명이랑
후딱 남대문다니던 시절이....
그 때가 좋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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