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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딸을 둔 친정엄마들의 이야기( 펌 )
친정이 멀어서 맨날 전화로 엄마한테 이것 챙겨줘라 저것 해주라 졸라만 대는데
정말 친정 가까이 살았으면 나도 이랬을 것 같아 동감도 되고(^^;)
친정 엄마가 정말 너무나 편하고 좋고 고마운 관계라 잡지읽다 적어봅니다.
< 맞벌이 딸을 둔 친정 엄마들의 맞아 맞아 베스트 10 >
1. 반찬 가져다 주러 딸 집에 발을 들여 놓으면 하루종일 청소만 하다가 온다.
2. 시집 가고는 한동안 오지도 않더니 임신하고부터는 아주 친정집에서 산다.
3. 생일상 차려준다고 하고는 중국집에 가서 요리 시켜 먹는다.
4. 야근이라 애 데리러 가는 시간 늦는다고 전화할 때는 목소리가 나긋나긋하기 이를데 없다.
5. 주말만 되면 사위에 손자까지 데리고 와서 점심, 저녁까지 다 먹고간다.
6. 매일 애 맡기는 친정에는 빈손인데. 시댁에서 하루이틀 데려간 애를 찾으러 갈 때는 과일 한 상자씩 안고 간다.
7. 말끝마다 제 남편 좋아하는 반찬 얘기를 해서 결국은 해다 바치게 한다.
8. 출장 갈 때마다 불러 들여서 자기 가족 시중들게 한다.
9. 연말 보너스 타면 효도관광 시켜준다고 하고 한 해가 다 가도록 말이 없다.
10. 애는 나이든 엄마한테 맡겨두고 자기는 건강을 위해 헬스클럽에 간다.
1. 두딸아빠
'03.10.10 1:42 PM (220.127.xxx.13)울 마님 오시면 여쭈어봐야지..ㅎㅎ
어, 처가집에도 잘해야 되겠다.
**남편들이 두려워하는 와이프상**
30대 : 남편 신용카드들고 외출할때
40대 : 밤에 아이들 일찍 자게하곤 따로 부를때
50대 : 가스렌지에서 사골 국물내리고 있을떄
60대 : 이사가자고 할때
------------------
오늘도 내일도
즐겁게 행복하게
------------------2. 이경아
'03.10.10 1:54 PM (218.238.xxx.114)윽.... 찔리네여.
어제 울 아가 백일이어서 서울에서 내려오신 울 엄마 하루종일 빨래하구 청소하구 냉장고 정리까정하고 가셨는데.
정말 엄마한테 잘해야지...3. 두딸엄마
'03.10.10 1:55 PM (211.180.xxx.61)큰애가 초2인데요.
얼마전에 무슨 얘기끝에, "엄마, 나 이담에 아기낳면 아기봐죠."하더군요.
첨엔 우스워하다가, 생각해보니 어이(?)가 없어서, "야, 넌 왜 나한테 맡기라구래?
너네 남편 엄마한테 맡겨. 너두 친할머니가 키워줬잔아?"했더니,
"응, 그럼 하난 시어머니에게 맡기고, 하난 엄마에게 맡길께"그러더군요.
그래서 "그럼, 너 나 매달 100만원씩 용돈주고, 일하는 아줌마도 불러줘야돼"그랬더니
알았대요...
한편으론, 제 엄마가 일하는걸 보고 자라서, 자기도 이담에 그저그런 봉급쟁이 엄마를 훨씬
능가하는 고도의 전문직 커리어우먼이 되어주려나 대견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부담스럽대요.
나두 애기 잘 못보는데... 낳기만 낳았지 데리고 키워보질않아서... 쯥~~4. 고참 하얀이
'03.10.10 2:34 PM (211.211.xxx.123)1.2.4.... 해당됨... 찔리네요.
며칠째 사골도 내리고 있으니 못된 딸에 무서운 와이프네요, 저는... ㅎㅎㅎ5. 안양댁
'03.10.10 2:53 PM (218.52.xxx.194)ㅍㅎㅎㅎㅎ,아이구시집보낼딸 있는데.....
진짜 클났네요.ㅎㅎㅎ...6. 수야
'03.10.10 3:56 PM (220.76.xxx.110)에고에고 울엄마 생각나네요~
잘해야 하는데 맨날 젤 만만한 게 엄마라...
안그래도 어제 오셔선 지금 이시간에 아마 밀린 집안일 하고 계실겁니다. -.-
그래도 전 시댁엔 못하더라도 울엄마 용돈은 꼬박꼬박 챙깁니다.
여행계도 넣어드리고...
돈으로 다 갚을 수 없는 게 엄마의 희생인 거 같아요.
둘째는 절대로 안본다고 으름장이시더니
어젠 애 태어나면 내가 데리고 가서 키울까...하시네요...7. gem
'03.10.11 9:27 AM (211.112.xxx.17)ㅡ.ㅡa 찔리는 게 몇개 있네요...
젤 만만한 엄마지만 그래도 젤 의지하고, 다르게 생각하고..
하긴 표현도 안 하는 생각은 좀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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