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생리후

오늘은 익명 조회수 : 1,157
작성일 : 2004-03-30 09:46:24
생리 끝난 후 한 열흘 지나서 아주 조금씩 혈흔이 며칠 보이길래 산부인과에 갔었습니다.
자궁 내에 약 1.1cm크기의 혹이 보이고 이것 때문에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간단하게 혹만 제거 수술을 하면 된다고 하고 다시 다음 달에 초음파 검사를 해보자고 했지요.
수술이라는 것이 겁나서 그냥 한 3개월 있었는데 이번 달에는 좀 더 심각합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옷이 흥건하게 다 젖어있지뭐예요.
수술하면 괜찮아질까요?
전 생리는 규칙적이고 생리하기 1주일 전 쯤부터 가슴이 붓고 통증이 있지요.
생리 시작하면 통증이 사라지구요.
그런데 이번 달에는 생리 끝난 후 열흘 정도 지나서 다시 약간 가슴에 통증이 있었어요.
그래서 생리시작 전 통증인데하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역시 약간 혈흔이 보이구요.
3일후 자고 일어났더니 많이 나온거예요.
그리고 그 뒤로 혈흔은 끝났습니다.
저와 같은 증상을 겪으신 분들 계신가요?
IP : 221.155.xxx.1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쭈
    '04.3.30 9:56 AM (61.74.xxx.5)

    정말 겁나시겠어여...
    제가 님이라도 너무 무서워서 수술하기 싫을 것 같은데여...
    그래도 빨리 병원엘 가시는 게 가장 현명할 듯 싶거든여...
    무서우시더라도....

  • 2. 김흥임
    '04.3.30 10:05 AM (220.117.xxx.90)

    병원을 한곳만 가 보시지 말고 세군데 정도
    가 보시고 의견 종합해 따르시길 권해 드립니다.

  • 3.
    '04.3.30 10:18 AM (211.216.xxx.251)

    지금 당장 병원가세요.
    좀 큰병원으로 가세요.
    꼭이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이정도의 글로는 말씀드리긴 뭐한데요.
    딱 제 동생 증상이라 같아서..
    얼른 병원가세요.

  • 4. 이애정
    '04.3.30 5:57 PM (211.183.xxx.195)

    전 결혼하기전 님 증상과 거의 비슷했어요.
    결혼 날 받아놓고는 한밤에 갑자기 이불을 다 적실만큼 끔찍한 출혈끝에 119로 응급실에 실려갔어요.
    근데 그 북새통을 치르고 병원간 뒤에는 출혈이 멎었어요.
    과다출혈로 핏기가 하나도 없고 힘이 전신에 하나도 없는 것 빼곤 아무증상도 없었죠.
    산부인과에선 미혼이라 함부로 치료를 않더라구요.
    그러면서 또 조금이라도 출혈이 보이면 병원에 오라는 말만 하더군요.
    그러군 한참 지나도 생리도 주기적으로 나오고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잊고 있었죠.
    아기나으려고 병원에서 제왕절개를 했는데 갑자기 의사가 나와서 자궁에 큰 물혹이 있다며
    떼내야한다고 남편에게 수술동의서를 또 써라고 해서 양가 발칵뒤집혔죠.
    아기 나오고 난뒤 한 30분쯤뒤 어른 주먹만한 혹(의사말이 직경 8센티라더군요)이 수술그릇에 딸려 나오더래요.
    보통 아기가져서 초음파검사할때 물혹 같은거 잡히는데 전 히한하게 아기 뒤에 숨어있어서 잘 몰랐다네요.
    긴 얘기 각설하고.
    물혹이 있으면 조금씩 자라기도 하고 특히 몸상태가 안좋으면 성을 내서 여기저기가 많이 안좋아진다네요.
    그리고 임신해서 자궁내에 영양분이 축적되면 갑자기 혹이 아주 커져서 임신중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병원가셔서 정확한 검진받고 처치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5. 한울
    '04.3.30 10:05 PM (218.237.xxx.117)

    저희 엄마가 첨에 그러셨었거든요.
    미루지 말고 되도록이면 빨리 큰 병원에 가보세요.
    저희 엄만 아산 병원에 아는 분이 계셔서 수술 받으시고
    괜챦아지셨어요. 물론 좋아하던 등산은 못하시지만...

  • 6. 오늘은 익명
    '04.3.31 9:02 AM (221.155.xxx.208)

    남자들 그런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875 요리하면서 부자되기2. (실전) 5 두딸아빠 2004/03/30 905
281874 [re] 3/30 장마감 결과. 두딸아빠 2004/03/30 883
281873 이제 로그인 되네요. 5 선우엄마 2004/03/30 890
281872 82쿡의 회원들을 생각하며 그냥... 4 tirano.. 2004/03/30 910
281871 왠지 짜증나고 우울할 때는... 8 moon 2004/03/30 1,396
281870 아하~로긴하면 아뒤가 굵은색으로 나오는군여^^ 7 stella.. 2004/03/30 901
281869 꽃마중 하실래요? 5 김흥임 2004/03/30 962
281868 생리후 6 오늘은 익명.. 2004/03/30 1,157
281867 [뮤비] 꿈에.. - 이수영 14 어쭈 2004/03/30 932
281866 [re] [뮤비] 꿈에.. - 이수영 5 야옹냠냠 2004/03/30 900
281865 요리하면서 부자되기1. 7 두딸아빠 2004/03/30 991
281864 난 죽어도 둘째는 안 낳을거야 7 막내딸 2004/03/30 1,409
281863 두루두루 마음을 나누어 주세요 13 울림 2004/03/30 1,172
281862 [re] 두루두루 마음을 나누어 주세요 10 난 두 마디.. 2004/03/30 891
281861 떡케이크 배우러 같이 가실분.... 9 미백 2004/03/29 1,068
281860 아기를 어디에 맡길까요? 7 곰곰고민고민.. 2004/03/29 902
281859 친구 같은 아내가 가능해요? 9 김수정 2004/03/29 2,528
281858 시댁이랑 아파트 한단지에 사는거 어떤가요? 9 코오롱댁 2004/03/29 1,570
281857 고정 관념을 버려요~ 24 나나 2004/03/29 1,257
281856 사진과 관련한 이야기.. 12 빨강머리앤 2004/03/29 891
281855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요. 14 Adella.. 2004/03/29 936
281854 [re]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요. 쵸코파이 2004/03/29 885
281853 이게...푸우님께 도움이...될라나요안될라나요..나도 모릅니당..^^;;; 5 빈수레 2004/03/29 1,094
281852 직장거래처에 대한 문제 판단좀 해주세요~ 5 워킹맘 2004/03/29 816
281851 임신이 안되서.. 15 마음이 답답.. 2004/03/29 1,630
281850 3일 남았으니까 1 이숙은 2004/03/29 898
281849 마음이 왜 이럴까요?? 4 초롱이 2004/03/29 898
281848 마음의 상처에 대해서... 12 컬러짱 2004/03/29 1,506
281847 인터넷 쇼핑 이용하실때 주의하세요! [흥분모드;] 10 제민 2004/03/29 1,466
281846 답답한 마음에..... 6 원래공주 2004/03/29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