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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이들 자동차에 치였어요..

김현경 조회수 : 1,227
작성일 : 2004-02-20 21:13:28
오늘 일산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500원 넣고 움직이는 자동차에 치였어요.
울 아들 보고 있다가 어떤 아이가 돌진해 오는 걸 못 봤네요.. 제 무릎으로 돌진해 오는 차를 온 몸을 날려(!) 피했는데 결국 왼쪽 무릎을 부딪쳤어요..그러잖아도 며칠 전부터 무릎이 아팠는데..무면허에 뺑소니를 당했으니..ㅎㅎㅎ

지금 앉았다가 일어나는게 좀 불편합니다...

아무튼 가끔 운전 서툰 아이들이 운전하면 차를 주체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저 같이 육중한 사람이길
다행이지 작은 아이가 넘어졌으면 어쩔까 걱정됩니다...그 차가 계속 엑셀을 밟으면 꽤 속도가 나더라구요..

아들 안 다친걸 다행으로 생각하면서.....
IP : 211.172.xxx.1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세스
    '04.2.20 9:22 PM (211.176.xxx.151)

    하하하
    안심이예요.
    저는 '제가 아이를 자동차에 치였어요..' 이렇게 읽고 걱정하면서 클릭했었어요.
    무면허 뺑소니에 보험가입도 안돼있는 차에 치였다는데 자꾸 웃음이 나오네요. ㅎㅎㅎ

  • 2. 깜찌기 펭
    '04.2.20 9:36 PM (220.81.xxx.248)

    그래도 다행이세요.
    요즘 벤츠랑 자동차회사에서도 애들 자동차 나오데요.
    월드컵경기장에서 인란타던 울짝지가 치였는데 엄청 아파했어요.
    그것도 무섭데요..
    교통사고(?)라서 후유증도 있는듯하구..

  • 3. 구르미
    '04.2.20 11:48 PM (220.88.xxx.178)

    앗,,깜짝놀랐어요.
    난 글 올린적 없는데,,, 내이름이..
    ㅎㅎㅎ,,저랑 이름이 같으시네요.
    이젠 난 실명못쓰겠네.... ^^
    하여간,,반갑습니다.

  • 4. Mix
    '04.2.21 12:07 AM (211.227.xxx.84)

    ㅎㅎ
    저랑 같은 장소에서 같은 것에 치이셨군요..

  • 5. ky26
    '04.2.21 1:56 PM (211.216.xxx.160)

    ㅋㅋㅋ
    운전하는 자녀 두신분들 신경좀 써주세욤!!^^

  • 6. 김혜경
    '04.2.21 7:37 PM (219.241.xxx.127)

    병원에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아이들 차라고 무시하지 마시고...병을 키우는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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