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놈 어찌나 말을 안듣는지.. 맘 진정하려구 다시 들어왔다가 공지 모임보구 저두 신청했어요.
여긴 덕소라 멀긴하지만 시간상으론 1시간이 안걸릴듯 합니다.
좌석타면 광나루 까지 15분 걸리고 거기서 전철 한번이면 가네요..
정말 최적의 장소입니다.
아이를 델구 가기때문에 전철을 많이 갈아탄다거나 하면 못가요.. 제가 제 아이를 주체를 못하거든요.
그날도 제 이마엔 내천자가 깊이 패여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꼭 나가려구요..책도 사인받아야 하는데..
글구 비타민이 신경질 날때 많이 나오는 호르몬. 아드레 날린이가? 암튼 이걸 억제시켜준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비타민을 먹습니다.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 레모나라도 드세요.
글구 맘을 비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아이는 옆에서 또 방을 난장판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드레아 보첼리 씨디를 틀어주고선 이노래가 엄마한테 좋은것 같아.. 하면서 뿌듯해 합니다.
우얄꼬... 이일을 .. 혼낼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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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들어왔어요..
상은주 조회수 : 876
작성일 : 2003-12-12 21:42:14
IP : 220.79.xxx.17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빈수레
'03.12.12 10:14 PM (211.205.xxx.55)아이고 이쁘기만 하겠네요, 몇 살이기에 씨디도 틀어 줄까요???
그리고 방 어지르는 거, 어느 정도는 포기하고 사세요.
믿는만큼 자라는 아이들인가 쓴 사람이 그랬잖아요, 창의적인 사고를 갖게 된다고 독일인가 어디서 그랬다고....사실 그런 의미보다는, 어느 정도는 넘겨 버리는 것이 엄마의 마음이 평화롭고 행복해야 애도 잘 자라는 거 같아요. 육아서 줄줄 읊으면서 그에 맞춰서 못 한다고 자글거리는 엄마보다는 그렇게 허허 거리며 대충대충하는 엄마가 기르는 애들도 참 편해보이구요....
그렇대더라~~하고 딱 접고 계시면 되는건데. 청소하기도 귀찮은 판에 얼마나 좋은 핑게예요, ㅎㅎ. <- 워낙 청소와 정돈을 못하기도 하고 싫어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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