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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 춘천에서 닭갈비
일요일 오후 여섯시 즈음..
춘천에 다녀왔어요^^
경춘가도 서울행은 꽉꽉 밀리지만
춘천행은 펑 뚤려서리 ㅎㅎ
청평호랑 가평 지날때까진 해가 남아있더라구요..
주된 목적은 닭갈비와 막국수
지난번엔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에서
티비 방영 광고판에 손님 제법 많은 곳을 찝어
나름대로 선택해 갔지만..
종업원이 불친절하고 맛은 그럭저럭 였거든요.
이번엔 많은 가게들 중
유독 30년 전통, 맛자랑등등을 내걸지 않은 소박하지만
손님은 많은
황실 닭갈비에 필이 꽂혔어요^^
그 결과는 강춥니다..
친절과 맛 모두!!
맛나게 먹고 2인분 포장 부탁하니
스티로폴 아이스박스에 얼음에..
들고가기 편하게 테이프 까지..
미안할 정도로 챙겨주더라구요^^
쉬엄 쉬엄 집에 도착하니 12시가 못 미치는 ..
이번주엔 주말 코스로 갈까 해요^^
1. 꽃게
'03.7.15 9:45 AM (211.252.xxx.1)위치랑 전화번호 올려주심 안되나요???
춘천 가끔 가는데 닭갈비에 실망했어요.
우리동네 닭갈비만도 못하더라구요.2. 인우둥
'03.7.15 9:59 AM (220.83.xxx.146)꽃게님,
닭갈비 추천 들어갑니다.
인공폭폭 앞 1.5 닭갈비-맛없다는 사람 못 봤습니다.
중도뱃터 가는 길에 명물 닭갈비-철판이 아닌 옹기에 볶아주는데 맛 좋습니다. 서울분들이 많아요.
그리고 막국수로는 석사사거리에 '청송 막국수'가 있어요. 지하에 허름한 집인데 만두국도 맛있고, 감자전도 맛있어요. 집접 면 뽑아서 하는 집이에요.
춘천 사람들은 명동골목보다는 나름대로 입맛에 맞는 닭갈비집을 하나씩 정해서 단골로 다니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처음에 닭갈비 맛있는 거 몰랐어요. 그냥 서울하고 틀리게 고기가 많고 동치미국물이 맛있어서 먹을만 했죠. 그런데 닭갈비 먹으면 먹을수록 빠져요. 한 학기에 두 번 정도 먹어줘야 합니다.
그래서 잘하는 닭갈비집은 직원들이 매일 닭갈비 먹어도 질리질 않는다고 식사를 닭갈비로 하더라구요.(항상 목격함)
요새는 고전적인 철판이 아니라 숯불에 구워먹는 닭갈비집도 많이 생겼어요.
제가 추천한 막국수집도 메밀 막국수라 얕은 맛이 없어요. 달콤새콤한 맛 기대하시면 좀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그러나!!! 밍밍한 것 같지만 먹을수록 빠지는 맛, 바로 강원도의 맛이랍니다.
우와, 맨날 안 먹는 얘기(단식)만 하다가 먹는 얘기하니까 왠지 가슴이 뿌듯하네요. ^^3. reen
'03.7.15 10:44 AM (218.51.xxx.81)인우둥님...마임축제 얘기가 잠깐 나오길래 혹 춘천사시나?했는데....^^
엘지마트 근처 상호네 닭갈비도 맛있답니다.4. 현수연
'03.7.15 2:39 PM (61.111.xxx.127)오호~ 춘천사시는 분이 좀 있네요~!! 저두 춘천살아요!!
인우둥님...인공폭포앞 1.5 닭갈비 맛있죠? 근데...얼마전 가보니 가격정책(?) 바뀌었더군요..
전 그보다 강대 정문앞 언덕위에 있는 진미닭갈비 자주 가는데..
집앞이기도 하구, 맛두 있구요..
서울분들...명동닭갈비 골목은 알려지기만 했지, 맛은......^^;;
아참..의암댐닭갈비와 막국수도 맛나요~!5. 꾸기
'03.7.16 1:24 AM (210.101.xxx.65)추천하신 곳 차례로 가봐야겠네요^^
춘천은 기차타고 가야 제맛인데...
맘 내킬 때 가는 스타일이라 주말엔 표 구하기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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