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요...

[1004]

내일 강화도에 가보려 하는데요, 오늘 조선일보에 여행에 강화도가 나왔던데 이렇게 신문에
나오고 다음날 가면 사람 무쟈게 많지 않을까요?

강화도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어디를 둘러보면 좋을지 말씀해 주세요.
엄마네 집에 신문 갖고 간다고 챙겨놓고 두고 와서리^^;;;

그리고 점심은 도시락을 싸가려고 하는데 도시락 먹을데가 없지는 않겠죠?
그냥 가서 사먹는게 낫다 하시면 그냥 가구요.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강윤비]

저희 시댁이 강화인데요...
제 개인적으론 도시락보다는 그 지역음식을 먹어보심이 어떨런지.
꽃게탕 추천합니다.
삼산을 가보심이 어떨런지요,
보문사로 해서 그 주변 바닷가두 구경하구 그럼 하루코스는 되지 않을까요

[최은진]

저두 강화도 몇번 갔었는데 전 꽃게탕 먹구 넘 실망했던 기억이 있어요... 비싸기만하고...
잘하는 식당을 알고가시는게 좋을듯... 전 보문사 오르는 길에 먹었던 산채비빔밥은 맛있었어요..
밴댕이두 연탄불에 구워먹음 진짜 죽음인데....^^
아참... 보문사가려면 배타야되자나요... 내일 연휴라 일찍 나서셔야 할거예요....

[최은진]

장어 좋아하시면 강화도초입에 다리건너자마자 왼쪽편아래.... 장어마을가셔서 장어드세요...
제일 첫째집인가(일미집이었낭...) VJ특공대에 나왔던 집... 아주 맛나던데요....

[강화댁]

도시락먹을데가 쌔구쌨어요...ㅎㅎ
초지대교 넘자마자 왼쪽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천천히 드라이브해보세요
끝내주지요. 특히 요즘엔 황금들녘. 코스모스. 가을바람..흠...조타!
도로옆에 벤취들을 놓아둔곳이 간간이 있어요. 그곳에서 도시락 까먹어도(?) 되구요
아님 편편한 잔듸위에 돗자리펴놓고 앉으시면 그곳이 천국인걸요.
어디를 어떻게 갈까? 걱정할 필요도 없구요
걍 강화에 도착하자마자 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발길닿는대로..^^
시댁이 강화거든요.
요즘엔 속노란 강화고구마도 길거리에서 파니 사사다 쪄드세요.
강화구경 잘하세욤..^^

[Jessie]

강화도에 4일5일 고인돌 축제해요. 사람 많은 거 싫으시다면, 한 2-3주 후에 가심이.
그래도 길이 밀릴 것은 확실하지만서두요..
이렇게 말하는 저는.. 두달전에 강화도 펜션을 예약했는데 그 날이 고인돌 축제라는..ㅠ.ㅠ
미칩니다요!! 왜 내가 간단 소문만 나면 팬들이 떼로 몰려다니는지.. 휘다닥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