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백혈병

민영 조회수 : 937
작성일 : 2004-03-18 14:58:04
친구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이에요. 그래서 마음이 너무 많이 아파요.
환자가 겪는 고통, 가족들의 엄청난 치료비용 이루 다 말할 수 없지요.
얼마나 입원치료를 해야하는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혹 아시는 분 없으신가요?
건강이 제일이라는 말 그냥그냥 흘러들었는데, 진짜 절감하네요.
IP : 144.59.xxx.1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아리*
    '04.3.18 4:10 PM (220.86.xxx.133)

    한 4년정도요... 글쎄 개인차이가 있지만요.. 스케줄이라는게 있어서 첨에는 한달이나 두달 항암치료랑 방사선치료도 하고 나온후 몇개월에 한번씩 다시 입원해서 항암치료를 하죠.. 잘 견디시면 빨리 끝나구 아님.. 좀 그 스케줄이 늘어지죠..

    어쩌다.. 그러셨는지 안타까우시겠어요. 성인은 더 완치가 힘들다는데요/
    골수 이식도 급성이어두 요즘 많이 하던데.. 어떤 방법의 치료를 할진 모르겠네요.
    일단은 잘 먹고 잘 견디는게 중요할거에요.
    항암치료도 일단은 독성이 강한 약이니까 그런걸 빼내줄 가물치나 호박즙같은거두 많이 먹고 체력이 필요하니 홍삼이나 장어즙이런거요.

    완치를 기도할께요..

  • 2. 비니맘
    '04.3.18 5:00 PM (192.193.xxx.66)

    저의 사촌오빠는 급성 이형성 증후군이었나... 그러셨다가 나중에 백혈병이 되셨죠. 일단은 환자 자신이 병을 이겨내겠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한것 같구요.. 상황버섯, 주로 콩과 관련된 음식 (tv에서 보니까 아침마다 메주콩을 삶아서 믹서에 갈아 드시던데... 그리구 분말 청국장도 한 숟가락씩 드시구요...), 좋은 환경 등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곁에서 많이 힘 되 주시구요.. 건강하게 이겨내시기 기도하겠습니다.

  • 3. 지나가다
    '04.3.18 11:30 PM (220.117.xxx.250)

    제 친구가 백혈병이었습니다.
    그 친구도 급성이라서 매우 갑자기 빠르게 진전되었죠.
    근 3년 투병생활 했는데 입원했다가 나아지면 퇴원하고 또 나빠지면 입원하고를 계속 반복했습니다.
    나중엔 골수이식까지 받았지요.
    상태가 괜찮아 졌었는데 갑자기 쇼크가 오면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병원비는.. 그 친구네가 강남의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나중에 다른곳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아마도.. 제 생각엔 돈이 많이 든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천사처럼 착한 친구였는데.. 아직도 가슴이 아픕니다.
    힘 내시고 친구 위로 잘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593 딸아이의 "왕따"라는 말에,,,, 11 죄송익명 2004/03/19 1,470
281592 [re]이혼 할까요...글쓴이입니다. 6 바보같은.... 2004/03/20 926
281591 부부간에 맞아도 될만큼 잘못할 일이란 없습니다. 1 안젤라 2004/03/19 868
281590 이혼해야할까요? 59 바보같은.... 2004/03/19 2,443
281589 [비타민플라자] 마지막 이벤트가 10시부터 있습니다. 1 비타민플라자.. 2004/03/19 892
281588 관심은 있는데요.. 이지영 2004/03/19 891
281587 (살림정리2)초음파야채과일식기세척기 싱싱볼 필요하신분 2 짜잔 2004/03/19 889
281586 82쿡 실습모드의 후유증 13 깜찌기 펭 2004/03/19 1,001
281585 입덧인지..소화불량인지 4 곰돌이색시 2004/03/18 916
281584 [re] 4월 중순 넘어 신제품,,, 9 경빈마마 2004/03/19 1,133
281583 경빈마마님! 식탁이요 망고 2004/03/18 978
281582 선수와의 만남,, 10 푸우 2004/03/18 1,270
281581 울 아들이 천재인가 봅니다..(믿거나 말거나) 13 김현경 2004/03/18 1,174
281580 깍두기, 날다 5 열쩡 2004/03/18 877
281579 포트럭파티에 아기데리고 가면 좀 그렇겠죠? 3 신유현 2004/03/18 877
281578 건강문제. 1 sara 2004/03/18 900
281577 중고 에어컨을 구합니다..... 엄마곰 2004/03/18 875
281576 남편에 대하여 3 노아의 방주.. 2004/03/18 1,234
281575 반갑습니다. 넘넘 기뻐요. 6 은돌짱 2004/03/18 879
281574 내 남편의 사기행각이 들통나다... 7 김새봄 2004/03/18 1,819
281573 백혈병 3 민영 2004/03/18 937
281572 경빈마마님의 청국장가루를 사고싶은데요.. 2 민코 2004/03/18 900
281571 다시 식욕이 생기네요... 1 아뜨~ 2004/03/18 885
281570 꽃미남에 얽힌 내가 들은 슬픈 이야기 하나~~~~~ 15 우렁각시 2004/03/18 1,238
281569 3년만에 몸살이.... 3 박인경 2004/03/18 879
281568 삼신 할ㅁ ㅐ 요~~~! 10 찌니 ^.... 2004/03/18 891
281567 날씨는 좋은데 내맘은 울고 싶어 13 우울함 2004/03/18 1,218
281566 정체불명의 띠링~띠링 소리는? 5 제민 2004/03/18 1,028
281565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고객분들 감사합니다. 1 비타민플라자.. 2004/03/18 878
281564 방장님 점검해주세요... 1 솔체 2004/03/18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