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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응애예요.
벌써 사인회도 하시고...배 앞세우고 가려 하니 제가 출산하고 조리원 있는 사이 번개도 있었고...울 딸이 너무 안 도와주네요.
오랜만에 들와선 밀린 글 읽기는 포기했어요.
오늘로 딱 2달 된 우리 딸 지원이가 저에게 짬을 안 줍니다.
저...왜 아무도 저에게 아이 키우는게 임신기간보다 힘들다 말 안 해주셨나요...심지어 저희 엄마도 그 사실은 저에게 비밀로 하신거에요.ㅠ.ㅠ
저의 주치의 선생님은, 요즘은 영양 상태가 좋아 연이은 출산도 괜찮으니 둘째 나을 요량이면 피임 하지 말라시는데(출산하고 검진받으러 가니...저 지원이 낳고 정확히 4주후에 생리 시작했어요.ㅠ.ㅠ)
원래 다들 이리 힘들게 키우시나요?
이런 줄 알았음 자랄 때 엄마한테 떼 안 쓰고 좀 착한 딸로 자라볼 걸 그랬습니다.
그래도 고슴도치도 제 자식은 함함하다 하던가요? 저 역시 그러네요.헤헤
참...누가 생각한건지 "응애"라는 의성어는 어느 말보다 정확한 표현같아요.
정말 응애라고 울데요.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앗...응애 시작하네요...휘리릭~
1. 푸우
'03.12.27 4:10 PM (218.52.xxx.158)축하드립니다,,
예쁘겠어요,,
전 젖을 먹여서 인지,, 10개월 쯤에 생리 시작했는데,,
안하니까 너무 편하던데,,
저두 둘째 낳을거라면 빨리 낳아야 한다는 것에 공감해요,,
첫째 다 키워 놓고 또다시 이고생 하느니,,그냥 한번에 죽기 살기로 다 해치워 버릴까,,합니다,,
아직도 밤에 토막잠 주무시죠?
저두 11개월 인데 논스톱으로 자지 못하걸랑요,,
요즘도 한 2번은 깨요,,2. 신유현
'03.12.27 5:02 PM (211.189.xxx.221)그때 출산하셨다는 글보고 부러웠었는데..^^
우리 아가도 이제 7주차네요.
이제 슬슬 혼자서도 놀고, 옹알이도 하고 그러니까 좀 편해진것 같아요. 서로 패턴도 비슷해지고...
아기가 막 울다가 잠깐 조용해질떄, 소리가 엄마라고 부르는것 같잖아요. 것보고 울 신랑은 엄마만 부른다며 아빠라고 해봐 이런답니다.
외출한번 편하게 하는게 요즘 제 소원입니다. ㅋㅋㅋ3. 또리방
'03.12.27 5:04 PM (221.151.xxx.113)정말
애 키우기 힘들다는 거
학교에서 왜 안가르쳐 주는 거죠.4. 하늬맘
'03.12.27 7:04 PM (203.238.xxx.219)축하 드려요...앞으로 신기한 일 끝도 없이 일어날 걸요..
그만큼 힘도 엄청 들고요...정말 세상에 공짜는 없나니...
전 애들 어릴때 캥거루 무지 부러워했어요...
급할때 다시 넣고 싶어서...5. 김혜경
'03.12.27 8:33 PM (218.237.xxx.148)하하...애기 키워보니까 엄마가 고맙죠? 울 딸도 엄마 고마운 줄 알 날이 오려나?
6. 경이맘
'03.12.27 9:00 PM (220.124.xxx.228)울 경이는 내일이면 9주 되네요.. 저도 모유먹여 그런지 아직은 생리 없는데..
하나는 외롭다하고..정말 연달아 낳아야 하나..저도 고민이랍니다..^^7. 경빈마마
'03.12.28 9:28 AM (211.36.xxx.231)저요? 딸 셋 줄줄 키우며 엉엉 같이 울며 키웠어요.
암요~뱃속에 있을때가 훨씬 편하지요...암~~~~~~빨리 둘째 낳으시고...
한꺼번에 키워 버리세요. 하하하하하~~8. 우렁각시
'03.12.28 1:23 PM (65.93.xxx.184)Plumtea님께 막판에 힘 아껴서
건강하고 이쁜 아기 낳으시라고 쪽지 보낸게 벌써 두 달 전...(확인할 여유도 없으셨죠?)
빨리 이쁜 백일 기념 사진 올리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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