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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얘기해야 할까요..(머리굴리는중 )

깡총깡총 조회수 : 959
작성일 : 2004-04-07 13:20:37
제과제빵을 너무너무 배우고 싶은데
사는곳이 김포라 마땅한 곳이 없답니다.
괜찮은 학원은 너무멀고, 매일 가야 하기 때문에
등록할 엄두도 못내고 있고요.
그런데, 오늘 드디어 버스를 한번만 타면 갈수있는 곳을 알게 되었어요.
수업내용도 맘에 들어 꼭 배우고 싶은데..
문제는..
제가 직장을 다닙니다(--) 현장일을 하는 작은사무실이고
출근해서 퇴근할때까지 하는일은 주로 인터넷-- 이구요.
정말 심심해서 짜증날 정도로 한가한곳이예요 --

시간은2시,7시 두 타임이 있어요.저녁에 배워볼려고(제과제빵이라 강습시간이 3시간 이예요)
아무리 머리를 짜도 시어머니한테 눈치보이고..배우러는 가지만..끝나고 집에 올때
막차가 끊겨버리면 그날은 집에 못오는 거죠ㅠ.ㅠ(교통이 불편해서 환장하겄습니다요)

결론은,
학원을 다니고 싶은데 4개월과정이고  매주 금요일 2시에 시작하는거라
금요일 오후에 학원갈수있는 시간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이건데요
어찌 말씀드려야 ok를 해주실지 정말 고민이예요.
직장을 다니지만,,꼭 배우고 싶거든요.

(정말 별걸다 물어보죠^^;;;)




IP : 211.226.xxx.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뜨~
    '04.4.7 2:01 PM (203.251.xxx.252)

    저두 몇년전에 1주일에 한번 점심시간에 문화센타에서 하는 요리강좌를 다닌적이 있었어요
    저는 그때 모라고 했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 거기서 열심히 만들어서 맛난거 갖다드릴게요..헤헤...^^
    그랬던거 같은데,,,,하여튼 꼭 허락받아내세요
    화이팅!!!

  • 2. 아라레
    '04.4.7 2:25 PM (221.149.xxx.67)

    나중에 창업할 때 도움이 될거라고... 그렇게 말씀 드리면요?

  • 3. 비니맘
    '04.4.7 2:34 PM (192.193.xxx.66)

    저두.. 아라레님 의견에 한 표!!

  • 4. 송심맘
    '04.4.7 3:37 PM (211.203.xxx.9)

    가고싶은 간절한 맘은 알겠는데여,
    사실 제가 만약 고용주라면 아무리 좋게 얘기하셔도 O.K하기 힘들꺼같단 생각도 듭니다.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제 밑에 있는 직원이 어떻게 포장을 해서 얘기해도 사실
    좀 황당할꺼 같은데..... 현명하게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5. 소금별
    '04.4.7 3:48 PM (211.198.xxx.43)

    한가해도 사무실에서 노는건 그런가브다...하시겠지만,
    먼저 퇴근하겠다고 하면... 조금 그렇다고 하겠네요...
    일과시간에 후다닥 일을 끝내면 되는 그런 직장이면 좋을텐데...

    지혜롭게 잘 하시면... 괴안을것두 같네요.
    금요일 하루니까...

  • 6. 빈수레
    '04.4.7 3:54 PM (218.53.xxx.104)

    사실....
    제과제빵을, 자격증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만들어 먹고싶어서라면, 돈 들여서 베우러 다니지 않아도 된답니다.
    요즘은 좋은 책들도 많아서, 책만 딱 한 권 잡아서 잘만 고르고, 그 레시피에 아주 충실하게 세 번 정도를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면서 정독을 하고, 또 하면서도 펼쳐놓고 매 과정을 확인해 가면서 한다면....
    일단 "제과"쪽에서는 실수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제빵쪽에서는, 레시피 숙지하기는 마찬가지이고, 좀 느긋~~하게 하시면 역시나 큰 실패는 없는 걸로 압니다. <- 느긋하게 기다리는 걸 못 하기에, 제빵은 안 합니다, 몇 번 하다가 속이 터져서.

    에,또, 그리고....

    이것 역시 지.극.히. 개인적의 의견입니다만....
    보통 여자들에게 일을 못 맡긴다는 둥, 여자가 뭔 일을 하냐는 둥...이런 식의 대우를 받게 하시려면...올리신대로 결행을 하시옵고...그런 식의 시각이 싫으시다면....삼가시는 것이 나을 줄로 아뢰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직장에서 돈을 대 줘서 대학원을 다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만, 그런 경우에도 되도록이면 근무시간에는 일을 하지 대학원과 관련된 것들을 하지는 않거든요....

    깡총깡총님, 제가 뭔 야그를 하자는 것인지...충분히 이해를 하시겠지요??? ^^;;;;; =3=3=3=3=3

  • 7. 이영희
    '04.4.7 4:05 PM (211.192.xxx.99)

    아무리 한가해도 그런얘기...굉장히 기분 나쁠꺼같아요.사장들은 한가한거 알면서 월급주는거 .....여튼 현명한 생각은 아닐듯......아마 그런 얘기하고 시간달라면 처음엔 줄지모르지만 당장 사람교체하러 알아볼꺼예요.

  • 8. 깡총깡총
    '04.4.7 4:19 PM (211.226.xxx.121)

    네 그렇군요...
    제 욕심은 몇년후로 미뤄야 겠네요.모두 답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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