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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우님과 같은 고민 -_-

아라레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04-03-08 11:01:40
아기가 크면 클수록 왜이리 놀아주는게 힘들까요.
하이구~. 이제 두돌도 안지난 애갖구 되게 유세하네..라고
하시는 분들 많으실테지만

유치원이나 학교에 들어갈 나이의 애들은
엄마외에 다른 즐거움이 있겠지만
젖먹이인 아기는 해바라기 마냥
엄마 가슴팍 내지 꽁댕이(앗! 이상한 단언가?)에
종일 매달려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차라리 기어다닐 때가 나았지...
아냐, 맨날 천장만 보고 무기력하게 누워있을 때가 나았어...

그 땐 얼릉 빨리 자라서 제발 좀
그만 안겨있어라, 혼자 걸어서 놀아라...하며
염불을 외웠었는데
그 때 당시에도 꽤나 고역이었을 기억을
지금보단 쪼끔 나았다는 추억으로 되돌리며
자꾸 자꾸 과거를 회귀합니다.

아이들하고 잘 놀아주는 사람 보면 참 부러워요.

전 제가 아는 모든 노래와 율동과 놀이를
총동원해서 진땀흘리게 논다음
한시간은 놀았겠거니 하고 시계를 봐도
딸랑 15분... -_ㅜ

좀더 아기였을 땐 책도 좋아하고
무릎팍에 얌전히 앉아 가만히 듣더니만
지금은 책도 잘 안읽을라 하고
억지로 무릎에 끼고 앉아 책을 읽으면
지 맘대로 휙휙 책장을 넘겨버리거나
엄마한테 퍼버벅! 책을 날리고 집어 던집니다. -_-^

참을 인자 셋이다... 하나. 둘. 셋...
애써 자애로운 미소로 호흡을 고르며
"그럼 안돼지? 자, 우리 다시 얌전히 책읽자?" 하면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면서
쭈우욱----!!! 책장을 찢을 때도 있습니다.

이쯤되면 참을 인자고 뭐고
노할 노에 미칠 광자만 머리에 휙휙 지나치고
"얏!!! 너 죽을래, 살래? 그게 얼마짜리 책인데~~~!!!"하며
길길이 길길이 날뜁니다. -_-;;

영어교육 좀 시키겠노라 종일 영어동요를 틀어놓고
굿 모오닝~ 허니.. 어쩌구 잘 굴러가지도 않는 발음으로
생활회화를 시도하기도 하나
결국 악다구니를 칠 때는 우리말이 먼저 튀나갑니다...

애랑 둘이 노래하고 놀 때도
그 많던 영어동요는 떠오르지도 않고
무릎에서 말타는 시늉하면서
"트릿, 트랏, 트랏타타.."
꼬이는 혓바닥을 애써 풀어가며
정말 최지우 욕할게 아니다 생각하면서
그 동요 한 곡 부르고 나면

결국 원점으로 돌아오는 노래는...

쎄쎄쎄... 아침 바람 찬바람에~
울고 가는 저기 저기... ㅠ.ㅠ

돌 때 선물받은 아쿠아 두들로
마구마구 낙서할 때도
멋지게 꽃이나 집, 해님, 달님, 공주, 보석..(어째 뒤로 갈수록..)
이런걸 그리는 게 아니라

아침먹고 땡~ 점심먹고 땡~ 저녁먹고 땡~
창문을 봤더니 비가 오더래~
지렁이 세마리가 기어가드래~
아이고~ 무서워라.. 해골 바가지~

이런거나 부르면서 그림을 그립니다. -___-;;;
배운게 도둑질이고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다른 분들은 아기하고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나요?
외출은 정말정말 힘든 환경이라
(엘리베이터 없는 4층)
애아빠랑 마트 갈 때 외에는 꿈도 못꿉니다...

아기하고 재밌게, 자알 놀아주는 비법 좀
많이 많이 알려주세요.
정말 고민이랍니다....


IP : 210.221.xxx.25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벽공기
    '04.3.8 11:11 AM (69.5.xxx.107)

    아라레님..어릴땐 정말 애 학교 가기만 기다리고 살았는데..애가 커서 우리랑 놀기를 거부하니..얼마나 허전한지..
    정말..전 요즘 애만 보면 환장을 한답니다..저한테..보내세요,,^^

    4층이라도 데리고 나가서 놀이터에서 신나게 정말 지 하고 싶은데로 놀게 해주세요..그리고 데리고 와선 목욕팅에 물 받아놓고 장난감 잔득 넣어주고 버블도 풀어주고...그러고 나면 자연히 골아 떨어진답니다..

    정말..그때가 그립네요...

  • 2. 해바라기
    '04.3.8 11:13 AM (61.109.xxx.96)

    아기보는것 정말 힘들지요
    아기보고 있음 왜 그렇게 졸음이 쏫아 지는지
    저는 잠자는 시간만 철저 하게 지켰던것 같은 기분
    제 여동생은 아이들 잠 재우곤 꼭 하마디 모두 기절 시켰다고
    어떤때는 그림 그려 준다면서 동그라미로 여러번 그리면서 체면을 시킨다나
    그래도 그때가 그립네요 이해 안가시겠죠.

  • 3. 푸우
    '04.3.8 11:13 AM (218.237.xxx.248)

    맞아요,,
    저희집에 얻은거 산거 합쳐서 승용놀이완구가 진짜 미끄럼틀 빼고 다 있어요,,
    내가 못놀아 주니 기구의 힘이라도 빌리자,,
    그래서 그네 태우고 좀 쉬다가 자동차 태우고 좀 있다 흔들말 태우고 피아노 두드리게 하고,,근데,,그것도 아이가 질려 하더라구요,,
    오로지 열광하는건 화장실 변기 물 찰랑 거리기,,
    물 쏟고 신나하기,,뭐 이런 제가 싫어하는 일에만 열광하고,,
    정말 힘들어요,,
    놀이기구 , 장난감 보다는 이다도시 처럼 목소리로 기이한 흉내를 낼수 있는 재주를 가졌다거나 꽃보다에서의 고두심 처럼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놀아줄 수 있는 그런 엄마 1명이 가장 좋겠다는 생각 요즘 마구마구 듭니다,,

  • 4. 아침편지
    '04.3.8 11:20 AM (218.239.xxx.17)

    아라레님 혜원이 동생을 빨리 낳아 주세요~~!! ^^;;;;;

  • 5. 아라레
    '04.3.8 11:25 AM (210.221.xxx.250)

    저 아기하고 노는 방법 책이라도 살 까 생각중이잖아요.
    노는 방법 많이 나와있던데 순전히 아이에게 몸바쳐서 제 시간은 못챙기는 그런 폐단이 있더라구요.
    동생은... 지금 하나도 버벅거리는데...별 볼 시간도 없고.ㅋㅋㅋ
    푸우님 현우 동생 낳으면 진짜 어쩌시나.

  • 6. 키세스
    '04.3.8 11:26 AM (211.176.xxx.151)

    모래를 입에 넣지만 않는다면 놀이터 좋아요,
    엄마는 친구를 사귈 수도 있고...
    저 아는 언니도 4층에 사는데 유모차를 1충 구석에 숨겨놓고 있다가 자주 나다니더라구요.
    거기다 연년생을 안고 용케도...
    그리고 정말 뭘하고 놀아줬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요.... --;

  • 7. 푸우
    '04.3.8 11:29 AM (218.237.xxx.248)

    요즘 같으면 빨리 동생 낳아서 둘이 놀라고 하고 싶어요,,
    정말로요,, 제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연년생이면 둘째 돌까지만 죽기 살기로 키워놓으면 오히려 그 담이 편해진다고,,
    지네 둘이 노니까,,,
    현우는 지또래 아이가 놀러만 오면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 아이 자기 집에 가면 그때부터 울고불고,, 그래서 생각했죠,,내가 심심하게 해서 제가 저러는 구나,,

  • 8. 아라레
    '04.3.8 11:31 AM (210.221.xxx.250)

    현우는 그래도 젖이라도 뗐으니까....
    혜원이는 오락거리가 없으니 종일 제 가슴팍에 매달려 삽니다.
    지금도 젖빨고 있어요.-_-;; 젖 빨리면서 컴하는 나...
    애가 정서적으로는 아주 좋을 것 같기도 해요. 종일 물고 사니까.

  • 9. 아침편지
    '04.3.8 11:37 AM (218.239.xxx.17)

    머리굴려가며 이렇게 저렇게 놀아줘도 한계가 있는거 같아요...아무리 재미있어도 30분이상
    못가요...동생이 딱이라니까요..놀 상대가 없으니까 집안에서 엄마 꽁무니만 쫓아다니는거고.
    흐흐 션한 답변이 못되서.......죄송 -.-;

  • 10. 푸우
    '04.3.8 11:37 AM (218.237.xxx.248)

    허거걱,,,
    현우가 조용해서 거실에 나가보니 거실에서 엎드려 자고 있어요,,
    이런 횡재가,,,그래서 침대에 눕혀 놓고 왔어요,,
    근데,,놀아주는 책...어떤 책이 내용이 잘되어 있나요??
    진짜 한권 사서 읽어봐야 겠어요,,

  • 11. 미씨
    '04.3.8 11:54 AM (203.234.xxx.253)

    아라레,푸우님,,글을 보니까,,,
    그러나 전 아직까직은 행복하네요,,,
    울 애기는 혼자 잘 놀아요,,(사고치고 다치는것만 없으면,,,)
    ㅋㅋㅋ (곧 돌이랍니다...)
    이유는?????????
    양념통열어,,국간장,기름,소금,설탕,,엎거나,,
    냄비,후라이팬,,,등,,꺼내놀고,,
    전기코드선 잡고 씨름하고,
    화장실 변기물 휘젓고,
    신발장에서 신발 꺼내 빨고,,
    크리넥스 휴지 한통 뽑아,,찍기...
    휴지통 엎어 휘젓기,,
    옷서럽장 열어,,옷 꺼네기,,,
    항상 폭격맞은 집같아요,,
    ................ 다 열거할수 없음...
    어제는 식탁밑에 들어가 놀다 부데서,,
    입술이 두접시,,(피도 많이 났음,,,)
    저도,, 얼마후에는
    아라레,푸우님 같이,,
    놀아주기 고민을 해야겠군요,,,

  • 12. 아라레
    '04.3.8 11:56 AM (210.221.xxx.250)

    아기 쫓아다니며 밥먹이다 다시.. ^^;;
    그 책 제목이 잘 생각이 안나지만 이런 저런 놀이방법이 많이 나와 있어요.
    오늘 이마트 가는데 보고와서 제목 알려드릴게요.
    전 요새 <까이유> 덕 보고 살아요. 일찍 보여주면 안된다지만 집안 일 할 때면 어쩔 수 없잖아요.
    같은 아기가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엄청 좋아하고 집중해서 잘 보더라구요.
    맨날 까? 까? 거리면서 틀어달라고 하고..
    아기 잘 때... 정말 그런 횡재가 없죠. ㅋㅋㅋ
    재워놓고 한 숨 돌리자며 커피 타서 딱 마시려는데 깨서 엄마 찾고 자박자박 걸어나오면....
    그 땐 정말 그 발소리가 무섭고, 신경질나고, 울고 싶고.. 그래요. -_-;;

  • 13. orange
    '04.3.8 12:10 PM (221.142.xxx.206)

    전 하다 하다 애를 세탁기에도 넣어봤답니다. 물론 전원 끄구요... ^^
    한동안 재밌어 하더군요....
    날 따뜻해지면 놀이터에서 하루종일 놀렸어요.

    장 보고 돌아오는 길에 아이가 버스에서 자면
    떠메고 오느라 팔이 죽어나지요.
    집에 다 왔다... 아이 자니까 한동안 쉴 수 있겠다..... 헥헥...
    근데 집에만 오면 눈을 반딱 뜹니다.
    스트레스 심할 땐 아이를 침대에 집어던진 적도 있습니다.(나쁜 엄마)

  • 14. 키세스
    '04.3.8 12:17 PM (211.176.xxx.151)

    혼자서 잘 놀거야.... 사준 볼풀....
    5분 놀고나면 청소 20분 하고... ㅜ.ㅜ
    그건 사주지 마세요.

  • 15. 이론의 여왕
    '04.3.8 12:44 PM (203.246.xxx.173)

    여기 아기엄마들이 아기랑 노는 노하우를 모아서 책을 하나 내시죠.
    공동집필로... 대박날 것 같은데.

  • 16. 딸하나..
    '04.3.8 2:53 PM (211.215.xxx.152)

    82cook 아기 엄마들은 육아 사이트 잘 보세요? ^^

    저는 육아 사이트에서 뭘 사서 어떻게 활용하고...
    이런 정보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최근엔 일부러 찾아보고 있어요.
    정성만 있으면, 얼마든지 할수있는 활동이 정말 많더라구요.

    요새는 82cook 말고도 푸름이 싸이트에도 잘 가는데, 엄마들의 정성이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그간 아기에게 소홀했던게 미안해지기도 하고,,,

    좋은 방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육아에 지칠때 다른 엄마들한테 자극받아서
    내 아이 책 한줄이라도 더 읽어 주어야 겠다는 욕심을 품어 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 17. 홍이
    '04.3.8 5:28 PM (211.227.xxx.139)

    다 제 이야기기 같네요,,전 휴일이 시러요...작은얘 봐주는 집에서 데려오면 노래합니다 자라 자...넌 잠도 없냐...하다가도 저것두 엄마랑아빠랑 놀구싶어 저러는데 자라구하는제가 한심해보여서 미안해진답니다..빨리 늙었으면 좋겠어요 얼라들 크게....친정엄마말로는 지금이 젤루 행복하다는데..

  • 18. technikart
    '04.3.8 6:12 PM (80.14.xxx.23)

    전 애두 없는데 ㅡ,ㅡ 이곳에서 미술 아틀리에 같은거에 엄마랑 애들 위한 프로그램이 많거든요. 옆에서 지켜보니깐 큰 종이 펴놓구 물감 주구 찍기 놀이 -감자꼬투리 같은데다 모양 대충 새겨서 색깔 별루 찍어보게 하구요, 그림 그리기--물론 애기옷이랑 이런거 엉망 되요.근데 잼있어 하드라구요, 손바닥 찍기 이런거 많이 하구요, 테라코타인데 애기들 용으로 색깔 화려하게 나오는 점토같은걸루 모양 빚기, 쿠키 굽기 ,좀 큰 애들은 로뎅같은 조각 작품 보면서 대 만들어서 대에다 점토 붙이기 이런거 많이 하던데요.좀 신나는 클래식 틀어 놓구 그거 생각나는대로 그려보기 이런거두 하구요,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엄마가 같이 하는건데 엄마들이 하면 애기들두 옆에서 좋아하면서 따라 하는식이었어요.

    하루종일 애기 본다고 피곤하신데 늘 명랑하신 모습 보이시는 아레라님 존경스러워요

  • 19. 빈수레
    '04.3.8 8:45 PM (218.53.xxx.153)

    프랑스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물건 중 하나가,, 바로 애들 놀이옷이랄까....놀이가운이랄까.

    말 그대로 긴팔 윗도리인데, 목 바로 아래까지 단추로 잠그게 되어 있고, 알록달록~!
    원판이 그러니, 어떤 얼룩이 묻어도 그냥 무늬려니~~할 정도였지요.

    그리고 그렇게 놀기 편하게, 애들 유치원 보낼 때도 꼭 집에서 입던 실내복이 조금 깨끗+단정한 정도랄까....그게 참 맘에 들었었어요.

  • 20. technikart
    '04.3.9 3:00 AM (81.51.xxx.140)

    빈수레님 그런 옷이 있어요?
    전 애기 옷은 지나가다가 공주 드레수 그런거나 보면서 침 쥘쥘 흘리는 수준인데 ..

    근데 여기 애기들 정말 빈수레님 말씀처럼 놀기 편한옷들로 입구 당기는거 같아요.
    어쩌다 한국 애기들 사진보면 여기 애들에 비해 엄청 세련되 보여서 좀 놀라요 ㅎㅎㅎ

  • 21. 빈수레
    '04.3.9 9:29 AM (218.235.xxx.95)

    보통 일반슈퍼에서 팔더라구요.
    북부쪽은 어떤 것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중부나 남부의 코라, 까르푸, 모노프리 등등....
    싸고 삶아도 물 안 빠지고 그림들도 귀엽고 이쁘고...

    지나가다 길거리의 부띠끄에 있는 아기 옷들, 완전 환상일 지경이죠?!
    그래도 바캉스 세일할 때, 거기 있던 선배언니의 충동(!)으로, 만삭으로 돌아다니며 아기 옷 제법 사 봤지요, ㅎㅎ.
    그런데 울나라에 파는 값은..그 부띠끄에서 파는 정상가의 두 배 반에서 세 배 이상 받더군요. 알고는 못 사지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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