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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밑에 글보구요...귀신 얘기 재밌는거 없나요??

현석마미 조회수 : 939
작성일 : 2004-04-05 15:00:31
전 예전에 한 번 가위눌린적이 있거든요..
그것도 신랑이 떨어져 혼자 집에 있을 때...
새벽이었는데...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답니다.
잠을 잔 것도 아니고 깨어있었는데...분명히 정신이 말짱했거든요...
어떤 갓을 쓴 검은 형체가 제 몸위에 올라타서 두 팔로 제 팔을 꽈~~악 누르더라구요..
물론 목소리도 안나오고 몸도 안 움직여졌죠..
그런데 그 검은 형체에 눈이 있었는데...저를 뚫어지게 쳐다보더군요..
어찌나 섬뜩하던지...
이대로 질 수 없다는 생각에...
예전에 엄마가 가르쳐준
'나@@@타불~~관세@@살~~~'을 혼자 중얼거렸어요..
그랬더니 좀 있다가 그 검은 형체가 스르르 창문으로 빠져 나가더라구요..
물론 몸도 움직여지구요...
그 담부턴 혼자 안방에서 절~~때~~루 안 잤답니다..
거실에서 텔레비젼 키고 불 키고 잤죠...
어찌나 섬뜩하던지...
아직도 그 눈빛이 생생하답니다...^^;
IP : 132.194.xxx.2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민
    '04.4.5 3:06 PM (68.192.xxx.145)

    -_ㅜ 저자야대는데;;;

  • 2. 미씨
    '04.4.5 3:17 PM (221.151.xxx.30)

    갑자기 소롬이 쫘악~~~~~~~~

  • 3. 카페라떼
    '04.4.5 6:03 PM (61.106.xxx.104)

    에구 무서버...
    저도 예전에 귀신 봤다지요..
    그러고 보면 실제로 귀신이 있긴 있나봐요..

  • 4. 저도....
    '04.4.5 10:30 PM (62.134.xxx.153)

    현석마미님과...똑같은 경험으로 가위를 눌렸지요....중학교 2학년 때...
    한 손을 제 머리 위에 띄우고....절 내려다 보고 있었는데....하체가 안 보였어요....
    검은 갓 쓴...얼굴이 희고 너무나 창백한 남자였는데.....한참 그러구 있다 스르륵.
    저는 너무 놀라 막 울었다지요. -.- 동생이 곁에 깨어 있었는데...다 지켜보고는.
    왜 일어나다 말고 장롱을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봐?

    저 역시 그 눈빛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답니다.

    현석마미님 글 읽은 거....너무너무 후회될만큼. -.-;

    소름 끼치는 기억을.......다시 상기하게 되는 어처구니를.

    어쩝니까. 나무아미타불이죠. -.-

  • 5. La Cucina
    '04.4.5 10:55 PM (172.132.xxx.83)

    저도 가위 누르는건 몇번 있었어요. 그런데 결혼 후엔 그런게 없네요.
    가위도 귀신도..
    저 아래 제가 귀신 몇번 봤다는걸 싱겁게 얘기해서 그렇지 무섭긴 무서웠어요.
    그리고 어떤 분이 귀신 있냐고 여쭈셨는데..귀신 즉 영이 있지요.
    구지 말하자면 악 영이냐..착한? 영이냐...이렇게 나눠지겠지만요.
    또 다른 말로는 혼 이라고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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