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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 푸실리 파스타???
눈팅으로만 82cook을 이용하다가(가끔씩 리플글을 달때도 있지만..) 처음으로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저 좀 있음 직장에서 짤릴지 모릅니다.. 점점 82cook의 광팬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연탄장수님의 돼지고기 콩나물찜 해놓고 남편앞에서 의기양양하게 자랑도 했습니다..(꼭 마치 내가
개발한 메뉴인냥... ^^ )
다름이 아니오라, 우리 아들래미가 학교에서 급식을 하는데 1년전부터
"엄마,, 오늘 학교에서 양파 비슷한거 반찬으로 나왔는데 진짜 맛있더라..." 하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저께서야 그 메뉴가 무엇인지를 알았습니다..
그 이야기 듣고 그 이후로 급식메뉴표를 보관 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그 메뉴명이 팬네,푸실리파스타 이더라구요...
그것을 양파같은거라고 이야기 하는 우리 아들래미..(하기야 이 녀석이 치즈나 버터 냄새나는
메뉴를 왕 싫어하거든요..피자도 못 먹으니까요).
저도 파스타 종류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요리 하는건지를 잘 모르겠어요.
그냥 스파게티 하듯이 하면 되는건지....
푸실리는 나사모양처럼 생긴거를 이야기 하는거 같은데... 팬네는 뭔지....
암튼 고수님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꾸~벅~
1. ...
'04.3.29 2:09 PM (203.238.xxx.216)펜네는 뾰족하게 생긴 걸 말하거든요 파 어슷썰기 해 놓은 거 같은 모양이구요
요리방법이야 여러가지이겠지만..소스는 스파게티와 비슷해도 이 파스타따라
맛이 좀 다르구요..남자아이들의 경우에는 먹기 편해서 이걸 좋아하기도 하더군요2. 솜사탕
'04.3.29 2:13 PM (68.163.xxx.108)키친토크 가서 '펜네' 로 제목, 내용 검색 하시거나, 이름으로 'didid'를 넣어보세요.
거기에 예쁜 사진으로 펜네가 있어요. ...님께서 설명을 잘 하셨네요.
파스타 재료는 모두 같지만, 모양에 따라서 굵기나 소스 뭍힘 정도가 틀려서
맛이 틀리게 느껴지지요. (소면과 중면, 칼국수 면같이요..) 질감이 틀리다고나 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펜네를 안좋아합니다. (순전히 개인취향~) 딱딱한 감이 있어서요.. 주로 오븐 베이크 할때 펜네나 지티(사선으로 썬것이 아니라 그냥 썬것)를 주로 쓰거든요.
남자애들은.. 씹히는 맛을 좋아해서 펜네를 좋아하는것 같더라구요.3. 비니맘
'04.3.29 4:19 PM (192.193.xxx.66)펜네로 만든 스파게티(?)를 드시려면.. 광화문의 뽐모도로에서 펜네를 드셔보세요...
그냥 말씀없이 주문하시면..쫀득탱글하게 즐기실 수 있구요... 약간 더 익혀 달라면 약간 덜 탱글한 걸 드실 수 있는데요... 그 맛이 정말 환상이죠... 처음 만들어 볼 음식은 제대로 요리된 곳에서 먹어보고 만들자는 것이 저의 생각이랍니다.4. 김혜경
'04.3.29 4:43 PM (218.237.xxx.162)푸실리는 나사처럼 생긴거구요, 펜네는 펜촉처럼 생긴거에요.
스파게티국수처럼 삶아서 먹는거구요.5. 재원맘
'04.3.29 7:52 PM (219.98.xxx.97)스파게티처럼 각종 소스에 먹어두 되구..삶아서 샐러드나 스프에도 이용하더군요..떡뽁이처럼 양념해 먹어두 괜찮구여..
6. 쭈니들 맘
'04.3.30 9:06 AM (211.181.xxx.32)다들 감사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아들래미한테 한번 해 줘 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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