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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수땡이 2

아침편지 조회수 : 1,182
작성일 : 2004-04-01 12:54:02
개 키우시는 분들은 산책 후 어떻게 하시나요?

오전에 집앞 우체국에 볼일이 있어 강쥐를 데꾸
나갔답니다. 현관문 열리자 주둥이를 땅에 대면서
다니는 동안 내~~쭈~~욱.....

전에 조언해 주신 말씀도 있고 해서, 열심히 줄을
압박해 가며...소용 없더만요.(당장 목줄을 사야지.)

일 다 보고 횡단보도 앞에서 강쥐 얼굴을 들여다 본
순간 어찌나 웃음이 나오던지...아마 보도 블럭에 얼굴을
부볐는지 한쪽 뺨이 시컴둥이가 되서리...발 네개도 당근
시컴둥...

지난 일욜에 목욕을 시켰는데, 오늘 또...(헐 샤워도 아닌
목욕을 나보다 더 자주 ^^;;;;)

하얀색털때문도 있겠지만 평소 산책하는 강쥐덜은 ..
우아하게~ 조신하게~ 주인따라 발에 모 묻을까 사뿐사뿐
잘도 따라 다니는것 같던데....어째 울 집 코키는 저 모양인지...

목욕하고 밥맥여 놨더니 아들침대에서 코~ 자고 있슴다..^^;;;
좀 컸다고 애들 침대에도 이제 지 맘대로 올라갔다 내려갔다..푸헐~

펭님 말씀대로 웬수땡이 맞네요..^^
웬수땡이1 은 누굴까요? ㅋㅋ
IP : 218.239.xxx.1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슬새댁
    '04.4.1 12:57 PM (218.148.xxx.39)

    울집 아롱이도 산책할때 한번은 신발을 신켜 나갔더니 다를 강아지들 잘도 신고 다니던데..
    뛰면서 훌러덩 훌러덩~ㅋㅋ
    목도 하도 땡겨서 다니고 그래서 목줄로 달다가 가슴팍으로 끼워 쓰는 줄이 있거덩여..
    걸로 바꿨습니당..
    ㅋㅋ
    그래도 이뻐여...

  • 2. 아침편지
    '04.4.1 1:13 PM (218.239.xxx.198)

    이름도 조신한 꽃님이로 지어놨더만.....^^;;;
    전 맘 같아선 부츠신기고 싶어용~

  • 3. 강쥐맘
    '04.4.1 1:16 PM (202.30.xxx.200)

    산책후 네발, 얼굴, ㄸ ㅗ ㅇ꼬 는 씻깁니다.
    양치질 까지, 매일 .......
    일이죠.
    신발은 안 신는 개도 있답니다.

  • 4. 코코샤넬
    '04.4.1 2:31 PM (220.118.xxx.250)

    ㅎㅎㅎㅎ 진짜 귀엽겠네요^^
    약간 개구진가봐요^^

  • 5. 수영
    '04.4.1 3:48 PM (211.58.xxx.240)

    저희집개는 "바셋하운드"거든요. 허쉬파피 선전에 나오는...
    그개는 발이 너무 커서(일명 사자발...) 맞는 신발도 없어요...
    일주일에 3~4번 산책 나가는데 그 때마다 목욕할수도 없고
    (덩치가커서 목욕 수준이 아니고 완전히 노동 수준입니다)
    전 그냥 걸래로 발이랑 귀랑(귀는 길고 다리는 짧아서 땅에 질질 끌려요)빢빢 닦아줘요.
    쓰고 보니 상당히 기형적인 몸매군요.

  • 6. 나나
    '04.4.1 3:50 PM (211.49.xxx.188)

    코카들이 원래 좀 산만해서..
    산책만 해도 유격훈련 한 것처럼 많이 지저분해 져요..
    꽃님이 만할때 3초이상 가만히 있는건 잘 때만 가능해 보이죠...
    그래도 조금 더 크면 지금 보다는 좀 점잖아 져요.
    그래도 리트리버나 진돗개 같은 다른 개들 보다는..
    산만해요ㅡ,ㅡ;;
    종 특성상 너무 활발하고 사람을 좋아해서,.
    사람처럼 점잖게 걷는건 불가능 해요^^aa

    아,,울집 요키는 지 발로 걸어서 산책도 안하고..
    목줄도 안해요ㅡ,ㅡ;;
    엄마가 꼭 안아 줘야,..집밖에 나가요..
    것도,,날씨가 흐리거나 춥거나 너무 더우면,.
    안기지도 안아요ㅡ,ㅡ;;
    강아지가 나이 먹어가면서 사람처럼 눈치만 늘었어요...
    한마디로,,지가 개인지 몰라요..

  • 7. 블루
    '04.4.1 3:56 PM (61.74.xxx.241)

    저희는 두마리거든여.. 가족모두가 낮엔 집에없어서..
    산책은 자주 못해여..
    그대신 집이 일반주택이라.. 평상시엔 옥상에서 산책하는 정도가 다예여..
    정말 운동부족~~
    일주일에 한번 목욕시키는데.. 목욕하기바로전 산책해여..
    울집개들도 워낙 말썽꾸러기들이라서여..^^
    요즘 날씨 너무 조아서 회사있으면 강쥐들 생각이 많이나여..
    일광욕을 잘해야 피부병도 없고 좋다던데..
    요번주 휴일엔 강쥐들 산책해야겠어여..

  • 8. 안양댁^^..
    '04.4.1 7:36 PM (211.211.xxx.163)

    ^^코카종이 활발한 성격 이래요....어쨋든 나갔다오면 씻겨야죠뭐..
    그래두 개구지구 귀엽구 사랑스럽구# &^%&^*&*......^^...

  • 9. 깜찌기 펭
    '04.4.2 12:43 AM (220.81.xxx.149)

    꽃님이.. 그래도 이쁘쟎아요. ^^
    발은 신말 안시켜주시는게 좋구요, 곱창머리끈있쟎아요.
    예쁜걸로 밖에 나가실때마다 귀 묵어서 나가세요.
    보기도 예쁘고, 귀에 통풍이되서 귀염증도 예방되서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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