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놈 사고치다,

푸우 조회수 : 1,207
작성일 : 2003-11-13 15:02:44
어제 날씨도 꾸물꾸물 하던차에 늦은 오후 쯤에 윗층 현우랑 1달 차이나이나는(현우보다 한달 빠름)
여자아이가 놀러를 왔네요,,
현우는 잘 웃지 않는데, 그 여자아이는 벙긋벙긋 꽃처럼 웃더구만요,
그 엄마랑 차 마시고, 이야기를 하려는 순간,,
갑자기 여자아이가 숨넘어가게 울어서 봤더니,,
현우가 (참고로 이가 위,아래로 8개나 났어요) 그 여자아이 손을 물었어요...
그 엄마 얼굴 표정 관리하는거 다 보이고,,
결굴, 그 엄마 얼마 있다 가긴 했는데,, 정말 미안하고 ..

저녁때 그 집에 가봤더니 괜찮대요,,
그 집 아빠가 농담으로 "우리 딸 책임져요~~" 그러더군요,,

만약에 흉터라도 진짜 났으면 진짜 생각도 하기 싫 어 요~~
IP : 219.241.xxx.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이마사지
    '03.11.13 3:17 PM (203.244.xxx.254)

    저두 친구 아가한테 물려봤는데.. 딥다 아프더라구요..
    저두 이빨자국은 남았는데..며칠지나서 금방 없어지드라구요..
    걱정마세요....
    푸우님. 조선일보 수요일에 겸이맘의 육아 일이 라고 조그만한 칼라풀 만화가 실리는데..
    혹 보셨어요..
    그 내용이 책으로 나왔거던요..

    제목:아기자기이야기
    저자:채지연
    출판사:영진닷컴

    아마 푸우님이 보시면 마자마자 하는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닐꺼에요..
    아직 아기 없는 저두 보면서..(지금 사무실에서 몰래 보고 있어요..)
    공감하거던요.. 함..보세요..

  • 2. 건이맘
    '03.11.13 5:05 PM (211.188.xxx.81)

    놀라셨겠네요..
    저녁에 집까지 찾아가셨다니 정말 잘하신거 같아요.

    건이데리고 여기저기 가보면....
    때리고 다녀도 미안하단 말 한마디 제대로 안하고 우물쭈물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머 아이들이니 서로 때리고 다치고 그런거 당연한거지만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말한마디에 맘 풀어버리는데..
    다 푸우님 같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 3. 치즈
    '03.11.13 7:03 PM (211.169.xxx.14)

    푸우님........
    그건 사고도 아닙니다. 전 깜짝 놀랐네요.

    좀더 있어보세요.
    마데카솔 사들고 뛰어다닐 날이 옵니다.
    그 날을 대비하여 마음 다져 먹고 계십시요.ㅎㅎㅎ

  • 4. 싱아
    '03.11.13 8:16 PM (221.155.xxx.213)

    현우가 그 처자를 미리 점 찍은건 아닌지??????????

  • 5. 푸우
    '03.11.13 8:24 PM (219.241.xxx.15)

    싱아님 너무 웃겨요,,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 처자가 예쁘게 생겼습니다,,
    야리야리하니,,,

  • 6. 김혜경
    '03.11.13 8:53 PM (218.237.xxx.30)

    하하하...현우가 눈이 높은 가봐요...

  • 7. 레아맘
    '03.11.14 4:05 AM (81.51.xxx.207)

    레아랑 붙여 놓으면 서로 물고 난리가 아니겠군요^^ 근데 레아를 보니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주로 물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23 미국에 계신 분들! 칭.쉬. 살수 있어요... 3 써니맘 2003/11/13 878
14622 [re] 저 토요일에 빛고을 광주 가요. 젤리 2003/11/14 881
14621 저 토요일에 빛고을 광주 가요. 1 정윤맘 2003/11/13 884
14620 엄마환갑인데 근사한 장소좀 추천해주세요!! 2 민송맘 2003/11/13 879
14619 구했습니다.. 1 김영선 2003/11/13 886
14618 여러분들의 성원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champl.. 2003/11/13 885
14617 나무에 대한 건데요. 5 조순옥 2003/11/13 888
14616 헬로엔터 글쓰기 아시는분 10 화이트초콜렛.. 2003/11/13 881
14615 아들놈 사고치다, 7 푸우 2003/11/13 1,207
14614 [re] 답글 달아주신 분들께... 체리22 2003/11/14 889
14613 체리22인데요, 제 일상 보고(?)와 몇가지 궁금해서요... 3 체리22 2003/11/13 886
14612 귤 잘받고나서.... 문숙화 2003/11/13 882
14611 시카고 여행을 하고픈데.... 8 olive 2003/11/13 1,021
14610 대전에 있는 생태육아 유치원 아시나요 ? 3 파도랑 2003/11/13 953
14609 드디어!! 4 라라 2003/11/13 943
14608 쯔비벨무스터 4 그릇모으기 2003/11/13 1,185
14607 경빈마마님, 치과문의에 대한 답변입니다. (경빈이...) 1 익명치과 2003/11/13 1,078
14606 칭-쉬 책이 날개돋힌듯..... 1 메이퀸 2003/11/13 1,055
14605 사진좀 찍으려구요 3 키티 2003/11/13 886
14604 서울상경.. 좀 갈챠주세요..!! 9 오이마사지 2003/11/13 880
14603 둘째를 낳을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 보세요. 2 vampir.. 2003/11/13 1,147
14602 새책을 보고~ 1 이슬새댁 2003/11/13 878
14601 초등 병설 유치원이요... 5 몽마미 2003/11/13 951
14600 샌님책 알라딘에 1 가넷 2003/11/13 886
14599 인터넷 교보에서 2 양윤경 2003/11/12 879
14598 분당에 있는 포장이사 업체,,, 5 까만콩 2003/11/12 888
14597 사고친날......으미으미으미.....-.-" 3 예비신부찐홍.. 2003/11/12 987
14596 아까워서 못 보겠어요.... 4 1004 2003/11/12 1,012
14595 칭찬받기 쉬운 요리? 칭찬받은 쉬운 요리? 2 참새 2003/11/12 905
14594 여기는 마산, 저 책 샀어요! 1 고참 하얀이.. 2003/11/12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