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가입기념 첫 잡담이어요...

사라다 조회수 : 890
작성일 : 2004-04-05 10:37:11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 반정도 된 아직은(?) 새댁입니다.

결혼직후 마트에 갔다가 오렌지색이 눈에 띄어 일하면서 밥해먹기를
구입하게 됐어요. 근데 82COOK은 왜 이제서야 알게 되었는지... ㅠ.ㅠ

지난주 토요일에 칭찬받은 쉬운요리도 사서 그날 바로 감자치즈구이를
해먹었어요. 약간 실패했지만 너무 맛있었습니다. 불이 좀 셌는지
베이컨을 제일 아래 까니까 나중에 아예 숯이 되어버렸구요.
양파를 너무 오래익혔고, 체다치즈도 뿌렸으면 더 맛났을 것 같아요.
아기주먹만한 감자 세알, 양파 한알로 만들어서 저 혼자 다 먹어치웠지요.

피자치즈와 베이컨이 남아있으니 다음 주말에 다시 시도해봐야 겠어요.

그리구 일요일에는 아침일찍 이천으로 향했죠. 얼마전에 옹기로 만든
삼겹살구이판보고 바로 이거다 생각했거든요.
전날 과음으로 눈도 제대로 못뜬 신랑을 옆에 앉히고
부천 송내에서 8시 30분 출발. 신갈-안산간 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로
가면 한시간이면 가겠지.. 룰루랄라하며 갔는데....
동수원IC에 도달한 시간이 10시였습니다. ㅠ.ㅠ
군포에서 양지터널까지 꽉 막혀있더라구요.

결국 동수원에서 빠져나가 다시 U턴... 동수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30분 걸렸습니다. 날을 잘못 잡았나봐요. 하필 연휴때라...
다음주에 다시 가봐야겠어요...


로얄덜튼의 브램블리 헷지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나봐요.
저도 있어요. 하하  사계절 머그잔이요. 많이 말씀하시길래 그런갑다
했는데 집에 가서 보니 그게 브램블리 헷지였네요.

작년 여름에 배낭여행 갔었는데요. 런던에서 숙소를 제공해주신
친구 사촌언니분이 그릇을 참 좋아하시는 분이거든요.
런던에 머무른 기간이 마침 해롯백화점 세일기간이었는데,
그 언니분의 조언을 듣고 세일 끝나기 전날 가봤죠.

헉.. 온갖 그릇들이 산처럼 쌓여있는데, 눈이 돌아가더라구요.
가격대와 무게를 고려해서 고민고민 끝에 고른게 바로 사계절 머그잔.
그 백화점, 신기하게도 세일 마지막날로 갈수록 가격이 점점 떨어지거든요.
가격표가 11파운드에서 9파운드로 떨어진날 제가 샀어요.
아주 만족스러웠지요. 후후.

아..... 공휴일인데.... 출근하라해서 출근했는데, 일이 손에 안 잡혀
주절주절 많이도 늘어놓았습니다.


IP : 203.244.xxx.2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스티아
    '04.4.5 11:46 AM (218.152.xxx.230)

    반가워요~
    앞으로 자주 뵈요~~
    그릇 좋아하시는 분들 여기 많은데...ㅋㅋ 아무래도 살림 돗보기코너에서 자주 뵙게 될듯~~

  • 2. 우렁각시
    '04.4.5 1:05 PM (64.231.xxx.136)

    가입 추카^^*
    사라다 빵 먹구 싶네요~~ㅋㅋ

  • 3. 김혜경
    '04.4.5 4:37 PM (211.201.xxx.211)

    가입 환영!!
    자주 뵈요~~

  • 4. 깜찌기 펭
    '04.4.5 4:42 PM (220.81.xxx.199)

    브램블리 헷지.. 우리집 커피잔이예요. ㅎㅎ
    머그잔.. 저도 가지고싶네요.
    자주 놀러오세요~~ ^^*

  • 5. 카페라떼
    '04.4.5 6:07 PM (61.106.xxx.104)

    가입을 환영합니다..
    사라다님 방가방가 ^^
    앞으로 자주 뵈요..

  • 6. 수풀
    '04.4.6 1:54 PM (220.85.xxx.85)

    부천 사시나봐요?
    저도 부천 중동인데... 반가워요 ^0^
    자주 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75 요실금 치료해 보신 적 있나요? 5 하늘이 2004/04/06 929
18174 돌려주는게 맞을까요? 5 JJ 2004/04/06 1,143
18173 <펌>예쁜초원으로 떠나볼까여.. 5 오이마사지 2004/04/06 1,399
18172 이천 임금님쌀밥집 한시간 기다려 먹다 4 이지영 2004/04/06 1,207
18171 김혜경 선생님, 노처녀이신 줄 알았어요...ㅠ.ㅠ 17 Joanne.. 2004/04/06 1,435
18170 그림이야기--사라져 버린 궁전의 추억 5 techni.. 2004/04/06 932
18169 중국등축제 3 이경자 2004/04/06 886
18168 이렇게 반가울수가~~~ 지미원 박종숙 선생님 ^^ 3 제비꽃 2004/04/06 1,043
18167 캐나다 스페셜이 Google 첫페이지에... 12 champl.. 2004/04/06 887
18166 하늘 냄새 2 tirano.. 2004/04/06 884
18165 고민입니다.... 3 쭈니들 맘 2004/04/06 842
18164 지금 막 가입했습니다..^^ 4 리쉬.. 2004/04/06 884
18163 [re] 4/6 장마감 결과 두딸아빠. 2004/04/06 908
18162 요리하면서 부자되기 6. 두딸아빠 2004/04/06 895
18161 개업식에 뭘 가져가야하죠? 7 제인 2004/04/06 925
18160 고수부지에서는 바퀴달린 넘들 조심합시다. 6 orange.. 2004/04/06 997
18159 된장 사먹을려는데요.... 4 이승오 2004/04/06 894
18158 겨울다가서 옥매트 문의여.... 3 carame.. 2004/04/06 922
18157 미씨님,,!! 1 푸우 2004/04/05 889
18156 다시는 캬라멜 안먹어요.. 8 딸하나.. 2004/04/05 1,396
18155 도전합니다. 4 희망맘 2004/04/05 907
18154 출산휴가내고 집에 있는데 너무 심심해요.. 11 깜장콩 2004/04/05 1,127
18153 저 밑에 글보구요...귀신 얘기 재밌는거 없나요?? 5 현석마미 2004/04/05 939
18152 맛사지 방법 좀 알켜주세요.. 10 찌니 ^.... 2004/04/05 1,065
18151 우리 이런 '아줌마'는 되지 말아요~^^ 9 나르빅 2004/04/05 1,659
18150 좋은곳으로 가시길빌며 3 슬픈사람 2004/04/05 1,079
18149 가입기념 첫 잡담이어요... 6 사라다 2004/04/05 890
18148 현금 같이 돈 지출되는 카드 있나요? 7 목련 2004/04/05 906
18147 가입하고 싶은데요...담당자님 봐 주세요~ 2 Joanne.. 2004/04/05 887
18146 연예인이 너무 좋아요... 15 아줌마팬 2004/04/05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