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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임신중
지금 임신6개월이 다 되가네여
제주도 신혼여행가서 힘들어서 얼마다니지도 못하고
평생에 한번뿐인 신혼여행인데 하루는 펜션에서 하루종일 쿨쿨자고
암 한테두 말 못했어여 혼날까바
지금은 하루를 거의 잠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 이상하게 보수적인거 있져
꼭 아들이고 싶은거예여
그래서 아들 아들 노래를 불렀져
촘파 할때도 아기가 태동도 빠르고 의사 샘이 축구하니 머니 해서
아들로 오해하고 이번에 촘파 볼때 아기가 다리를 오므리고 있어 안보여 줬는데
샘하는 말이 딸일 가능성이 크데여
곁으로 웃었지만 왜 이리 못됬게 아들을 바라는지
남편도 호적상은 둘짼데 독자거든여
지금도 좀 섭섭하네여
건강하게만 태어나면 다행인데
힝 아가야 미안해
p.s 혹시 임신중에 치과 진료받으신분 계시나여?
가끔가다 신경을 건드는지 이빨이 엄청 아리거든여 병원서는 지금 치료가 제일 좋은 시기라는데
치과 진료 받으신분 좀 얘기 해주세여
1. 너무하당
'04.3.12 8:03 AM (65.93.xxx.146)10년 가까이 나이 많은 새댁소리 들으면서 사는 저같은 사람도 있는데...
속도위반이라해도 ...아들투정까지 부리시다니...너무하시다.
그저 건강한 아가, 수월하게 출산하시길 빌께요...
부럽네요.2. 깜찌기 펭
'04.3.12 8:30 AM (220.81.xxx.192)순산하세요. ^^
3. 푸우
'04.3.12 9:20 AM (218.52.xxx.231)6개월이면 가능할것도 같은데,,
치과 진료가 약물이나 마취,,,이러것보다 엄마의긴장도가 더 영향을 준다고 하긴 한것 같아요,,참으실수 있으면 참고,,아이 낳고 받는게 좋구요,,
넘 못참겠다 싶으시면, 치료 받으시구요,,
순산하세요,,4. 가운데
'04.3.12 10:32 AM (211.176.xxx.123)임신중이라고 의사 선생님께 말하면
선생님이 판단해 주실 거예요.
저는 신경치료 했어요.5. ....
'04.3.12 10:56 AM (61.253.xxx.196)쉽게 아기를 얻으셔서 욕심이 생기시나봐요.
아기때문에 맘고생하셧으면 그럼 말 못하실텐데..
전 속도위반으로 아기 갖었다가 3개월 다 차서알고는
남편이랑 둘다 도저히 부끄러워서 집안에 이야기 못하고
도저히 동생들하고 엄마한테 ,그리고 시어머니께도...그럴수가없었어요
일급비밀이죠..중절했거든요..
그러고나서 워낙 덜컥 한번의 실수로 했던 임신이라 전 아기 갖는일이 쉬운줄 알았어요.
그리고 6개월후 결혼 이제 만 5년이 훌쩍 넘었는데 그동안 고생이란 말도 못합니다.
어렵게 어렵게 겨우 얻었어요.
곧 출산 할꺼예요.
저도 딸인데 남편도 독자구요.
물론 시댁 어른들 섭섭하시겟지만 아무도 그런 내색 못합니다.
감지덕지거든요.
님 너무 그렇게 섭하게 생각하시면 안되요.
저는 요사이 딸이라서 너무 신납니다.
모든 걸 좋게 좋게 생각하세요.
마음을잘써야 담에 아들 갖지요.^^
딸이 엄마한테 얼마나 힘이 될껀데요.
건강하게 임신기간 지내세요~6. 슈~
'04.3.12 10:57 AM (211.44.xxx.191)아직 딸인지 아들인지 잘 모르니까 거기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용~
저도 아들이 아니래서 낳기전에 조금 아주 쪼금 서운한듯 했었는데..
아들이라고 했으면 딸이 아니어서 섭섭하고 ㅎㅎㅎ
신랑이 아들을 바라고 어른 들꼐서 아들을 많이 바라셔서...
근데 우리딸 이제 5개월되었는데..
느무느무 이뻐요.
신랑도 예뻐 죽습니다.
어른들두요.
저는 딸을 낳으면 이것저것 제가 만들어 공주처럼 ㅋㅋ 꾸며주고싶엇거든요.
좋아요.
처음으로 만든 옷이 우리 슈~ 원피스엿는데..
시부모님 꼼빡~ 넘어가셔서 빨리 그옷 입혀 사진 찍어오라고 ㅎㅎㅎ
물론 잘 만든 옷은 아니거든요.
딸 키우는 재미 정말 쏠쏠하니 딸이라고 그래도 너무 슬퍼마세요.7. 우렁각시
'04.3.12 11:19 AM (65.93.xxx.146)점점점점(...)니임~~~
이쁜 따님, 건강하게 자알 낳으세요....8. 혀니
'04.3.12 11:43 AM (218.51.xxx.142)딸 키우는 재미가 얼마나 쏠쏠할텐데 그런 말씀하세요...
전 둘째는 꼭 딸이길 바랬는데...흑...아들이에요...갈수록 왈가닥에 깡패스러워지는 제자신이 넘 힘들어요...아들놈이 한번 확 하고 댕기고 밀면 어구구...정말 절로 목소리 높아집니다...9. polaroid
'04.3.12 12:24 PM (218.152.xxx.253)엄마한테는 딸이 정말 중요한 존재인거 같습니다...
다 크고나면 아들은 듬직할지 몰라도 엄마들의 자잘한 맘속 얘기까지 같이 나누지는 못하자나요...쇼핑같은것도 같이 하지 못하고....
또 주위에 보면 아들 장가 보내고 적적해하거나 아님 며느리랑 안좋아서 아들도 못만나고
이런저런 사연 있는집을 많이 봐서 더욱 이런 생각이 드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결혼해보니 엄마맘을 조금더 알것 같네요....이제 아기 낳으면 더하겠죠?.......
지금 임신을 기다리고 있는데.........딸이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아들이어도 상관없구요.....아....이 글 보시는 아들만 가지신 분들 혹시나 제가 딸좋다는
얘기만 해서 기분상하시지는 마세요......걍 저의 경우와 제 생각일 뿐이거든요~~10. .....
'04.3.12 9:39 PM (218.239.xxx.43)의사 선생이 너무 경솔 하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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