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예맘&지후맘 보세요...

[최은진]

온라인상에 있어야만 쪽지가 되는가봐요...
쪽지를 남기려했는데 되질않아서 어쩔수없이 ^^ 공개적으로 몇자적습니다...

우선 순필님 어제 옷받았어요...
모자들이랑 흰티랑은 지금 딱 맞을거같은데 노랑나시는 좀 두었다 입어야할거같구요 나머지 니트원피스류는
올가을이나 입어야할거같은데 그땐 지우한테는 작을거같아 이제 7-8개월된 딸아이둔 직장동료한테 인심썼어요..
보내시면서 배송료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큰게 아니냐구 걱정하셨는데 요즘 모자하나에도 2-3만원씩 하는데요뭐...
커피색 꽃달린 모자 있죠?   그거 쓰니까 너무 이뿐거있죠...ㅎㅎ  나중에 사진한장 올릴게요...
워낙 모자쓰는걸 싫어해서 잘 안샀었거든요.. 근데 여름이라 볕이 뜨거워서 장만할까하던중인데 잘 씌울께요..
전 옷보다 큰 마음을 받아서 더 감사해요... 옷이 문제가 아니라 귀찮은 일이자나요...^^

지후맘님.... (다른분들궁금해하실까봐-어쩌다동네분일걸 알게됐는데 공원에서 저희아이를 보셨다네요..)
아무리 제가 전화번호를 남겼어도 선뜻 전화한다는거 쉽지않았을텐데 너무 아쉬웠어요...
지난 주말은 친정에서 쭈욱~있다오는 바람에 상봉(?)할 기회를 잃었네요....ㅎㅎ
어제도 공원에서 우리 지우 보셨어요???  어머님이 지난번에 그 젊은여자(ㅋㅋ~) 또 만났다구 하시던데..
이번 토욜은 근무주라 퇴근이 좀 늦을거구 일욜오후에 공원나가시면 전화한번주세요....
지후 아스크림 사주께여......^^

[honghoo]

저희동네에 저 말구 82cook식구들이 또 있답니다.
그분들이 가르쳐주셨죠...은진님께서 글을 올리셨더라구요..
그래서 알았어요...저 개근상깜은 못되거든요..
젊은 여자라...!ㅎㅎ 그렇죠 뭐, 제가 젊긴 하지요..ㅋㅋ
지우랑 지우할머님은 오늘도 뵈었어요..
한번 눈에 익으니 아주 자주 뵙는답니다.
지우는 쬐끄만게 혼자서 그네줄을 꼭 잡고는 야무지게 타더라구요...
아주 예뻐요...좋으시겠어요
그리고 참, 시어머님께서 며느리 칭찬이 장난이 아니시더라구요...
무엇이든 척척 너무너무 잘하신다니...그것또한 좋으시겠어요

요번주 일욜에 별일없음 나갈께요...
저 역시 친정이 부천인데 혹 가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제 맘이죠..뭐

꼭 미팅날짜 잡아논것 같네요..바람맞추지 마세요..ㅎㅎ

[김혜경]

옆에서 보는 제 맘이 다 훈훈하네요. 모두모두 참 맘이 이뻐요.

[최은진]

요즘 회사가 너무 한가해선지 낮엔 지우가 더 그리워요...ㅠ.ㅠ
근데 honghoo님은 낮에두 우리 지우 보시구 좋겠다.....ㅎㅎ~
아...honghoo님말구두 또 계시군여.... 그럼 우리두 벙개해야겠네여.....
미팅가서 퇴짜맞음어쩌낭.........^^

글고....울어머님께서 제 칭찬을 마니 하신다구여.... 이구~~ 맨날 심술부리는 못된며느린뎅..