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특히 단식을 통해 체중감량도 하고싶은 분들이 주의해서 들으시면 큰 도움 되겠네요. ^^
먼저 지난 글들 먼저 읽으시구요.
(인우둥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그럼 오늘의 체험기 올립니다.
시이이이~~~~~~`작!
인우둥이 단식을 마음 먹은 건 지난 봄이었습니다.
마음 찌그릴 일이 많았었지요.
그리고 한 두 달간 공부도 하고 마음도 다잡으며 준비를 해서
여름 방학 전 기말고사 기간에 열흘짜리 효소단식을 했지요.
1. 보조운동
단식 중에는 몸을 편안히 하면서 잠든 기운을 깨우는 보조운동을 꼭 하라고 권했습니다.
요가가 참 좋다고도 하고
니시식 운동법(검색해서 공부해보시면 됩니다)에 나오는
붕어 운동, 합장합척운동(이 운동은 특히 임산부에게 너무 좋다고 하네요)등...
그것이 아니면 적어도 30분 이상의 가벼운 운동을 하여
(심하지 않게 빨리 걷기가 가장 좋대요)
단식으로 늘어지는 몸을 오히려 단단히 추슬러야 한다고 하더군요.
선험자들의 단식 체험기를 읽어보니 가벼운 걷기로 한 시간 이상씩 한 분들은
몸도 개운하고 마음도 상쾌하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나 인우둥은 기말고사 기간이라는 것을 염두해 두고
(그리고 부모님 몰래 혼자 하기 때문에 만약의 상황에 대해 항상 걱정을 해둬야했어요)
무리하지 말자는 원칙하에
사실상 운동이라곤 이삼일에 한 번 자전거 두어번 타준 것 밖엔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실수였고 게으름이었습니다.
단식 중 운동이 체중감량을 더 촉진시키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운동이 체지방률을 줄이는 것은 확실합니다.
똑같은 키에 똑같은 몸무게를 가진 사람이라도 그 체지방률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인우둥의 경우 얼마전 헬스를 등록하면서 측정한 결과
몸무게는 정상인데 근골격량이 현저히 낮았습니다. ㅠ.ㅠ
다시 말해 몸무게를 이루는 요소 중 근육, 골격, 체지방... 등이 있는데
몸무게가 정상일지라도 근육과 골격은 적고 체지방은 많아서
정상 몸무게가 된 것이지요. (이것은 분명히 비만입니다)
이렇듯 운동을 안하는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비록 겉으로 보기에는 날씬한 몸을 갖고 있더라도 체지방률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당장 몸무게가 줄지 않더라도 근육량을 늘려주고 골격의 골밀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사실상 살이 빠진 것과 다름없습니다.
쉽게 예를 들어 몸무게가 50kg이라고 했을 때 반이 근골격량이고 반이 지방인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그가 운동을 해서 한달동안 1kg밖에 못 뺐다고 속상해할지 모르나 근골격량이 1kg 늘었다면 그는 체지방을 2kg 뺀 셈이 되는 거지요.(실질적인 수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예로 들어봤습니다)
그러므로 밥을 굶고 뺀 살은 근육을 위축시킵니다.
근육에 저장된 에너지가 더 빼쓰기 좋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나중에 지방을 빼쓴다고 하는데요.
근육의 에너지를 빼쓰는 동안 근육은 점점 약해지겠지요.
단식 중에 운동을 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특히 체중감량이 목표이신 분들은 꼭 보조운동을 해주셔야 합니다.
근육의 소모를 막고 실질적인 체지방 저하를 위해서는 말이죠.
이 원리는 우리가 흔히 다이어트(원래 다이어트는 '식이요법'이라는 말인 거 아시죠?)라고 말하는
살빼기에도 적용됩니다.
소식으로 뺀 살은 근육량을 소모하기도 하므로 체지방을 줄이지 못할 수 있지만
운동으로 뺀 살은 근육을 강화시키므로 체지방을 줄이게 되는 거지요.
따라서 식사를 줄인 살빼기는 불행하게도
꼭 빠진만큼, 아니, 오히려 더 살이 찌는 요요현상을 막을 수 없습니다.
지속적인 운동으로 뺀 살은 근육을 강화했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없거나 적지요.
(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으로 울룩불룩 근육이 튀어나올 일은 걱정 안 하셔도 된답니다. 여성에게 오히려 웨이트 트레이닝을 권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밥 적게 먹고 근육 줄여가시면서 결국은 다시 찔 살을 빼시겠습니까?
느리게 빠지는 살이지만 운동하면서 체력 좋아지고 다시 찔 염려 없이 살을 빼시렵니까?
(아, 말투가 쫌 무서워졌네용... 죄송합니다)
사실 단식을 진행하면서 운동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밑의 글은 '나의 단식 체험기' 사이트에서 퍼왔습니다.
*단식 때 운동은 몸의 회복을 돕습니다.
*맑은 공기를 폐와 혈액으로 빠르게 순환시키고 노폐물을 배출합니다.
*머리를 맑게 합니다. (잡다한 생각에서 벗어남)
*근육의 손실을 막아줍니다.
*안정된 단식 생활로 이끌어 줍니다
단식 중 살이 빠지는 것은 당연하고(장기 단식의 경우)
이곳 언니, 이모님들이 몸무게 문제에 민감한 듯 하여
단식하면서 진행하는 운동의 중요성과 함께 체중과 관련된 이야기를 조금 풀어보았습니다.
2.관장
단식을 하면서 관장을 권하는 이유는 지난 체험기에 적었습니다. 몸의 노폐물을 빼고 맑고 가벼운 몸을 만든다는 건데요.
저는 우선 억지로 무얼 빼낸다는 것이 마음에 안 들었고
관장 방법이 좀 껄쩍지근하여
직접관장은 하지 않고 마그밀을 이용했었습니다.
그러나 마그밀도 어쨌든 몸을 억지로 변화시키는 약이라 생각하여 최대한 덜 먹으려고 했었지요.
그러다가 단식을 조언해주시는 분의 충고를 받아들여
힘들게 ^^; 관장을 했습니다.
기분은 좋던데 만약 심리적인 요인이 없었으면 실제로 몸이 확실한 변화를 느낄 수 있었을지 아직 의문입니다.
그런데 단식 전문가들은 대부분 관장을 꼭 하라고 하더군요.
앞서 얘기했든 현수식 관장기를 썼는데
자세한 것 궁금하신 분은 쪽지 주세요.
3. 풍욕
풍욕은 말 그대로 바람으로 목욕을 하는 것입니다.
이 풍욕으로 병을 고쳤다는 이야기도 많은데 하여간 몸에 무리가 갈 것 같지는 않아서 몇 번 해보았습니다.
우리는 코와 입으로 숨을 쉰다고 생각하지만 피부도 숨을 쉰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의 옷은 헐렁하고 통풍이 잘되는 디자인의 천염섬유 옷이었지요.
그런데 우리의 의생활은 지금 그렇지 않아 몸에 제대로 숨을 쉬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 풍욕의 원리입니다.
따라서 일부러 피부에게 바람을 쏘여주고 숨쉬게 해주어야 한다는 거지요.
이 풍욕은 특히 아토피 어린이나 피부가 안 좋은 성인들에게 아주 좋다고 하는데요.
오랫동안(한 번에 오래 하라는 게 아니라 오랜 기간동안 꾸준히 여러 번) 하면 몸이 아주 건강해진다고 합니다.
저는 '수수팥떡-자꾸 이 단체를 들먹여 오해 사겠어요. 사실 저는 회원도 아니고 그냥 공부하다가 알게 된 건데...'에 있는 풍욕 테잎을 다운로드 받아 틀어놓고 제 방에서 했어요.
원래는 바람이 잘 통하는 넓은 공간에서 최대한 바람을 쐬라고 하지만
제가 사는 곳이 아파트인지라... 그럴 수 없었어요.
그 테잎을 들으면 어떻게 하라고 자세히 나와있으므로 어렵지 않고 지루하지 않게 들으면서 할 수 있어요. 더불어 그 테잎에는 냉온욕의 효과와 원리, 하는 방법도 가르쳐줘요.
4.냉온욕
목욕으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많이 있지요.
'오늘의 운세'같은 데를 봐도 '냉욕 후 온욕' 뭐 그런 게 씌여있잖아요.
냉온욕은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가며 하는 목욕법인데 이게 몸에 그렇게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단식 할 때 냉온욕을 하면 몸의 노폐물이 잘 빠져나가고
몸의 기운도 튼튼해진다고들 하더라구요.
그런데 인우둥은 냉온욕 한 번도 안 했어요.
더위는 잘 안 타고 (저는 여름에 땀도 잘 안 납니다) 겨울은 껴입고 또 껴입고도 오들오들 하는 체질이라
한여름에도 차가운 물에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공중목욕탕을 이용하지 않으니 냉탕, 온탕 따져가며 하기도 힘들었구요
(그런데 그 테잎에는 그럴 때 하는 방법도 설명되어 있어요)
하여간 찬물로는 한여름에도 머리끝에 묻히는 것조차 못하는 인우둥은 그냥.. 포기했습니다.
스스로 확신이 들거나 감내할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을 억지로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스스로 생각하면서요.
(그런데 나중에 조언해주시는 분도 그러시더군요. 못하겠거나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하지 말라고요)
5. 주변 사람들의 도움
제가 B형이라고 미리 밝혔죠?
스타트는 화려하게 마무리는 흐지부지,
엄청 용감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무지 소심,
호기심 강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의식 많지만 전문가 되기는 힘든 형...
이런 사람들이 보통 은근히 겁도 많고 자기주도형인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칭찬에 약하죠. ^^
칭찬만 해주면 없던 힘이 마구 솟는 스탈이에요.
단식할 때 누군가가 옆에서 화이팅을 외쳐주고 '역시... 잘 하고 있어' 또는 '잘 되면 나도 가르쳐 줘'...
그런 소리 들으면 곧 죽을 것 같이 굴다가도 다시 의기양양!!!
그래서 저는 싫은 소리 들으면 마음 상하고 마음 상하면 금방 포기할까봐 부모님께는 말씀도 안 드렸어요.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것이었어요.ㅠ.ㅠ)
그런데 어딘가 의지할 곳은 필요했는지 나단체 사이트에 상담댓글 달아주시는 분께
과감히 메일을 보냈지요. 보통은 게시판으로 상담을 하는데요.
미주알 고주알... 관장할 때 헤프닝까지 자세히 적어보내고...
그런데 그 분이 너무 친절게 답장을 보내주셨고
무엇보다도 가르치려는 듯이 호통치는 것이 아니라
'잘 하고 있다'고 '처음인데 대단하'고.. 그런 소리를 자주 해주셨어요.
사실 지금 생각해봐도 제가 남보다 잘한 것 같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회복식 할 때 너무 힘들었는데
그때는 그 사이트 게시판에서 어떤 분이
'단식을 잘 진행하고 있는 분은 글에서도 힘이 난다'는 식으로 한껏 용기를 불러일으켜주시니
갑자기 또 힘이 나서.. 며칠간 굉장히 모범적인 회복식을 했더랬죠.
뭐, 나쁜 일 시키려고 꼬신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구요(쓰다보니 그렇게 느낄 분도 있을 것 같아서...)
겨자씨만한 믿음이 태산을 옮기다던가... 뭐, 하여간
마음의 의지가 되는 어떤 존재가 있다는 사실이 참 푸근했어요.
단식할 때
조용히 혼자 하시는 것도 좋지만 조용히 나를 믿고 지켜주며 용기를 줄 사람이 곁에 있다면
더 잘 하실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부모님께 말씀 안 드린 것은 나중에 회복식 때 엄청 고생하게 되었고
(회복식 얘기에서 자세히 나옵니다)
결국은 여직껏 속인 것 밖에 되지 않아
단식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일이에요.
조그마한 부딪힘을 외면하면 결국 문제가 더 커집니당...~!
5. 그외에..
단식을 하면서 몸과 마음이 차분해지더라는 이야기는 저번 글에서 했지요?
덜렁거리기 좋아하고 어디 가나 시끄럽기 일쑤인 저로서는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이 기간에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독서를 강조하더군요.
자연의 법칙, 자연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것을 내용으로 한 책이면 더욱 좋겠죠.
저는 이 기간에 시험도 보고 그랬는데
생각에는 체력이 떨어져서 집중력도 떨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맑은 정신으로 시험공부할 수 있었어요.
단식기간에는 잠도 좀 줄어서 잠과 싸운 기억도 없구요.
정기적으로 단식을 하시는 분들은 (일년에 한 번 정도의 장기 단식)
아예 단식 계획표를 세울 때, 단식 기간 동안 읽을 책을 정해서 차분히 읽으신다고 하더군요.
저는 전공서적 보느라 책 볼 시간 거의 없었는데
전에 읽었던 책 중에서 '야생초 편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빈 들에 나무를 심다' 등의 책을 뒤적였고
원래 관심있어했던 어린이책 평소대로 읽었습니다.
평소엔 그냥 지나가는 글귀도 한 구절 한 구절 가슴에 와닿더군요. 신기히죠?
그리고 단식 중 하지 말아야 할 것에는 성생활도 있었습니다.
회복식 후에도 한동안은... 뭐, 땡기지도 않는답니다만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해당사항 없는 인우둥은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이 글, 쓰기 전에 조금 고민했는데요. 이 말을 알아들을 정도의 청소년이면 이 정도의 표현은 괜찮다고 생각하구요. 이 말을 못 알아듣는다면... 걱정할 일 없을 것 같아 그냥 씁니다. 중요한 정보잖아요)
자, 오늘까지 해서
인우둥의 본단식 이야기는 대강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단식 전에 준비할 것에 대한 이야기가 두 번
본단식에 대한 이야기가 두 번, 이렇게 되었네요.
그러나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단식의 생명은 회복식!!!!!!!!!!!!!!!!!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 없는 회복식!!!!!!!!!!!!!!!!
왜냐하면 단식의 원리가 회복식에서 완성되기 때문이에요.
단식, 즉 굶은 경험을 하나의 현상으로 보았을 때
이후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체질이 바뀌느냐, 몸이 제대로 건강해지느냐
또는 몸을 망치느냐, 더 살이 찌느냐...로 나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단식은 제대로된 회복식을 하기 위한 준비과정이다!
이것이 단식하는 사람들의 불문율입니다.
계속 강조했지만 굶는 것보다 굶은 후 어떻게 먹느냐가 단식의 관건이라는 거지요.
다음부터는 인우둥의 회복식 이야기가 올려집니다.
본격적인('본격적'이라는 말 너무 많이 쓰는 인우둥 ^^;) '인우둥 고생기'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죠.
저녁준비하시거나 식탁 앞에서 오손도손 식사하실 시간이네요.
맛난 저녁들 드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인우둥의 단식 체험기 4 - 본단식 중에 한 일과 했어야 했던 일
인우둥 조회수 : 838
작성일 : 2003-07-15 19:07:56
IP : 220.83.xxx.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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