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만 4살된 남자 아이 발음이 부정확합니다.

예쁜유신 조회수 : 1,061
작성일 : 2003-12-18 03:01:29
저희 아들이 만으로 4살이 되었는데요, 발음이 안정확합니다. 아주 많이요. 저는 물론 다 알아 듣지만 유치원 친구들이나 선생님들은 잘 못알아 들어요.
대신 언어적인 표현은 아주 뛰어 납니다. 표현에 있어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문장 구사력이나 단어의 수는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연초보다는 점점 좋아지고 있지만 혀 짧은 소리를 내는 편이고 말할때 마다 혀가 이 양쪽 앞쪽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ㅅ ㄹ 같은 발음과 ㅡ ㅜ 가 잘 안되는 것 같아요.
맘으로는 올해까지 기다려 보자, 좋아 지겠지 그러면서 기다렸는데 물론 많이 좋아 지기는 했지만 올해가 다 가는데 발음 하는게 영 성에 차지 않아서 이제는 병원에 가 볼 생각입니다.
병원 어디로 하야 하나요? 소아 정신과인지요, 아니면 어디 이런것을 검사해 주는 병원이 있나요?
혹시 82식구중에 저 같은 고민 가지고 계신 분 있으시면 좀 조언 해 주세요.
IP : 220.72.xxx.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한사랑
    '03.12.18 7:31 AM (220.88.xxx.208)

    치과 먼저 데려 가 보세요.
    제 딸도 3~4살 정도에 ㅅ,ㄹ 발음에 문제가 있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치과에서 그 원인이 밝혀지더군요.
    어른중에서도 특히 혀 짧은 소리 하시는 분들은 십중팔구 '설소대'(혀와 밑부분을 연결하는 부분)가 다른사람보다 많이 붙어 있답니다.
    제 딸도 같은 경우로 그 당시(4살)에 한번 수술(아주 간단한)하고 수술과 병행해서 발음 교정에 따른 훈련이 필요한데 이땐 힘든 나이라 10살때 다시 했답니다.
    벌써 5년전이라 그 때만 해도 아이에게 버거운 치료였는데 지금 레이저로 아주 간단하게 한다고 하더군요.
    참 작년인가 언제 강남에 아이들 영어발음 좋아지라고 '설소대'수술이 아주 유행한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참 실소를 금할 수 없더군요.
    님 너무 고민 하시지 마시고 치과 먼저 꼭 가보세요.

  • 2. 가을향기
    '03.12.18 9:15 AM (218.39.xxx.246)

    우리아들은 7살초까지 발음이 부정확했어요
    턴탱님이라고 하고^^
    이상한가 해서 병원데려갔더니 남자아이들이 ㅅ 발음이 늦다더군요
    이비인후과로 데려가셔야 해요
    저는 영동세브란스로 갔는데 거기에 발음교정 클리닉도 있더군요
    너무 비싼것 같아 알아보니
    마천동복지관에서 발음교정클리닉이 있어요
    그곳에서 다시 검사를 받으니 별 이상없다고 하더군요
    점점 더 나아질거라고
    지금은요 7살 후반인데요
    아주 정확하고 똑바르게 발음잘해요
    좀 기다려보시던지 아니면 이비인후과 로 가보세요

  • 3. 미씨
    '03.12.18 9:47 AM (203.234.xxx.253)

    울 조카가 그래서 병원갔는데,,(이빈후과) 혀밑은 살짝 쪈다고 할까,,아무튼,,그런수술이 있데요...간단한수술이라고 하던데,,첨에 괜찮아 지겠지 하다가,,학교들어가게 되면 얘들이 놀릴까봐,, 그냥 수술해 주던데요,,,그래서 발음이 많이 정확해 졌음,,, 그러니까,,일단,,병원데려가셔서,,의사샘께 진찰받으심이 좋을듯싶네요,,, 의왜로 그런 수술하는 아이들이 좀 있다고 하던데,,,,,

  • 4. jiwonmom
    '03.12.18 3:01 PM (211.190.xxx.242)

    우리딸도 6살때 이비인후과에서 레이저로 간단히 수술해줬거든요.
    발음이 부정확하고 특히 ㄹ 발음이 안됐어요
    예를 들면 라일락을 아이악~~
    병원에 갔더니 혀가 짧다고 해서 수술했지요.
    그이후로는 발음이 정확해졌답니다

  • 5. 비니맘
    '03.12.18 5:20 PM (192.193.xxx.71)

    제 조카는 이비인후과에 갔었는데.. 귀가 좀 잘 안들려서 그렇다는 결과가 나왔답니다.
    치과, 이비인후과 등에 가셔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505 우울 날리기 확인사살!!!! 7 강금희 2003/12/17 916
279504 경상도 신년회 장소 제안(수정본) 30 beawom.. 2003/12/15 1,373
279503 ♣♣ 대전모임 예약 현황(12명) - 그외 오실분은 밑에 자취를 남겨주셔요 21 훈이민이 2003/12/11 1,712
279502 병원에 가보니...... 5 김지원 2003/12/17 892
279501 어렸을 적에... 2 별짱 2003/12/17 879
279500 [결혼준비 문의 7] 올케 bag 7 프린세스맘 2003/12/17 1,213
279499 [미디어오늘]에 난 82cook과 헬로엔터 기사 3 유니맘 2003/12/17 911
279498 우울한 맘들을 위하여 6 강금희 2003/12/17 906
279497 아줌마 시리즈 3탄 14 jasmin.. 2003/12/17 2,197
279496 연말정산을 하다보니,,,,, 8 저축하자 2003/12/17 1,048
279495 제버릇 2 이창희 2003/12/17 885
279494 이렇게 쓰기는 싫지만.. 4 꿀벌 2003/12/17 1,061
279493 대상포진 후 흉터 5 비니맘 2003/12/17 967
279492 [결혼준비 문의 6] 혜경 샘, SOS! 그릇이요. 1 프린세스맘 2003/12/17 893
279491 오랜 82쿡 식구라면 다 알고 있습니다. 저도 한말씀.. 2003/12/17 1,028
279490 위의 글에는 반응하지 않는것이 좋을 듯합니다.(냉무) 3 나도익명 2003/12/17 892
279489 왜 계속 익명들을 쓰죠? 4 저질 2003/12/17 1,442
279488 웃다가 울면.. ^^ TT 4 오늘만 우울.. 2003/12/17 878
279487 사무실이 너무 건조해요ㅠ.ㅠ 어찌해야할까요? 10 ms. so.. 2003/12/17 1,013
279486 [re] 자식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너무 안타까워요..... 4 자식으로서 2003/12/18 799
279485 도와주세요...이혼 14 죄송합니다... 2003/12/17 2,174
279484 옥션에서 이런것도(???) 파네요,, 13 푸우 2003/12/17 1,554
279483 ... 4 솜사탕 2003/12/17 933
279482 연말정산에 대해서요. 10 민미 2003/12/17 901
279481 오늘은 월급날 6 잠깐만 익.. 2003/12/17 1,689
279480 세상사!!!!! 6 작은마음 2003/12/17 1,027
279479 병따기쇼~~~ 12 푸우 2003/12/17 1,021
279478 경빈마마님 !!! 급!!!!!!! 1 로사 2003/12/17 878
279477 일본 유후인온천 다녀오신분..(아님 벳부) 7 푸우사랑 2003/12/17 948
279476 벗어나고 싶은 삶을 16 산다는 것이.. 2003/12/17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