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상쾌한 아침...

최은진 조회수 : 889
작성일 : 2003-07-15 10:13:01

오늘 아침 출근길은 적당한 아침햇살에 선선한 바람에 왠지 더 상쾌했어요...

왜 매일 보는 똑같은 상황이나 사람이라도 더 신선하게 느껴질때 있자나요...  꼭 그런기분....

저 다여트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몸이 좀 가벼워져그랬을까.....ㅋㅋ~~

이제 열흘정도됐어요... 오늘 아침 체중계 달아보니 2kg 빠졌구요... 아직 길은 멀었지만 그래두 기분이 업되는거같아요..

저녁마다 50분 빠른걸음으로 걷고 있구요 아침저녁식사는 선식(현미&보리&율무가 주)하고 과일을 먹고

점심은 먹던대로 회사에서 도시락... 낮엔 가끔 하드나 약간의 간식도 하고 하루라도 안먹음 입안에 가시가

돋치는 과일은 그냥 먹던대로 먹고 있습니당...

너무 안먹어주면 스트레스 받을거같아서 적당히 알아서 조정하고 좀 더 먹었다 싶은날은 공원한바퀴 더 돌아주죠..

계속 생각은 하면서 실행을 못했었는데 출산하고 남은 살이 절 너무 괴롭혔어요...

신랑도 요즘들어 눈치는 주지만 그것보다 더 힘든건 그게 가끔 우울증에도 빠지게 하고 겨울에는 숨어있던 살들이

삐집고 나오고 무엇보다 살이 찌니 땀이 많이 나대요.... 더운날은 샤워하고 돌아서면 또 더운거같고...

결혼전 샀던 메커옷들은 하나도 안맞아 고스란히 옷장신세나 지고 있고.... 아~ 더이상은 안되겠다싶었죠..

저녁에 걷는 기분요~~ 거 참 괜찮아요.... 저 한 5-6개월 예정했는데 걷는 습관은 계속 유지하려구요...

9시정도되면 공원에서 운동하는 사람들 진짜 많아요... 요즘은 식구들끼리 나와서 배드민턴도 치고 인라인도 타고..

참 보기 좋아요.... 금연과 다여트는 널리 알리라고 했던거같은데....ㅎㅎ~~ 그래서 저두 널리 알리려구요..

저 열심히 할겁니당.......  ^^


P.S : 근데 왜 전 키토산이 효과가 없을까요??  친정에 안먹는 키토산100%짜리가 있어서 갖다먹은지 보름넘었는데 전혀..ㅠ.ㅠ

IP : 211.218.xxx.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y26
    '03.7.15 11:04 AM (211.216.xxx.254)

    열흘 하셨는데 2kg나 빠지셨어요
    부러브라~~~
    저녁에 선식만 먹는거 넘 고통스러지 않나요
    제가 식탐이 생겨서 집에 맛있는거 있거나
    82cook에서 머 하나 보면 먹고 싶어져서
    먹는 즐거움이 포기가 안되네요
    전 한 3kg만 빠지면 좋겠는데
    운동 6개월정도 바싹하면 빠지긴 하는데
    결혼하고 보니 직장다니면서 운동하기가 쉽지가 않아서요
    줄넘기 할려고 하는데 집에 줄넘기가 없어서 ㅋㅋㅋ

    키토산 먹음 살빠진 단소린 첨 듣는데요

  • 2. 최은진
    '03.7.15 11:41 AM (211.218.xxx.42)

    ^^....이젠 82를 보면서 입대신 눈으로 상상으로 즐깁니다... 아~ 맛나겠다... 나중에 해먹어야쥐하믄서...
    저녁에 선식먹고 나중에 입심심할때 사과나 오이먹어주면 견딜만해요... 괴로운정도는 아니니~
    저두 퇴근해서 아이데꼬 잠깐 공원가서 놀아주고 그사이 시부모님은 저녁 알아서 해결하시고 들어와서
    아이 목욕시키고 거실걸레질(이거안함불안해서..^^ 결벽증잉가)하고 9시쯤되서 눈딱감고 나가요..
    아이는 신랑이랑 놀라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13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1 망고 2003/07/15 879
12012 조선일보의 주인장님글. 경빈마마 2003/07/15 877
12011 좋은 영양제 1 홍명순 2003/07/15 874
12010 신고합니다!!!! 1 배소영 2003/07/15 883
12009 서소문구 대한항공 근처 어린이를 위한 시설? 2 사랑맘 2003/07/15 879
12008 고슴도치 엄마입니다. 10 강윤비 2003/07/15 898
12007 [re] 살림미용법(책) 추천합니다. 쫀득이 2003/07/15 879
12006 화장품 추천 부탁드려요^^ 6 Buzz 2003/07/15 904
12005 좋아서~~ 8 정원사 2003/07/15 886
12004 날으는 치킨~~~ 2 klimt 2003/07/15 888
12003 서울 코스트코위치..... 1 털털이 2003/07/15 900
12002 무통분만 해보신 분 계세여? 2 일원새댁 2003/07/15 905
12001 중독성 강한... 2 백수건달 2003/07/15 884
12000 [re] 척추측만증에 대한 질문... 정원사 2003/07/15 563
11999 척추측만증에 대한 질문... 2 다경맘 2003/07/15 913
11998 외국어 고등학교를 가려고 하는데.. 3 경빈마마 2003/07/15 886
11997 [re] 여자들이 정말로 원하는것은 무엇인가? 저~앞에 2003/07/15 507
11996 여자들이 정말로 원하는것은 무엇인가? 2 오이마사지 2003/07/15 898
11995 상쾌한 아침... 2 최은진 2003/07/15 889
11994 [re] 신부님 강론 일부입니다.(전 3번을 사랑 합니다.) 경빈마마 2003/07/15 901
11993 신부님 강론 일부입니다. 4 이경숙 2003/07/15 919
11992 일요일, 혼자하는 외식 1 june 2003/07/15 887
11991 일요일 저녁 춘천에서 닭갈비 5 꾸기 2003/07/15 900
11990 저는 Refresh Plus를 씁니다. 1 피글렛 2003/07/15 886
11989 인공눈물 약 제품명입니다. 1 esbby'.. 2003/07/15 905
11988 저 해봤어요.... 2 esbby'.. 2003/07/15 882
11987 안구건조 심하신 분들 중에서 누점폐쇄술 시술한 경험 있으신지요.. 1 예롱맘 2003/07/14 912
11986 [re] 저희 엄마가 관절염 수술을 하셨는데 다경맘 2003/07/15 887
11985 저희 엄마가 관절염 수술을 하시는데.. 12 김수연 2003/07/14 907
11984 저 아주 아주 못됐나봐요. 5 외며느리 2003/07/14 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