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선물이 받고 싶으세요?

[june]

다음달에 한국들어가는 준입니다.
저희 엄마, 육남매중 맏이시라 (3남 3녀)외가 친척들이 꽤 되네요.

준이 미국서 돈을 버는 상황이아니라 돈을 써대는 유학생인지라 큰 선물은 할수 없지만 그래도 2년만에 들어가는 거라 자그만한 선물이라도 하나씩 해야 할꺼 같네요.

특이나 이모들은 바쁜 엄마대신 절 거의 키워 주다 시피.. 큰이모는 제가 미국 오기 직전에도 함께 살 정도로 가깝고요. 때때로 용돈까지 챙겨 주신 관계로 빈손으로 들어가긴 진짜 민망하거든요.

도대체 무얼 준비해야 하는지 영 모르겠어요.

동네에 계신 분들에게 물어봐도.. 전같지 않아서 요샌 한국에 없는게 없어서 사가 봤자 필요 없다며 그냥 가라고 하시는데...

그래도 뭔가 받으면 기분 좋을 만한거 없을까요?

[레아맘]

음...저도 예전에 같은 상황에서 무지 고민했었던 생각이 나네요.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괜찮은 선물!
어려운 일이지요.....저도 요즘 또다시 한국 들어가는 준비 하면서 선물도 샀는데요.
저는 여기 bodyshop에서 바디오일샀거든요. 가격도 저렴하고(10 euro - 11~12$정도)포장도 이쁘게 되있더라구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선물용으로 많이 나와있던데...
미국에서는 더 싸지 않나요. 자연성이라 더욱 좋을 것 같구요.
이 밖에도 샤워젤(향이 정말 좋다군요) 비누등도 봤어요.
옛날에는 립스틱이랑 향비누를 사갔었는데 색깔고르기가 어려워요. 그리고 크기도 작고ㅡㅡ

사실 외국에서는 5만원정도 선물도 큰 선물인데 우리나라는 10만원짜리도 그냥 그렇게 받는다고 하더군요. 돈가치가 달라서 일꺼예요.
그러니 정성된 마음으로 작은 선물준비하면 받는 사람도 느낄지 않을까요..그 이쁜 마음을^^

[훈이민이]

june님!
전 선물은 뭐든지 좋더라구요.
레아맘님. 어떻게 아셨나요. 저도 바디샾걸로 선물 잘하는데...(거기 선전하는거 아님)
선물 참 어렵죠? 종목은 추천 못하고
어머님께는 색깔 화사하고 환하것으로 해주심이..
도움이 하나도 안되었나요?ㅋㅋㅋㅋㅋ
(june님 지기 쪽지 보냈는디요. 안)보셔서요

[신유현]

메리케이라고 화장품이 있는데, 한국에서는 들어온지 얼마안되요. 가격도 비싸고...
아베다도 한국에서는 거의 더블이죠. 바디샵은 조금 나이드신분들이 선호하는 브랜드가 아니니까 그런게 낳지 않을까 싶어요. 전 주변에 외국에 드나드는 사람이 많아서 아직 챙김을 많이 받는 편인데, 파우더나 립스틱은 조금 난처할때가 많거든요.
아님 빅토리아스크릿, 바디용품도 좋던데... 그거 사다준 언니가 가격이 괜찮다고 그랬었거든요.
아님 어른들은 화장품같은 것도 괜찮지만, 차종류나 비타민같은것도 좋아하시더군요.

[아침향]

결혼해서 미국에 사는 시누이가 가끔 다니러 올 때면 이것저것 잘 챙겨 오는데, 저는 종합 비타민이 제일 좋더군요,, 여자분에게는 비타민E도 좋구요, 덕용이 엄청 많아 한참 먹었어요
한알 먹을 때마다 생각하며 고맙구,또 생각나서 통화도 하구,,

[cindy]

한국에서는 잣이 비싸잖아요. 미국에서 10$인가요? 월마트 같은곳에서 제법 큰 잣을 샀는데 너무 좋아하셨어요. 화장품은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까...글쎄 잘 모르겠어요. 성의가 중요하니까요. 요즘 정말 한국에 없는거 없이 다 있잖아요. 젊은 사람들 같으면 폴로 티나, 빅토리아 시크릿 같은 팬티도(할인매장에서 여러 묶음씩 묶어서 할인할때도 있잖아요) 하나쯤 같고 싶으니까 좋지만 나이 있으신 분들께는 비타민(센트롬 실버, 아님 그냥 센트롬)도 좋을것 같아요. 한국보다는 싸니가요. 부피도 크지 않고요.

[7 to7]

나이드신 분들은 역시 몸 챙겨 주는거 좋아하시지요..
종함비타민류 나 겨울엔 얼굴 탄력없어지니까 맛사지크림 큰거..ㅎ 엄마들이 좋아하는 표루..
이름이 생각안나네요..

[marie]

맞아요.몸에 좋은게 좋아요.
연세드신분들도,젊은사람들도
종합비타민제,비타민c랑 저는 암앤해머 치약용소금 받고 좋았어요
마침 잇몸이 안좋아 피가 났는데 효과가 좋더군요
맛사지소금,족탕할때 쓰는소금,감기 걸렸을때 마시는 허벌티
거긴 많구 저렴해도 여긴 비싼거.그런게 좋지않을까요?
힘들고 외로운 유학생활중에 준비하는 맘단긴 선물이니 작은것두
이뻐하실거에요.먼길 힘들지않게 작은걸로 준비하세요.

[꾸득꾸득]

저도 비타민이나 약 좋을것 같아요. 아베다제품도 여기보다 훨씬 싸니까 좋고. 좀 더 큰 선물도 괜찮으시면 코치의 지갑이나 작은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